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불러온 재앙에 짓눌려

제가 경험이 없어서그런대 왜 유부남들은 와이프가 꼬실때 도망가려해요?? 진짜 몰라서 질문;;

안속아 그짓말쟁이들..
사실은 행복하면서 비밀유지 하느라 모두 불행하고 맨날 싸우는 척 하는 거랬어 ㅡ,.ㅡ

니들은 하지마라

멸망의 공포가~지배하는 이고오옷~

이 모든것들이 우연일까? 아니... 아니다 필멸자여... 모두 계획의 일부일 뿐이다 - 검은 눈동자단원 속삭이며 -

어떤 유부는 가족끼리 이러는 거 아니라고 하고,
어떤 유부는 혼후순결 때문에 고민이라 하고...

마지막꺼 설렌다 뭔가 ㅋㅋㅋ

오늘밤 오랜만에 어떻게 해 볼까라고 생각해도 저녁먹고 접시 좀 안 치운다고 잔소리 한번 들으면 솔직히 아무 감정이 안 생겨요..
마지막에 양말 좀 똑바로 벗어 빨래통에 넣어라고 한번 더 잔소리 들으면 내일 출근을 위해서 그냥 일찍 자자라는 생각 뿐...
정말 원하는 밤이라면,,,, 그날 저녁 집에는 모든게 완벽해야하고 평화만이 가득한 저녁이야 가능합니다.
진짜 니들은...

아니 근데..
진짜 저는 와이프랑 모텔도 자주감...
거기 컴퓨터랑 목욕시설이 엄청 좋더라구요.. 물도주고

설겆이 하는 와이프 뒤에가서 장난친다고 끌어앉았는데
갑자기 획 돌아서더만.. 애는 학교가고 없고 니들은 결혼해도 장난 함부러치지마라

딴지에 좌표찍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유 징어 남편은 오늘 마나님의 부르심을 받을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은 정반대..
우리집은 아내가 제발좀 저랬으면.. 전 성욕 뿜뿜인데..
분위기를 잡아도 잘 안함..

2번 3번 동일 인물 ㄷㄷㄷㄷㄷㄷ

"나 왜" 단 두글자에서 약간싫음 당혹감 억울함 이런게 다 느껴지다니 대단한 문자임

아 그담 가사가 해철님 ㅜㅜ

유부들이 결혼하지 마라는데 그건 마누라의 잔소리 바가지보다
연애시절의 설램과 서로에게 소소한 것들에 느끼던 고마움이 무뎌져서죠
애들 낳고 나니 육아에 가사노동에 직장에서 치이고
서로 거사 한번 치르는게 힘든게 아니라 마음의 여유가 없는거에요
그렇게 새벽까지 뻐근하게 이벤트 끝내고 링에서 내려오면
피곤에 찌든 내몸뚱아리를 위한 휴식이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라
나 아니면 누구도 해주지 않는
매일 매일 무한 반복되는 내일이라는 무서운 놈이 날 기다리고 있거든요
남편은 집에서 런닝셔츠에 사각빤스 바람으로 돌아다니고
부인은 대충 묶은 머리에 목늘어지고 김치국물 뭍은 셔츠 차람으로
매일 살부대끼고 사는데 무슨 성욕이 생기고 설램이 생길까요?
가족이 아프다고 혹은 못났다고 인연을 못 끊듯
결혼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의리로 끝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