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lrclub.com/bbs/vx2.php?id=best_article&no=299473
이 글 관련입니다.
이거 근데 솔직히 이상한 프레임입니다.
같은 맥락이라면
커피숍에 앉아서 친구들이랑 이야기 하고 있는 상황
사람들이 많아서 빈 자리는 없음
근데 노부부가 들어옴
자리 양보 해야죠?
'아이고~ 어르신들 여기 앉으세요~ 저희는 서서 마시면 되요~'
그죠?
그 여학생에게 근본도 안되었다고 프레임 씌우는 분들 논리라면 이게 당연한거잖아요.
안그래요?
근데 안그러죠?
같은 논리라면 기본이 안 되어 있어서 안 그러는 거겠죠?
왜 항상 버스나 지하철 자리 갖고 지랄들 하는 걸까요?
사실 호의 라는건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해 본인이 스스로 배푸는 거고
거기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게 당연한거예요.
양보 또한 마찬가지죠.
양보 받은 사람이 감사해야겠죠.
근데 우리나라는 호의를 강요합니다.
근본적으로 잘못된건 이거예요.
호의를 강요하는 분위기
그것도 특정 상황에서만
그건 강요할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그러다보니 아주라 같은 이상한 일이 발생하는거죠.
야구장에서 받은 공은 애 줘야 되고
버스에서 앉은 자리는 노인네들 줘야 되고
왜? 타인들로부터 강요받으니까
이거 왜 강요하는거죠?
좀 웃기지 않나요? ㅎㅎㅎ
저기 위에 커피숍 이야기
누군가는 노부부에게 자리를 양보할 수도 있어요.
그럼 그 노부부가 자리를 양보해준 사람들에게 감사할 일이죠.
훈훈하네~ 라며 칭찬할 일인거죠.
마찬가지예요.
자리를 양보하면 그 학생 참 착하네~ 라며 칭찬해야 할 문제인거지
자리 양보 안하네 라며 삿대질을 할 문제는 아닌거예요.
우리나라는 감사함을 너무 모르고
혹은 상대방의 배려를 너무나 당연시 여기며
혹은 권리라 생각하고 악착같이 챙기며 살아가는것 같아요.
https://cohabe.com/sisa/104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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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노약자석도 있나요?
노약자석은 말 그대로 늙은 사람 혹은 약한 사람들을 위한 자리 입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도 약자예요.
혹은 어제 잠을 못 자서 피곤한 사람도 약자예요.
예시가 이상해서 그래유
전혀 공감이 안가서유
그건 제 예시가 잘못되서 그런거라 하긴 싫으니
그냥 님이 머리가 나빠서 그런걸로 합시다.
제가 어디가서 머리 나쁘단 소리는 들은적은 없는데
뭐 그런가보다하죠
더 얘기해봐야 좋은 소리는 못 듣겠네요ㅋㅋ
아뇨 내가 봐도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예시네요
예시보니 머리도 나쁜사람이
댓글보니 예의도 나쁘네
언제부터인가 지하철 버스 자리양보가 강박세상이 되었습니다...
아마 박카스 광고 시절 부터인거 같은데...
밖에서 생판 남들 자리 그렇게 신경쓰지 말고 집에서
자기 부모부터 설거지한번 청소한번 빨래한번 덜하게끔 직접 챙겨드리는게 나을텐데..
아니 본인들이나 그렇게 잘 하면 될것을 뭔 남한테까지 양보 강요들을 못해서...
참 오버들 하는...
자리양보가 잘안하게 되는 이유는 제가 보기엔 요즘애들의 성격이 문제가아니라 양보를 막무가내로 요구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것이라고 봅니다. 스스로가 자신들을 편의를 봐주는사람들에게 막대하니 누가 배려해주나요. 힘들어서 양보좀 해주면 안될지 정중하게 물어보면 어느 누가 양보안해주겠어요. 몇번 양보해주라고 강요 막말당해보면 그 다음부턴 안해줄수밖에요 해줘도 욕먹는세상이라.. 양보해주고도 비꼬는 소리 들어본분들 많을겁니다.
