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길거리에서 군인 두명이 말싸움을 하는 중 화가난 군인이 상대방에게 수류탄을 쥐어주고 도망감.
처음엔 휴대폰인줄 알았다가 핀 빠진 수류탄인걸 알아채고 손에 꽉 쥔 상태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
주변 사람들이 경찰에 신고해서 경찰이 출동,
군인이 손이 너무 아파 힘이 빠진다고 하자 출동한 경찰관이 기지를 발휘해서 힘이 빠지려는 군인의 손 위에 자기손을 같이 얹고 그 위에 테이프를 감아 줌.
이후 폭발물 처리반 올때까지 옆에서 같이 대기함.
조사결과 수류탄은 모형 수류탄이었고 이런 장난을 친 군인은 징역 7년 받을 예정
기지를 발휘한 경찰관은 수많은 칭찬을 받았다고
----- 군인의 손 위에 자기손을 같이 얹고 그 위에 테이프를 감아 줌. ------
가짜 수류탄을 구분 못한 군인과 경찰. 덤엔 더머.
어렸을땐 저렇게 멋찐 경찰관님
본받아야지 했는데
지금은 수류탄 주고간 나쁜놈처럼은
되지 말아야지 라고 생각되네요 ㄷㄷ
적당한 공터 가서 던지면 되는데 그 공터 찾기가 어려웠나보군요
음 근데 그냥 사람없는곳에 던지면 안되는거였나요..?
저도 던지는거 생각해봤는데
군인이면 수류탄은 다뤄봤으니...
물론 주변이 너무 인가가 많고 적당한곳이 없었다면 어쩔수없지만
진짜 쓰레기 새끼네용 군법으로 다스려서 총살시켜야함
손아프면 저렇게 할 필요없이 수류탄 그냥 핀잡고 넘기면 되는거 아닌가요 군교육을 좀 이상하게 받나? 아니면 수류탄이 다른가 솔직히 군인이면 저렇게 겁먹을상황은 아닌거 같은데
여긴 사람이 죽어도 7년은 나올것 같은데요.
침착하기 쉽지 않던...
훈련소에서 수류탄 던질때 패닉왔던 1인...ㅜㅜ...;
모형수류탄으로 동작 잘한다고 칭찬받은게 무색하게 실제 수류탄 손에 쥐니까 아무것도 안들리고 아무것도 안보임...ㄷㄷㄷ...
머릿속에 떠오르는건 이걸 빨리 던지고 호 속에 숨어야겠다는 생각뿐...
솔직히 이후에 부끄러웠지만 그땐 진짜 살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던ㄷㄷㄷ....
신기하게 자대생활이 적응된 뒤, 수류탄 던질 기회가 있었을때는 의외로 그때 부끄러웠지..라는 생각도 드는등 여유로웠고 던지고 터지는거 구경하기까지 했던....
저도 그런적이 있다보니 저 병사는 얼마나 무서웠을지 가 상상이 됨.
분명 어디 가까운 호수나 공터, 또는 야산에 걸어가서 던졌어도 됐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그게 선듯 생각이 안날 수 도 있는 상황이라고 봄.
안전클립제거 안전핀 제거 목표확인 투척
표적확인 하나 둘 셋 엎드림
수류탄의 안전장치는 안전핀을 잡고있는 안전클립을 제거하고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이빨로 안전핀 뽑지말고 손가락 끼워서 사과쪼개듯 뽑고
던지는 순간 손바닥에 밀착되있던 마지막 안전손잡이가 튀어나가면서 3~5초 시한신관 작동!
중국군인들이 수류탄으로 '핫포테이토'라는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