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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입문자에게 롤라이35는 어러울까요?

풀프 미러리스만 쓰다가
최근에 학교 사진동아리에서 fm10 필름 카메라를 공용 카메라로 구매해서 써봤는데
생각보다 엄청 재밌더라구요.
예전부터 롤라이35라는 모델을 알고있었는데
작고이쁘고 결과물이 좋다는 평이라서 언젠간 사봐야지 라고 생각했던 카메라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근데 자세히 찾아보니 여러 시리즈가 있고
목측식 이더라구요!
초보한테 어려울까.. 재밌을까.. 자꾸 생각이 듭니다.
지금 카메라를 단렌즈로 써서 발줌은 좋아하는데
실제 거리를 계산 하는거니까 단렌즈 쓰는거와는 별개 문제겠죠??
첫입문용 필름카메라로 롤라이35는 어려울까요?
만약 괜찮다면 롤라이35 시리즈 중 어떤게 가장 나은가요..ㅎㅎ
그리고 독일산 싱가폴산 차이가 심한지도 궁금합니다!

댓글
  • 이웃집홍금보 2019/05/25 09:53

    저는 자이스 조나 렌즈를 사용한 35S가 좋았습니다. 싱가폴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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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ny 2019/05/25 10:03

    넵.. 많은분들이 35s 를 많이 추천하시더라구요!
    제가 찾아본걸론 1960년대에 독일에서 롤라이35가 나오고 70년대에 싱가폴로 옮기고 80년대에 단종? 으로 알고있는데 맞나요..? 싱가폴이랑 독일산 가격차이가ㅠㅠ 생각보다 심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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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집홍금보 2019/05/25 10:37

    독일산도 꼼꼼이 따지면 노란색 필름 스풀, 분리 레버 모양 제조국 각인 등 시기별 차이가 있습니다. 다 따지면 힘들어져요
    독일산이 파인더가 조금 더 크고 선명하게 보인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파인더로 촛점 잡을 일도 없고 구도 확인이 전부라서 싱가폴산도 불편하지 않았구요
    400필름 넣으면 조리개 8 밑으로 쓸 일이 별로 없는데 그러면 전후 1미터 정도의 오차는 신경도 안 쓰입니다. 배터리가 구하기 힘든편인데 굳이 배터리 넣지 말고 스마트폰 노출계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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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현동 2019/05/25 09:57

    목측식이니 초점거리가 처음에 어려워요.
    항상 거리계 있는 사진기와 같이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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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ny 2019/05/25 10:01

    소니에 바티스25 렌즈를 사용중인데 이 렌즈가 거리를 표시해주긴합니다. 정확한진 모르겠는데.. 이걸 말씀하신거 맞나요?ㅠㅠ
    목측식 적응하는데 오래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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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얌 2019/05/25 10:15

    Fm이나 fe시작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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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ny 2019/05/25 10:5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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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에이브이ane 2019/05/25 10:29

    어렵습니다 거리를 눈으로 판단해야하구요 노출도 당연히 자동이아니라서 윗계기판? 보며 판단해야하는데 오래된넘이라 노출계가 부정확한경우가 많습니다
    필름 넣기도 까다롭구요.... 다만 제대로 찍혔을때의 색감은 정말 좋습니다..
    풍경을 주로 찍는다면 그나마 좀 쉽겠지요..
    입문하시려면 니콘 / 펜탁스 등등 바디중에 저렴한 넘 하나 구입하시는게 좋으실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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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ny 2019/05/25 11:00

    넵.. 노출계가 따로있더라구요. 그것도 약간 부정확하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써봤던 fm10은 배터리로 노출계가 보이던데, 이건 노출 맞추기는 쉽더라구요.
    보통 풍경이나 꽃사진을 주로찍고, 가끔 인물을찍어요.
    니콘이나 롤라이35 이 둘중 고민하고있는데 더 고민해봐야할것같아요. 더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필름카메라는 어렵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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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interhearts 2019/05/25 10:30

    조리개 조여서 쓰면 별 문제 안됩니다
    개방이라도 근거리 촬영 아니면 괜찮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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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ny 2019/05/25 11:0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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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수동생 2019/05/25 10:46

    생각보다 목측식 거리가 잘 맞아서 깜짝 놀라실겁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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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ny 2019/05/25 11:01

    생각보다 어렵진 않은건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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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지니아울프+ 2019/05/25 10:53

    1-3m 이내의 근접 촬영이나 인물 사진으로는 A4 이상 확대하면 초점의 정확도면에서 아쉬울 수 있으나,
    스냅이나 풍경등은 오히려 쉬울수도 있습니다.
    노출도 빛조건이 순간순간 달라지는 아침과 오후가 아니라면 계절별로 중간치를 기준으로 스탑오버 스탑언더를 적용해서 찍으면 큰 문제는 없을겁니다.
    노출과 초점에서 자유로워지는 만큼 사진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고, 기계식 카메라의 묵직함과 단단함(?)이 매력적으로 다가오실 수도 있을겁니다.
    피사계 심도를 이해하시고, 발걸음으로 5m와 10m 거리를 익히신 후 거리를 가늠하는 연습을 해놓으시면 웬만큼 초점거리는 짐작으로 충분합니다.
    아침일찍과 오후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조리개 5.6 정도를 사용할 수 있고, 조리개 5.6이면 웬만큼 커버 됩니다.
    고민하지 마시고 한번 시도해 보시지요.
    두려워해서 그렇지 사람의 능력은 하다보면 무한히 성장합니다. ㅎㅎ 노출이 뇌출이 되고, 초점거리도 레이저 거리계처럼 분명해지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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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nny 2019/05/25 11:03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뽐뿌가 오는 말씀이군요.. 감사합니다! 발품팔아봐야겠어요..ㅎㅎ..
    대구라서 카메라 매장에 롤라이35가 있을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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