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60 - D90 - D7100 - D750으로 변화하면서
계속 jpg로만 찍었습니다.
집에 포토샾이라는 프로그램도 없고, 정작 포토샾 사용할줄도 모릅니다.
그래서 jpg로만 찍었는데
rew로 찍은 다음에 jpg로 변환하는 것이 처음부터 jpg로 찍는것보다 더 낫다는 소릴 들었어요
실제로 그런간가요?
변환할때는 니콘의 공짜프로그램으로 변환하기만해도 jpg 촬영보다 더 낫다고 하는데 맞나요?
이제부터 rew촬영을 해야되는지 고민중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038838
jpg로만 찍는 완전초보인데요, rew 파일로 찍는 것이 더 낫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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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발이 더 좋습니다.
평소 보정 많이 안하시는편이거나 중요한 사진 아니면 그냥 제이펙도 충분히 좋구요..
좀더 한장한장 신경써서 보정해서 출품하신다거나 인화. 혹은 상업적인 용도로 사용하신다면..
무조건 RAW 로 찍으셔야 보정시 계조손상이 덜 생겨 좋은 퀄리티사진 뽑아내는데 아주 유리합니다.
카메라가 조리한 제품이냐...아니면 내 입맛에 맞게 조리한 제품이냐의 차이죠 뭐
RAW가 사후(?) 관리에 편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카메라가 만들어주는 jpg보다 보정을 잘 할 수 있다면 raw가 더 좋습니다.
RAW가 보정의 폭은 크지만 특히 어떤 경우에는 카메라 자체의 JPG가 나타내는 미묘한 컬러를
아무리 RAW를 주물러도 그와같이 아름답게 나타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ㅠㅠ
평소 결과물에 만족한다면 그냥 쓰셔도 되지만 약간 아쉽다면
raw보정을 해보시길 추천해요.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라이트룸 체험판 받아서
밝기, 화이트벨런스, 노이즈 요정도만 손을 대 보셔도
꽤 다른 느낌을 받으신다면 본격적으로 해보시면 좋죠^^
전그냥 둘다 합니다. raw+jpg
RAW가 더 낫다고 말 할수는 없지요. 더 편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다만, 망친 사진 살리기에는 훨씬 유리하죠.
필름을 기준으로 하면, JPG는 사진을 찍고 필름을 현상소에 맡기는 것입니다.
잠깐? 안 그런 사람도 있나요? 일반인들은 다 현상소에 맡기는거 아닌가요??
네, 물론이죠. 예전에 흑백 취미로 하는 경우라면 몰라도, 컬러는 거의 대부분 다 그냥 맡기죠.
그게 JPG입니다.
그렇게 맡기니 사진이 영 형편 없던가요? 절대 그렇지는 않죠.
다만, 내가 뭔가를 직접 하고 싶을때에 못하는 것이라면 아쉽겠지만, 어차피 컬러 네가티브 현상할줄 모르니 그냥 남이 현상해 준거 쓰는겁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도 JPG를 쓰죠.
매우 정상입니다.
그리고 공짜 프로그램으로 변환만 해도 JPG보다 낫다?
글쎄요.. 그게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더 낫다"? 뭐가 더 낫기를 기대하시나요??
낫다는게 대체 뭐가 다르면 더 낫다라고 생각할까요?
아니면 뭐가 아쉬우신가요?
사실, RAW를 쓰는 이유는 디지털로 오면서 "현상" 하기가 필름에 비해서 훨씬 쉬워졌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상"을 여러번 다르게 해도 원본 필름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어서 백번이고 천번이고 내가 원하는 값이 나올때 까지 현상을 해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필름에서는 한번 "현상"하고 나면 돌이킬 수 없이 불가역적으로 되기 때문에 만일 실수로 현상을 잘못하면 그냥 사진을 망치고 마는 것이죠.
현실적으로 일반적인 상황에서 현상을 잘못 하는 일은 별로 없으므로 그 보다는 내가 사진을 잘못 찍어서 현상을 다르게 해서 노출 오버된 사진을 살려보고 싶은데, 그냥 보통으로 현상하면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되는 것이지요.
마찬가지로 JPG로 찍으면 노출 오버된 사진이 JPG로 현상되어 나와버렸으므로 RAW가 가진 보정폭을 잃어버려서 살려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결국, JPG로 찍는 것 보다 RAW로 찍어서 변환하는게 화질이 더 좋다거나 사진이 더 낫기 때문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뭔가를 좀 더 바꿔보고 싶으면 RAW로 찍는 것이고, 그렇지 않고 지금도 만족스러우면 그냥 JPG로 찍으면 그만입니다.
또한 RAW가 고수가 쓰는 것으로 착각하기 쉬운데, 노출이나 화밸등을 망친 사진을 살려주기 쉬우므로 오히려 초보자들에게 더 유리한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많은 부분 공감가는 좋은 글이네요.
질문자님 덕분에 저도 덩달아 잘 읽고 갑니다.
와우 잘읽었습니다. 심히 공감합니다
저는 보정능력이 없어서 그냥 JPG만 찍어요 ㅎㅎ
전 귀찮아서 jpg로만 ㅋㅋ 정말정말 중요한 사진만 Raw+jpg
색보정도 안하시면 심도표현 외에 일상사진은 폰카가 낫다고 봅니다.
RAW로찍는것이 보정관용도가 더 좋습니다. 근데..저는 지금까지 온니 JPG로만 찍고 작업했네요..
그래서 이모양인가 봅니다..ㅠ.ㅠ
jpge 만 찍다가 raw 로 찍는데 옛 사진 색감이 더 좋은데....를 떨쳐버릴 수가 없습니다 ㅠㅠ
남 찍어주는 건 raw 내가 쓸것은 jpg.
jpg는 완성된 요리를 사는거고 raw는 요리재료를 사는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지요
구형 카메라일수록 raw가 좋죠
구형 카메라의 jpg컨버트 프로세싱은 그대로인데, 특히 노이즈
최신 pc용 앱을 이용한다면 raw는 구형이나 jpg 프로세싱은 최신 바디와 비슷하죠
지금 raw를 저장해놓으면 10년 20년 후에 jpg로 다시.변환시에 더 좋은 jpg를 얻을수 있음
raw->jpg 카메라 변환은 신속성이 중요해서 품질을 좀 희생합니다만..
컴퓨터 전용 SW로 변환할 때는 품질이 더 우선시 되어서 더 퀄리티가 좋습니다.
보정실력까지 첨가되면 훨씬 좋아지구요.
어떤 사진을 찍으시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아이 사진찍을때 무조건 jpg로만 찍었습니다
보정 관용도 이야기 하지만
무슨 아이사진으로 대작만들것도 아니고
많이 찍고 보관하기에는 jpg가 몇배 편하고 수월했습니다
수천장찍어도 메모리 카드 부족하지도 않구요
탑광고회사에사 의뢰받으시는 지인 작가분도
프로젝트
jpg로만 찍어서 납품하기도 합니다
보정이 필요한 사진이면 raw로 찍어야 겠지만
jpg로도 충분한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전 돈받을때는 raw
안받는 사진은 jpg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