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빌런이 너무 싫어요

사람이 많아서 바쁩니다.
한명한명 자세 잡아줘야 해요.
턴이 생각보다 어려워서.

사람이 많아서 바빠요

강사에게 컴플레인 하세요 저정도 오지랍이면 강사도 짜증나고 있을겁니다..

그러게요..
제가 그런 사람이 되면 안되는데ㅠ

그런 사람이 안보일때만 조심하면 되쥬. 요즘 주변이 다 정상 같아요. ㄷㄷㄷ

이상하게 이동네는 또라이가 업넹?....하는 순간
100%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불안불안

그냥 단순한 턴인데,
사이드턴, 앞구르기 턴..
그래서 강사가 잡아줘야 해요

와.. 우리동네는 5~6개월되야 가르쳐주는데;;

앞구르기는 저도 오늘이 처음ㅋㅋ
자꾸 옆래인에 가있음

요령갈켜줄건데요..
앞돌기할때 목을 비틀면 안되요...

내가 몸을 어찌하고 있는지의 인식조차 안 되더라구요.
사이드턴은 제가 몸조절이 되는데,
앞구르기는 일단 돌기도 돌고,
코로 물이 들어올까봐 신경도 쓰이고..ㅎㅎ

턱을 가슴으로 밀착하고 돌때 머리는 일자로 계속 고정..(여기서 비스듬하게 하면 방향이 틀어져버림)
숨은 턴하면서 뱉는걸로 그래야 코로 물안들어가요

턴 연습이라 그게 안 됨..
그 사람이 끝나야 다음 사람이 연습 가능

자꾸 눈치보면서 타이밍 잡긴 하더라구요.
(민폐라는 인식이 있긴 했는 듯)

저는 생초급일 때, 할머니 한분이 계신데..
그 분은 남들이 자유형할 때도 유유히 배영을 하시고..
그냥 수업을 안 들으세요.
근데, 아무리 다들 생초짜라도, 킥판 들고 발차기를 하면 빨리빨리 가는데..
자꾸 그 분이 앞에서 유유히 가니까 다들 진행을 못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지금 옆래인으로 넘어온게 너무 좋습니다)
강사님도 별말 안 하는 걸 보면,
센터 주인이나 가족쯤 되는 듯..;;

저희는 강사가 너무 어려서 얘기하기 힘들어하고...
레인에 많은 사람들이 얘기를 해도 무식해서 그런가 알아듣지를 못하네요 ㅋ
발차기 하느거 보면 진짜 초급반에 가도 안될 실력인거 같은데... 참.... ㅋ
그래서 저도 옆레인으로 와버렸습니다. ㅋㅋㅋ

좀 여유가 있는 곳인가봐요.
저희는 자유수영이 아니면 래인이 딱딱 정해져있어서.
그냥은 못 넘어갑니다ㅋ

한 강사가 두개의 레인이라서요.
123 한강사, 56 한강사, 789 한강사, 10 자유, 4 실버레인

수금이면 강사가 요청하는게 아니라,
수업 내 사모임 같은거에서 주도하는 것 같은데..
그냥 안 내도 될 것 같습니다.
저희도 가끔 떡같은거 돌리더라구요.

그렇게까지 안 걸릴거라고 다들 생각하니,
잠깐이라고 생각한게 길어지고, 길어지고.
뭐 그런거죠

밖에서 보면 좋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남녀 정분나는건 없어서 다행ㅎ

정분은 좀 나게 냅둬유 ㅋㅋㅋ 그래야 수영정 갈 맛 나유 3년째 ㅡㅡ 다이빙 초짜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