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노이해 꼰대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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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생 이상만 아는 초등학교 꼰대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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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왜 중앙계단 쓰지말라는건지 이해불가
으잉 난 80년대생이지만 우리학겨도 있었음 저 룰 ㅋㅋㅋ
근데 저룰 왜 만든지 모르겠음. 선생들 편하라고 만든 룰 같은데?
교실 앞문 출입 금지도 있었음..
교사전용 화장실도 왜 쓰지말라는지 모르겠음 청소도 우리가 했는데 ㅡㅡㅗ
저는 다 그먕 다녔어요~ ㅋㅋㅋㅋ
왜 다니냐고 하면 몰랐어요 한번 써먹고
빨리가려고요 한번 써먹고
왜같은 학굔데 저흰 못가요? 하고 도망가고
나중엔 그냥 친구들이랑 가고 그랬답니다
생각해보니 학생도 엄연히 학교에 다니느 사람들인데 왜 가운뎃 계단을 못썼는지 의문이네영
요즘은 안그런가 보군요.
옛날에는 손님들 다니는 길이라고 그렇게 했던거 같아요.
계단 주변으로 각종 트로피 늘어놓고 했죠. ㅋ
전 그냥 다님 뭐라하는사람도 없었음
이게 또 약간 뇌리에 깊숙히 박혀있어서 그런지
가끔 학교 안에서 싸돌아다니는 꿈 꿀 때 중앙계단 쪽으로 잘 안감 무의식중에ㅋㅋㅋ
01년생인데요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초등학교 저학년때는 무서워서 지켰었음
초등학교 고학년때부터 이게 얼마나 ㅈ같은 규칙인지 알게 됐고 슬슬 무시했음
중학교때부턴 뭐라 하는 사람도 없었음 다들 중앙계단 쓰는게 일상
고등학교땐 애초에 학교 구조상 중앙계단이라 부를게 없었음
교장실 앞 복도 사용금지ㅡㅡ 1층 전체 사용 못하고 2층으로 돌아댕겼져
제일 그지같았던게 여름에 교무실에 에어컨 빵빵 나오던거... 그러면서 학교는 학생들의 것이라던 교장선생님 ㅎㅎ
저래놓고 학교는 우리들거라면서 소즁히 다루래
우리건데 왜 우리맘대로 못씀?
엘베있는 학교는 엘베이용 금지도 있죠.
아주 예전에 모 국민학교(이때는 국민학교엿음) 에서 방학 시작하는날 수업 마치고 서로 먼저 집에 가려다 계단에서 대형사고가 있었죠.
몇명 죽었을겁니다.
그 이후로 계단을 내려갈때는 줄서서 내려가게 한걸로 기억하는데
저거랑 관련이 있을지는 모르겟네요.
초등학교에서 앞문 사용 금지하는 이유는...
앞뒷문을 두고 빙글빙글 돌면서 추격전을 하다가 문을 쾅 닫거든요...
그럼 높은 확률로 손이 끼어서 다치거나, 문의 유리부분 쳐서 깨버려요.
그래서 앞문이든 뒷문이든 계단, 화장실 가까운 쪽만 쓰라고 함...
그댄 몰랐는데 다시보니까 빡치네..후..
이상한 권위의식이 가득했던 학창시절
저는 교무실엔 에어컨/히터 빵빵하면서
돈내는 학생들 교실엔 낡은 선풍기 몇대/ 난로한대로
퉁치는게 이해가 안갔고 지금도 이해가 안가요.
있었나 신기하네요
전 걍 다니고 엘베도 막 타고 다녔음 ㅋㅋㅋ 걸리면 걍 도망가부렀스요
왜 교사용 화장실에만 온수가 나왔는가...
학교 건물 중앙문으로 등하교 금지 , 중앙 계단 사용 금지 등등
화장실 똥싸는거 이야기 나오면 진짜 짱구는 못말려에서 화장실 응가 관련으로 나오는거 보고..짱구같은애가 없으면 그러기도 힘들꺼라는게 참 안타까움...ㅠㅠ 저도 그랬고 ..
저는 잔디밭 사용금지....
교무실에서 촌지받아야하니 학생 접근 금지
초딩때 있었죠..... 중학교 올라가니 그게 뭐임? 했었고;;
좀 다른 얘긴데, 대학때, 총장실이 본관 5층에 있었고, 총장실 바로 앞 복도에 총장 전용 화장실이있었음.
학부생들 사용금지 뭐 이런건 없었지만, 구지 볼일보러 거기까지 갈 이유는 없었는데, 친구중 꼭 거기서만 볼일보는 녀석이 있었음. 뭔가 vip가 된 느낌이라나?
복도에서 뛰었다고 반성문 오십장쓰게 하고 집에 보낸시기였음
아직도 선생전용 화장실이 있더군요.
저도 80년 중반세대라 다 공감되지만, 요즘은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저런 룰도 거의 없고 화장실청소나 교무실청소도 선생님들이 직접 하거나 용역으로 넘어간 곳이 훨씬 많습니다. 근데 이 놈들이 지들 화장실 청소를 직접 안해서 그런가 변기에 온갖 기상천외한 물건들을 쳐박아서 환장... 우유팩을 왜 거기에 넣는지 날 이해 좀 시켜줘 ㅠㅠ
좀 진지먹고 얘기하자면, 일제시대와 군부독재시절부터 내려온 권위주의와 군사문화의 연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교원들 사이, 교사와 학생 사이, 선배와 후배 사이의 상명하복 / 잔인한 체벌 / 사회성과 책임감 기르기로만 보기에는 학생의 희생이 강조되는 활동들-ex.한겨울 물걸레 청소, 나무바닥 왁스칠 및 기름칠, 화장실 청소, 교무실과 차이나는 냉난방 수준 등- / 보여주기식 장학관 참관 등...
그때는 어렸고 어른들 말씀 잘듣는 '착한' 어린이였던지라 아무 생각도 못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하나같이 비합리적이고 부당한 일들이죠.
이제부터는 하나씩 고치고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반농담 반진담으로 흔히 들어왔던 '19세기 교실에서 20세기의 교사가 21세기의 학생을 가르친다'라는 말이 언제까지고 통해서는 안되는거니까요.
회사가면 의전용 엘리베이터있음
70년대생입니다.
여학생들은 교무실 당번이 있음. 아침에 교무실 컵 씻고 선생님들 책상 닦고 청소시간에도 교무실컵 씻는거...
중학생 시절에, 제 반에 올라가려면 좌-중-우 계단 중 우측 계단을 이용하는 편이 좋았는데,
그러려면 교문에서 좌-중 계단 입구를 지나 걸어야 했습니다.
어느 날은 중앙 계단을 지날 때 쯤 미리 실내화를 꺼내서 손에 들고 있었더니,
체육 선생 하나가 "야, 너 여기 들어오려고 했지?" 하고선 따귀를 때렸습니다.
계속 때렸습니다. "저희 반 가려면 우측 계단으로 가야 해요."라고 아무리 말해도,
실내화를 꺼냈으니까 넌 중앙 계단으로 들어올 거였다며,
선생으로서 학생의 거짓말은 용서할 수 없다고 더 때렸습니다.
중앙 계단 이용할 생각도 없었지만 거기로 간다고 그렇게 맞아야 됐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