애들 자체도 개인주의를 표방하지만 실상 이기주의라서 그렇죠 그리고 노인들도 어른 행세하며 아이들한테 희생을 강요하고요 결국 둘다 문제입니다 아마 다음세대가도 똑같을거고 그다음세대에 가도 똑같을거고요... ㄷㄷㄷ
글쓰신 분의 전체적인 늬앙스는 동감하지만
예시가 와닿지 않는 것도 사실입니다.
음~
왜죠?
커피숍은 자리 양보 안하는게 당연하고
버스는 자리 양보 해야 하는 대상이어야 하고
왜 그렇죠?
사회 통념상 이라는 고정관념 빼고 보면 뭐가 다른건가요?
그 사회통념이라는게 중요한거죠.
우린 그 사회에 살고있으니까요
사회 통념을 빼버리면 머가 남나요? 그걸 빼버리면 기준이 없어져 버리는데...
그 사회 통념이라는게 불합리하다면요?
그래도 지켜야 하나요?
저는 지금 그 이야기 하는 건데요?
사회 통념은 원래 그러한거니 그냥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이야기 자체가 안되는거죠.
그러니까
사회 통념상
남자가 집 해가는게 당연한거고
야구장에서 공 잡으면 애 주는게 당연한거고
그런거지 않나요?
이게 왜 당연해야 하는거죠?
사람들 의식수준이 바뀌며 통념도 달라지게 되죠.
하지만, 커피샾에선 누구도 자리를 양보하는 통념이 없기에 예시가 와닿지 않는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버스는 흔들려서 노약자가 서서가기 힘들죠
병원 같이 어쩔수 없이 가야하는데
돈없어서 버스타는 노인 많죠
커피숍과 비교는 좀 어거지
통념이란 사회 구성원 다수가 받아들일수 있는 경우를 말하는거죠
말그대로 다수요 분명 누군가는 그걸 받아들이기 어려워 할수도 있고요
하지만 그 소수가 점점 늘어나면 이제 그것이 통념이 되겠죠
다수가 인정하니 소수는 희생이 될수 밖에요
그치만 결국 그 소수가 다수가 될것이고
그소수가 만든 다수의 통념을 또 누군가는 싫어 하겠죠
결국 노약자석의 문제는 아직은 통념상 못받아들이는 사람보다는
필요하다고 느끼며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더 많으니 아직 없어지지 않은것일 뿐이죠
통념이 바뀌면 없어질겁니다
이제 노약자석 없애야죠
노인이 많아지는데
안 그러면 노인 패죽이는 뉴스 매일 보게 됩니다
버스, 지하철 노약자석은 일반인들이 앉았다가 양보하는 자리가 아니라 장애인 주차구역처럼 Reserved 된 좌석이라고 보는 게 맞죠. 단지 앉았다고 해서 벌금이 없을 뿐..젊은 사람이 그 자리를 양보를 "해준다"가 아니라 권리를 가진 사람에게 비켜주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만약 노약자석이 아닌 일반 자리를 양보하라고 강요 받는 것은 좀 다른 문제이긴 합니다.
흠~ 거길 노인전용자리 라고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예전엔 경로석 이라고 했었죠?
그러다가 노인석
노약자석
요즘은 교통약자석 으로 바뀌고 있는 추세인데요.
교통약자의 개념은 누구나 입니다.
누군가를 위한 자리라고 보기는 사실상 힘든거죠.
벌금이 없다는것은 법적으로 제제 대상이 아니라는것이고 지하철은 한쪽에 따로 구역을 정해 두었고 그 비중이 크지 않아서 비워두는것을 안내방송으로 권하지만 버스의 경우는 거의 반정도가 노약자석인데 납득하기 어렵네요.. 특히나 그게 권리라니 노인들이 돈을 더많이 내고 타는것도 아닌데 새로운 견해네요
기본적으로 공감합니다.
커피숖은 자리없으면 들어가지말아야죠!!
커피숖과 공공 시설인 대중교통도 구분 못하는 님의 지적 수준을 비판하세요!!
다른 면을 보자면
노약자에게 양보
자꾸 이런식의 윤리를 강요하니 분란이 많아지죠.
다같이 돈내고 타는데 누가 누구에게 양보합니까
남한테 피해주는 거 아니면 좀 덤덤해게 각자 살아갈 필요가 있는 듯
커피숍하고 버스하고 같은 맥락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