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두막하고 rp를 고민했는데 육두막으로 결정했습니다.

일전에 육두막하고 rp비교 요청 글을 남겼었는데 둘 다 고민해보라는 조언도 있었고,
rp가 라이브뷰가 더 좋다는 분과 아니다 둘이 동일하다는 분이 계셨었습니다.
일단 6d로 버티기에는 요즘 야간에 사진찍을 일이 좀 있어서 라이브뷰가 너무도 필요했고,
어차피 raw는 쓰질 않으니 dr 문제도 일단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slr리뷰나 팝코넷 리뷰 원본보니 그 정도면..
결국 둘 비교는 직접 해봐야 할 것 같아서 충무로 매장을 가봤습니다.
rp는 35mm 마운트 되어 있었고, 육두막은 바디만 있었는데 만져보니 육두막으로 마음이 기울었습니다.
장점으로 생각했던 rp의 컴팩트 함이 막상 탐륵을 끼고 촬영할 때에는 단점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있었구요,
rf 렌즈를 추가로 살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 ef어댑터를 끼면 한 100g차이밖에 안나는 상황이 되더라구요
(보유렌즈는 구 탐론17-35, 용누오35.2, 50.4, 85.8, 구 탐륵입니다)
육두막은 딱히 촬영은 못해봤지만 기존 6d 사용했을때와 거의 조작법도 동일할 것 같고 했습니다.
이제 장터나 면세점만 보는 일만 남았네요(충무로 매장은 170..),
장터는 대충 미개봉 145만원 수준인 듯 해서 상품권치면 130만원 정도이고
면세점은 롯데는 등록이 안되어있고 신세계나 신라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8월에 출국할 일이 있는데 그 전에 중고 좋은 상품이나 미개봉 조건이 좋은게 뜨면 바로 구입해야겠습니다 : D
(상품권 이벤트가 언제까지 할지도 모르고..)
그 사이에 혹시 육두막하고 탐론이 안 맞을 수 있어
탐륵하고 17-35 펌웨어 업데이트 하러 남대문도 한 번 들렀다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