게임 등 티어 분야 원조.jpg

건강보조식품 쪽에 몰랐는데 다단계 물건이었던 것도 엄청 많더라 프로틴도 그렇고
그래서 운동하는 애들 메이저 엄청 따지던데

보통 '~었던' 소리 듣는 물건도 지금 현역 다단계 물건인 경우가 많음. 건강보조식품 시장 세계 1위 회사가 여전히 암웨이 뉴트리라이트다 보니까...;;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 물건을 품질보고 사는 거라면 딱히 나쁠 건 없음.
광고 등에 쓰이는 비용을 대신 홍보해주는 소비자에게 일정부분 돌려준다는 개념이니까....
다단계 물건의 품질을 홍보하지 않고, 다단계로 돈을 벌 수 있다고, 그런쪽으로만 홍보하려는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지....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이 물건 좋아요! 이 물건 사세요! 이 물건 사실때 추천인에 제 아이디 넣어주시고 혜택 받아가세요! 라고 하는 경우(정상).
소비자가 다른 소비자에게, 너도 다른 소비자한테 이 물건 사라고 해서 많이 꼬시잖아? 그럼 너 돈 무쟈게 벌 수 있어 너도 같이 하자 참고로 추천인은 이걸로 해둬, 그 다음에 너도 다른 사람에겐 네 이름을 추천인으로 해서 나처럼 해봐 난 벌써 이만큼 벌었다.(비정상).

이게 다단계의 기본 논리인데 일반 공산품들에서 마케팅 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을 생각해보면 그냥 제품을 마트에 납품해서 파는 편이 제품 가격을 훨씬 싸게 팔수있음.
그런데 왜 그렇게 하지 않을까?
그렇게 하기 싫은거임

마트 유통마진이 어느정도인진 알고 말하는거야?

다단계의 문제점은 벌써 포화상태라 더이상 후발주자들이 선발주자를 대상으로 수익역전하는게 사실상 불가능이라는 점, 즉 돈을 벌 수 없다는 점이 문제인거지.
품질 자체를 보고 사는 점이라면 문제가 없음. 후발주자라면 받는 혜택이야 기껏해야 포인트가 쌓이는 정도일테니 다른 상품이랑 딱히 따로볼게 없지.
선발주자들은 미리 선점한거랑 그만큼 발로 뛰었으니 성과금을 많이 받아가는 걸테고.
다만 선발주자들은 필연적으로 아마 기업의 임직원들이랑 여러모로 가까운 사이일 수 밖에 없겠지.
그냥 그런걸 다 알면서도 내가 혜택을 거의 받을 수 없는걸 고려하더라도 제품의 품질이 좋은 경우 그냥 살만한 가치가 있으면 사도 좋다는 얘기야.

아니 다단계가 마트보다 마진이 적을거라는 확신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거야? 그리고 다단계는 판매 마진이 판매자 뿐만아닌 판매자 위의 상위 티어로 전파되어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산품의 마트 판매보다 유통 구조가 더 복잡해

후원마진이 총 30%대야, 유통마진이랑 비슷비슷하다.
http://www.ftc.go.kr/www/bizMLMView.do?key=208&m_level_biz_no=1708®_date=2017&pageUnit=10&searchCnd=all&searchKrwd=&pageIndex=1

너 다단계가 무슨 자선 단체인줄 아냐? 다단계사는 회원에게 판매하는 시점에서 이미 마진이 발생해. 자기네 마진 벌꺼 다 벌고 후원수당이라는 유통비가 추가로 들어가는거야.

그건 마트에서 팔때도 마찬가지야.
마트에서 유통마진을 30% 남긴다는건, 30% 비싸게 판다는거야.
다단계도 후원수당만큼 비싸게 팔겠지. 그게 마케팅비고.

내가 후원마진이라고 표현한건, 판매자(다단계 물품 파는 사람)가 중간에서 받아먹는 애들이 마진을 남겨먹는거나 마찬가지니까 그렇게 표현한거고.
하위 40%의 후원마진은 0%고, 상위로 갈수록 높아지겠지.

그리고 자선단체는 무슨 자선단체야, 모든 소비자가 혜택을 받는게 아니라, 사실상 혜택다운 혜택을 받는 소비자는 상위1% 후원수당을 받아먹는 애들이겠지.

걔네들은 걔네들 나름대로 상위 1%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팔아먹고 있으니까 사실상 영업직이나 마찬가지지.
100% 성과급제인 영업직.
걔네들한테 성과금을 주는거고.

사실상 이 1%들은 정보가 없으면 먼저 출발할 수 없었을테니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람.
즉, 암웨이 기업이랑 어떤식으로든 연결돼있는, 임직원들의 지인들이겠지.
그렇게보면 결국 자기네들이 돈을 다 벌어먹고 있는거니까 후원수당이라는 유통비도 더 적은거나 마찬가지 아닐까 싶다.
다단계가 그 방식을 고수하고 있는건, 그게 자기네들한테 훨씬 이득이 크기 때문이지. 중간유통상들에게 유통비를 뜯길 필요가 없잖아?
만약 상위 1%애들이 내 가설대로 임직원들 지인들이라면 중간유통비도 결국 자기네들끼리 다 나눠먹는 셈이고. 그러니까 유지하는거겠지.
무슨 마트가 더 마케팅비가 더 싸게들어. 마트는 마트대로 마진을 떼먹어야하니까 비싸게 팔고 결국 소비자에게 돌아오는건 이래나 저래나 비싸.

다단계 회원등급

세계에서 가장 큰 다단계회사

절박해서가 아니라 쉽게 돈 벌려고 해서 하는거지
세상을 우습게 보는거..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어머니 지인 중에 간질환 보균자라서 일반 식당에도 취업 못 하시는 아주머니도 암웨이는 할 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하시는 분이 있더라
그거보고 무조건 까지는 말아야지 싶더라

이게 정답임 적당한 수입만 올릴 수 있다면 몸이 불편한 사람도 할 수 있는일이니 나쁘게만 볼건 없음 물론 편하게 일획천금을 노리는 사람도 있고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지만 무조건 지능문제라고 까고 볼건 아니지

다른건 몰라도 암웨이 제품은 진짜 괜찮아.
누나가 투잡으로 잠시 하면서 암웨이 바디로션이랑, 비누, 치약 등 써봤는데
어릴때부터 아토피 땜에 피부 트러블 늘 있었는데 암웨이꺼 쓰고는 거의 없었어.
치약도 마모제가 많아 그런지 치석 낀 느낌 안나고 깔끔하기도 했고.
암웨이 제품 자체는 좋아. 한번 할려면 엄청난 선수금 내고 못 빠져 나오는것도 아니고.

제품을 고가로 후려쳐서 다단계 가장 아래 빨아먹으려드는 게 불법이고 사기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