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3 아빠진사입니다.
보통 외출하면 한번에 가족사진을 400장씩 찍는데요.
RAW파일로 촬영하다보니 컴퓨터/라이트룸으로 모두 옮기기에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일반적으로 카메라 액정으로 확인해서 초점이 나갔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사진 약 400장 중 200장 정도는 삭제하고
남은 200장을 컴퓨터에 업로드해서 라이트룸으로 보정하는데요.
사진을 삭제할때 카메라 액정이 너무 작아서 초점이 나갔는지? 정확히 확인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HDMI to mini HDMI 선을 구입해서 카메라를 바로 TV에 연결해서 큰 화면에서 RAW파일 결과물들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즉각 삭제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포럼 형님들의 여러가지 고견 부탁 드립니다.
(저에게는 보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진을 삭제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굉장히 크더라구요)
1. 집에 HDMI 선 남는개 여러게 있으면 mini HDMI 연결잭만 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속도, 딜레이 등 문제로
HDMI to mini HDMI 완전체 선을 구매하는게 나을까요?
2. 카매라 액정으로 바로 보는 것 보다 티비에 연결해서 모니터링하면 딜레이가 발생한다는 말이 있던데,
사진 넘길때마다 딜레이가 어쩔 수 없이 생기나요? 아니면 mini HDMI 선 종류에 따라서 딜레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3. 카메라 바디 셋팅은 HDMI설정에서 정보표시 "켬" 만 하면 되는지요? 혹시 다른 추가 셋팅도 필요한지 문의 드립니다.
4. 마지막으로 HDMI to mini HDMI 사용 시 추가 유의사항이나 꿀팁이 있으면 고견 부탁드립니다.
평소 소니동 형님들을 통하여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047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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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이 계획은 실패입니다.
소니의 RAW파일은 헤더에 포함된 썸네일이 1600픽셀밖에 되지 않으므로 큰 화면에 연결해 봤자 상세한 검토를 할수 없어요.
19인치만 넘어도 벌써 픽셀이 뭉개지는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RAW파일을 헤더의 썸네일이 아닌 RAW파일 자체를 봐야하는 필요성이 생기게 되는데
소니 미러리스 바디에는 이러한 기능이 없고, 또 가정용 TV에 이러한 기능이 있을리가 없죠.
메모리 카드를 빼서 RAW파일 원본보기를 지원하는 뷰어에서 보시는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방법이고, 설령 다른 방법을 찾아본다 해도 RAW파일을 원본보기로 지원하는 뷰어가 설치된 기기로 옮겨야 하는 과정은 같습니다.
참고삼이 말씀드리지면...
저는 행사를 하루 나갔다 오면 대개 바디 하나당 1500~2000장 정도를 찍어오는데 3개의 바디를 합치면 못해도 5000장이 됩니다.
그래서 RAW+JPG로 촬영을 한 뒤 JPG를 먼저 컴퓨터에 옮기고, JPG로 상세 검토를 하며 동시에 RAW파일을 컴퓨터에 옮겨요.
상세검토 과정에서 불필요한 JPG를 삭제하는데 그후 JPG와 RAW를 한 폴더에 넣고 자료실에서 받은 프로그램을 돌리면
JPG에서 삭제한 파일은 RAW도 같이 일괄삭제 됩니다.
자료실의 파일은 제가 링크걸어 드릴께요.
http://m.slrclub.com/v/pds/55394?setsearch=subject
소미동의 "꿈꾸는감성" 님께서 만들어주신 프로그램이며
사용할때마다 감사한 마음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좋은 자료가 있었네요. 정보 감사드리며 만들어주신 꿈꾸는감성님꼐도 감사 드립니다.
uhs2메모리에 전용리더기로 옴기시는게
저도 동감합니다.
UHS2전용리더기로 USB3.0포트로 옮기시면 몇분안걸립니다.
MRW-S1
http://store.sony.co.kr/handler/mobile/ViewProduct-Start?productId=...
핸드폰으로 파일400개 옮기는데 1분조금더걸리는데
컴터도 비슷하게 걸릴거에요
http://m.slrclub.com/v/minolta_forum/1031427
R3라해도 비압축으로 찍으셔도 5분안걸립니다
차라리 다찍으시면 아이패드 프로같은 패드에 넘겨서 리뷰하시면서 정리하시는건 어떠세요?
hdmi 연결부가 그리 튼튼하지 않아요. 꼽아두고 계속 조작하면 보드 망가질 가능성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