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티비로 봤던 영화예요.
내용만 조금 기억이 나는 영화지만
제 애정관을 형성하는데 지대한 영향을 준 자료 같아서
꼭 다시 찾아보고 싶네요 .
대략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배경 시대는 개화기 시절이거나 늦어도 1960년 이전인 듯요.
한복을 입고 비녀를 꼽은(것으로 기억) 여자가 수레를 끕니다.
수레에는 병든 남편이 누워 있어요.
아마 폐병인가 그래요.(폐병이 유행하던 시절이 배경인 듯)
그 여인은 남편을 먹여 살리고 치료하러
남편을 수레에 싣고 이리 저리 돌아다니는 거였던 듯 합니다.
그 와중에 잠시 머물던 마을 남자들이 유혹을 하나 덮치나 그러고
이게 그냥 덮치는 거로 끝나는 건지 매춘이 되는지 정확치는 않아요.
여튼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인은 포기하지 읺고
병으로 죽어가는 남편을 먹이고 돌보며
고군분투하던 내용이 기억에 납니다.
혹시 이런 내용의 한국 고전영화 제목을 아는 분이 계실까요?
구글로 이걸 찾다가
고전영화 저장하는 기관이 개설한 걸로 보이는 채널을 찾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user/KoreanFilm
저는 저 채널의 영화들 중에 제가 찾고 싶은 영화가 있는지 조차 모르겠더군요.
혹시 어렴풋이라도 그 영화 제목이 기억이 나시는 분이
영화제목 알려주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 링크 올렸습니다.
조공은 해체된 걸그룹 베스티의 멤버 모양
https://cohabe.com/sisa/1041389
[조공] 한국 고전 영화 제목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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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공 다른 각도는 없나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어렵네요
약간의 단서가 더 있었으면 좋겠네요. 배우 이름이라도 안다면...
어릴때라.... ㅜ.ㅜ
조공이 좆네요.ㄷㄷㅡ
질문이 뭐였.ㄷㅈㅈ
산밭꼴 보리밭?
네이버 검색해보니 없네요
감자 줄거리 같은데 ㄸㄷ
감자는 저 링크에도 있네요. 훑어 보겠습니다.
감자는 아니네요
조용원의 땡볕?...ㄷㄷㄷ
땡볕 유튜브로 보니 아니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땡볕 같은데요.
원미연이 주인공였나?
땡볕!!! 2개
유튜브로 보니까 아니네요 ㅠ.ㅠ
감사합니다
땡볕은 조용원이고 아픈게 여자 아니었나요?
남자가 아파요
땡볕 맞는거 같네요. 하두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조용원이 반지에 관련된 이야기도 얼핏 나왔던거 같은데. 암튼 보면서 우울해지는 영화로 기억납니다.
혹시 구리반지에 독 오른거 그내용인가요?
네 그거요.
땡볕은 조용원이 죽나 그러네요 ㅠ.ㅠ
저 위에 다른 분이 알려주신 감자도 여자가 죽고 ㅠ.ㅠ
둘 다 아닌 거 같아요
ㅅㅂ 조공때매 내용이해가 안되다니..
산골 나그네
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337
찾아보겠습니다.
남편이 폐병이에요.
김유정의 단편소설을 영화화 한거.
제 기억과는 너무 다른데
희안하게 내용이 주는 느낌은 무지 비슷하네요
유튜브에 있어 빠르게 돌려 전구간을 다 봤어요.
수레이 싣고 다니는 장면은 없는데
영화가 주는 느낌이 제 기억에 남은 느낌과
어찌 그리 비슷한지.... 신기합니다.
수레가 문제 군요.... ㄷㄷㄷㄷ
제목은 기억 안나눈대 구리반지 독올라도 죽어도 안뺀이유가..
금반지에 구리로 감싸둔거..
안편에게 죽기직전 반지 주고 남자 오열하면서 죽는거 같은대 저도 제목은 기억 안나네요..
이건 땡볕 같아요.
사람의 기억이란게...정확한것만은 아니라...
품앗이로 물래방앗간에서 일하다가
손찧어서 그랬던것 같은대
수레장면은 피난인가? 뭐였나 여하튼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음... 그게 땡볕인가요? 아님 다른 영화인가요?
땡볕은 아니였던걸로 알아요
하아....
질문을 가끔 올리다 보면 아는 분이 나타나시겠죠?
"사랑이란 자신의 모든 걸 거는 고난과 희생이다"
라는 멍청한 가치관을 제게 심어준 영화였던 듯 해서 다시 보고 싶네요.
그냥 고전 영화 하나 추천 드립니다.
황해, 김희라 주연의 1969년작 "독짓는늙은이"라는 영화입니다. 허장강도 조역으로 출연하는데 참으로 감동깊게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