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0과1로 이루어진 백성들을 생각하느라 식음을 전폐하고 있는 것..
여기서 고사성어 토막상식. 식소사번(食少事煩) 이란 무엇일까?
일주일에 겨우 식사 네 번 한다고 해서 식소사번? 땡.
삼국지와 관련된 내용이니 겸사겸사 알아보기로 하자.
식소사번, 즉 '먹는 것은 적고 일은 번거롭다(많다)'는 뜻으로
이곳은 234년 오장원.
이것은 제갈량의 5차 북벌 당시 상황으로, 위군과 촉군이 위수를 사이에 두고 팽팽히 대치 중이다.
하루는, 위군 진중에 와있던 촉의 사자에게 사마의가 제갈량의 근황을 물어보았다.
허허허.. 사자 양반. 이런 질문 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예.. 에? 어떤 질문이시길래.. 말씀해 보소서.
ㅎ.. 뭐 별건 아니고..
공명은 식사나 잘 챙겨 드시오?
ㅇ..? 에.. 그게.. 승상께서는 하루에 불과 서너 되를 드십니다. 그런데 안부는 왜..?
...!
저런저런 ~ 쯔쯔쯔. 그럼 업무는 어떻게 보시는가?
또, 승상께서는 곤장 20대 이상의 벌은 직접 살피십니다. 그런데 이런건 뭐하러..?
...!!!
공명은 필시 얼마 가지 못할 것이다.
(어리둥절)
아.. 아니.. 안부를 물으시다가도 악담을.. (사마의는 싸패인가..)
이윽고 사마의는 주위 제장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 먹는 것은 적은데 일은 번거로우니(食少事煩) '
어찌 오래 지탱하겠는가?
이후 사자가 촉의 진중으로 돌아오자, 제갈량이 물었다.
사마의가 무슨 말을 하던가?
(주절주절..)
사자가 사마의에게 들은 것을 그대로 전하자, 제갈량은 탄식하며 말했다고 한다.
...!!
중달의 말이 맞다.
...
나는 오래 살지 못할 것이다.
(쿨럭쿨럭) 그가 이리도 나를 잘 안단 말이더냐..
(어리둥절행)
얼마 뒤, 제갈량은 향년 54세의 나이로 오장원에서 눈을 감으니
곧 사마의가 말한 대로 되었다.
ㅠㅠ.. 이상으로 식소사번에 대해 알아보았다.
삼탈워를 즐길때는 식소사번의 고사를 생각하면서 무리하지 말고 클린한 삼탈워 라이프를 즐겨보자!
삼빠들은 이런거 설명할때 존나 행복해 하더라 ㅋㅋㅋㅋ
한편 공명 증식 버그로 로테이션 공명이 되었다고 한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죽었다는걸 알자마자 바로 쳤지만
사실 제갈량은 2명이 더 있었는데...
페이트의 공명 혹사는 고증이었단 말인가!
한편 공명 증식 버그로 로테이션 공명이 되었다고 한다
국궁진췌 사이후이도 멋진 말이지
무슨 뜻임?
무지 열심히 하다 죽어서야 쉰다
제갈량이 출사표에 쓴 말임
아하 감사
鞠躬盡瘁 死而後已
겉뜻: 몸을 굽혀 모든 힘을 다하며 죽은 후에야 그만둔다
속뜻: 온 몸과 마음을 다하여 노력하고, 죽음에 이도록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오오 감사감사
정확히는 후출사표인데 후출사표는 위작 논란도 있어서..
제갈량한테 겁나 잘 어울리는 말이긴 하지만
페이트의 공명 혹사는 고증이었단 말인가!
ㅈ될꺼 미리알고 주도권 엘멜로이한테 넘겼자너
그럼 혹시 멀린도 혹사당했던걸까 ㄷㄷ
브리튼이 멀린 사라지고 휘청거린거 보면 사실일듯
그와중 하반신버서커세끼는아츠라서 날뛸수있었던거네
씹떡
근데 사령관급 사람이 사소한거까지 보면서 일한다는 거 보면 과로사할게 뻔히 보이지 않나?
중간에 있는 댓글이 참 마음에 와닿는다...
ㅋㅋㅋㅋㅋ 아주 지1랄들을 한다 진짜
삼빠들은 이런거 설명할때 존나 행복해 하더라 ㅋㅋㅋㅋ
p.s 작성자는 사실 사마의를 좋아한다..ㅜ
어... 어떻게 아셨죠 ㅠㅠ
야 이 짤 너무 귀엽다 ㅎㅎ
그만큼 언래부터 얉았던 촉 당시 인재폴이 바닥을 드러냈다는 증거이기도.
멀티하는데 악진 콤보를 못 막겠다. 어떻게 하지?
그런데 왜 ㄹㅇ 사자야
유게니깐
사마의는 제갈량이 죽었다는걸 알자마자 바로 쳤지만
사실 제갈량은 2명이 더 있었는데...
삼고초려란게 사실 3명의 제갈량을 얻기 위해 3번 방문한거란 말이죠
와 클론!
한계돌파에 2장이 더 필요했었군:
식사네번을 이상하게 적네 했더만...
근데 그 다음이 바로 사공명 주생중달이자너 ㅋㅋㅋㅋ
게임이라곤 스타 이후로 안한 형이 연락와서 삼국지 게임 새로나온거 있냐고 물어보고
이거 돌리게 컴퓨터 한대 조립좀 해달라고 하더라 ㅋㅋㅋㅋㅋ
융중에서 농사나 계속 지을걸..
북벌이 생각대로 안풀리는 공명선생...
국궁진췌 사이후이
방구석 유비들 ㅋ
존나 재밌나보다
밥때까지 잊을 정도로
댓글들ㅋㅋㅋㅋ
재밌긴 한데 게임에서 글자 읽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은 삼탈워랑 안 맞을 듯.
튜토도 모바일게임처럼 친절하게 "이거 누르세요" 이런 방식이 아니고
그냥 도움말 방식으로 글자가 엄청 많은 방식인데
튜토리얼이 귀찮지는 않음. 그런데 바꿔 말하면 주입식 교육 방식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성이 부족함.
매니아 유저들에게는 선호할 튜토리얼 방식이지만 (주입식 아님, 강제 아님, 보려고 마음만 먹으면 정보량 매우 많음)
비매니아 유저들한테는 뭐 어쩌라는 거야 로 끝날 튜토리얼 방식
매니아 유저들의 마인드를 가지고 "내가 이 게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는 마인드로 접하면 갓겜 맞는데
보통 일반 유저들의 마인드인 '아니, 왜 내가 굳이 알아봐야 하는데? 그냥 재밌으면 하는 거지" 이런 마인드로는 초반 진입 장벽에서 "뭐 어쩌라는 거야" 하면서 환불 엔딩 나옴.
순욱을 클론무장에다가 정강의 첫끼 식사로 던져놓는 망겜 따위ㅠ
식당 변소 당번같은건줄
이거 조조 외교ai 엄청 악랄하던데 레알임??
약간의 과장을 하자면 공손찬이 조조가 시켜서 유비를 공격 하는데 공손찬이 오히려 조조에게 돈을 주면서 공격함
사람처럼 한다는거?? ㄷㄷ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