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달쯤 전에 연꽃씨앗을 인터넷에서 10개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서 연꽃 키우기 폭풍검색을 했죠.
씨앗을 키우는 블로그 후기를 보는데
씨앗에 곰팡이가 피고 발아율이 저조 하더군요.

우선 5개만 인터넷에서 배운 데로 한쪽 끝에 구멍을 뚫고 물속에 풍덩
씨앗 하나가 도토리 만합니다.
1주일 정도 지나니 씨앗 구멍 뚫은 곳으로 싹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구멍을 안내면 싹이 나는게 한달 이상 걸린다고 하더군요.

이제 연꽃을 심을 곳을 마련합니다.
집에 있는 특대 곤충채집통에 작은 통을 넣어 그 속에 수생 식물 흙을 넣습니다.
테라리움 비슷하게 꾸며봄...근데 별로네 ㅋ
흙은 6천원짜리 2포를 샀는데 엄청 많네요. 한 포만 살 걸...

한편 씨앗들 발아율이 좋아서
나머지 씨앗들도 물속에 퐁당
물을 매일 갈아 주는게 곰팡이 안 피게 하는데 도움이 된 거 같네요.
100% X발아(?) 성공

심을 곳이 부족해 보여
추가로 녹색 수납박스에 연꽃을 심을 수 있게 꾸몄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만들었던 통에 싹이 난 연꽃을 심었는데 줄기가 검게 말라서 죽어가네요.
한 개만 놔두고 심은 연꽃을 다시 뽑았습니다. (위 2번째 사진 ㅠㅠ)
뿌리가 어느정도 난 다음에 심으라고 했는데 성급히 심어서 그런거 같네요.

뽑아 놓으니 어느정도 다시 살아나네요.
새로 줄기도 나오구요.
그리고 마트에 장보러 간김에 금붕어 2마리를 입양했습니다.

연꽃 뿌리가 어느정도 나온 걸 확인한 후
흙에 심었습니다.
부상수초도 동네 화원에서 몇개 사오구요.

진흙 속에서도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 가나봅니다.
잎파리 모양도 보이구요.

드디어 연꽃 잎이 펴졌네요.
500원짜리 동전만 합니다.
너무 귀엽네요.

올해 연꽃 출사는
멀리 갈필요 없이
베란다에서 ㅋ
대단하시네요
전...
등짝 스매시맞기싫어서
탕카니카님집으로 출사가야겟네요 ㅎㅎ
정모추진? ㅎㅎㅋ
새로운 세대의 탄생을 주도하셨습니다~ 100% 발아 멋지네요! ^^
연꽃 출사라면 역시 반사렌즈 아닙니까(도망)
연꽃을 집에서라니. ㄷㄷㄷ
전혀 생각지도 못 한 역습입니다.
ㅎㅎ 이제 연근은 집에서~
제가 4년째 키우는데 안피더란;;;;
http://m.blog.naver.com/bhc8051/221529601811
이걸 집에서 하시다니..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대단하십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