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퇴하려는 학생 설득하기.jpg

Y은행 주임이라고 이름 밑에 써잇네욬ㅋㅋㅋ

역할극 입니다

한번 더 가시죠 ㅋㅋㅋ

여전히 심심하면 북한에서 뗏목에 시체 불려 보내고 그러는데요?
군필자가 군대 우습게 보니 현 군인이 무시당하는듯

안받아줘요. 살빼야해서 한번 다녀오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이미 마흔이라...ㄷㄷ

님 윗대는 님 세대보고 당나라 만만디 군대라고 하더군요

저는 누가 진짜로 내 인생 41년 돌려준다면 근무했던 부대에서 4년8개월 군생활 더 할수 있어요.
돈? 필요없어요. 그냥 세월만.......

군대 편하다고 욕한게 아녜요.
군대 좋아졌다고 얘기하는거예요. 세상이 변하면 변한걸 탓할게 아니라
좋게 변한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야지요.
저 때는 구타도 아직 있던 때라 그 군대를 다시 가긴 싫고
20년이나 지났으니 지금 군대는 그래도 구타는 없을거 아녜요.
다시 간다고 제가 다녀왔을때만큼 힘들진 않을테니 가도 괜찮을것 같아서 하는 얘깁니다.

그런거 말고 저는 그냥 지금 가도 괜찮은데... 쩝. 살이 안빠짐...ㄷㄷ

군대 좋아져봐야 사회는 더 좋아졌어요
무슨 요즘 애들은 놀다오는줄 아시나봄
옛날처럼 가라로 하는거 많이 사라져서 쉽지않다고 합디다

군대는 그런게 힘든게 아니죠. 상하관계가 힘든거죠.
근데 요즘 군대는 상하관계가 수평됐다더군요.
그럼 이제 정신이 힘든건 사라지고 몸이 힘든것만 남은거죠.
몸이 힘든건 제가 좀 필요한거라...
근데 요즘 애들이 좋은 군대에 다녀오는게 문제 있는건가요?

님은 뭐 힘들었나요 ㅋ 님 윗세대가 보면 님도 캠핑이에요.
입대자는 군대가 처음이에요
다른걸 다떠나서 자고싶을때 못자고 먹고싶은거 못자고 연락하고싶을때 못하고
그자체가 최악인데

님은 머리가 불편해서 못가실거같은데...; 살때문이 아니라

수평이 아니구요 그냥 동기끼리 생활할 뿐이에요.
수평이면 간부랑도 맞먹죠.
그런데 초중고 다녀보면 알잖아요. 같은 나이에도 묘한 계급차가 있다는거..
동기생활관이어도 똑같습니다. 묘한 계급 그대로 있고 선임이 아니기에 언젠가 나갈사람이라는 희망도 없죠.
생활관 내의 육체적 조건은 좋아졌을지 모르나 사병들의 심리적 조건은 무조건적으로 좋다고 할 순 없습니다.

저런놈이 내 선임 후임이면 군생활이 대단히 꼬일듯싶은데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