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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중국무협 팀코스프레 시즌2 스토리텔링- 부제 규화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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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여기서 잠깐 예전일로 되돌아가보면, 20여년 전 임평지는 백유향(물론 그때당시는 규화보전을 익히지 않아 분명 남자)와
화산파 당주 자리를 놓고, 결전을 벌이던 때가 있었다. 막상막하였지만, 백유향이 흙을 임평지 눈에 튀게 시야를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회심의 일격을 가해서, 임평지는 심한 중상을 입었고, 당주자리는 백유향에게 돌아가는 듯 했으나, 정공을 쓰지
않고 이겨 화산파 장문인들의 심의 끝에 규정을 준수하지 못하였으므로 당주는 제3자에게 돌아갔었던 악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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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빙화와 백유향은 예전부터 아는 사이 즉. 서로 옛날에 사랑하는 사이인 것을 뒤늦게 알게되어 임영명의 질투심은
극에 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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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재시점으로 돌아가서, 2대1의 결전이었지만 백유향은 결코 만만하지가 않았다. 팽팽한 대결이 계속되었다.
그러던 중 임평지가 부상을 입고 먼저 기진맥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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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투도중 백유향의 옷소매에서 규화보전이 떨어져 나와 땅바닥에 뒹굴었다. 2대1일의 전투도중 물욕에 눈이 먼 임평지는
더 이상 싸우지 않고, 규화보전을 낚아채 도주하려는 심산이었다. 도주하려는 찰나 눈치를 챈 빙화는 임평지의 등을 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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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복면이 벗겨지면서 임영명은 그 순간 얼어붙었다. 바로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인 임평지였다.
규화보전은 땅에 떨어진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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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더 회심의 일격을 하려는데, 임평지의 딸인 임영명이 아버지의 목숨을 거두려는 빙화의 검을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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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낱 종이에 불과한 규화보전을 차지하려고, 혈육의 정도 끊고, 배신을 하고, 검을 휘두르던 자들의 끝없는 욕심은
한이 없는 것이었다.
스토리의 결말은 없다. 다만, 인간의 끝없는 집착과 욕심은 큰 화를 불러일으키고,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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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어 : 나카 님, N버섯 님, 이브 님, 본인
사진사 : 소미칼 님, 파란불 님, 임기리 님, 티테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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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보라돌이™ 2019/05/21 13:47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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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안목운(데나우시) 2019/05/21 13:55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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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lㄴr브로 2019/05/21 14:18

    고생하셨어요 ~~ *^^*
    멋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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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안목운(데나우시) 2019/05/21 14:26

    부족한 스토리를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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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스냅퍼 2019/05/21 14:54

    굿굿!! 이런 포스팅은 생전 처음 봅니다.
    진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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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안목운(데나우시) 2019/05/21 15:05

    부족한 내용을 좋게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kP9KMr)

  • 순복동파 2019/05/21 15:05

    소오강호의 재구성이군요.
    임평지, 악영산, 악불군, 임아행, 임영영, 영호충, 영중칙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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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안목운(데나우시) 2019/05/21 15:07

    맞습니다. 김용 소설 "소오강호"를 참조하여 여건에 맞게 각색하였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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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이라고해~~ 2019/05/21 15:32

    구성도 구성이지만 사진 정말 잘찍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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