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자취를8년정도했는데,
아무래도 외로움을 많이 타는 기질인것도 있고..
이제는 혼자있는게 쓸쓸해요..
가족들하고 사는 친구들도 많이부럽고...
부모님두분이 너무 큰사랑을주시긴하지만
근원적인 인간의 외로움이랄까요..
부모님께는 차마 말하지못하는
내면의 고민이라든지..외로움 같은것들이 많아요
혼자서 이겨내야 하고 또 잘살아야되는데
어쩔때는 참그게힘들더라구요..
내편이 없는것같고...나혼자이겨내야하는 어려움같은게
벅찰때도있어요..자신감도없고..(부모니이랑 같이산다해서 또 부모님한테 다털어놓는건아니지만 심리적으로..혼자라는거에 전 불안함을 많이느끼고있는거같아요)
남자친구에게 털어놓으니
자신은 외로움을 모른다고 외롭다고 하면 어쩌냐고
티비라도 보라고 하네여..ㅋ
결혼을염두에둔 사람이었는데
그런얘기들으니
이사람하고는 평생은못가겠구나 라는 생각이드네요..
근데참서운하기는해요.
제가 밝고긍정적인성격이기는 한데
요새 많이 힘들어서..좀 그랬네여
그런제모습을 남자친구도 싫어했나봐요
혼자서 또이모든걸 견디고이겨내야겠죠.
https://cohabe.com/sisa/1038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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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13년째 살지만 너무 좋네요
진지하게 말을 꺼내신듯 한데
남친구분이 장난으로 받아들이고 말씀하신듯..
저도 혼자있는시간을 즐길줄 몰라서 힘들었는데
우울증이나, 자존감에 대한 책을 많이 읽으니 좀 나아지더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인생은 혼자사는겁니다. 누구한테 너무 의지할려면 힘들꺼에요.
진짜 외로움을 몰라서 그럴수도 있죠. 남자친구에게 얘기를 해보세요. 외로우면 어떤기분이다. 나 외로우니 같이 있어줬으면 좋겠다.
외로움을 핑계로 헛짓하지 마시길
인생은 누구나 외로운 것
명답이네;;
부끄러워지네요
힘내세요. 저도 있다면 , 게이친구에게 똑같이 이야기 해줬을겁니다.
생각보다 글쓴이분은 외롭지 않아요
주변사람들이 좋아할겁니다
화이팅
토닥토닥
근원적인 부분에서 서로가 안맞네요..
결혼은 아메리카눙님을 이해하고 보듬어줄 수 있는 분과 하시길 바랍니다.
동감합니다.맞는 사람이랑.
참지말고 정신병원가세요!!
지금 6개월 됐는데 빨리갈걸.. 생각들어요
아무런 근거없는 외로움은 그냥 사치로 봅니다.
님만 외로운 것이 아니고 다들 외로움을 느끼고 있어요.
일도 하고...놀기도 잘 놀면 됩니다.
무었을 해도 열심히 하세요.
남자들이 여자 이야기를 잘 들어주지 못해요. 저도 늘 부족합니다. 남자는 이야기를 들으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오해해요. 그러니까 TV라도 보라는 말이 나오는거죠. 다음에는 그냥 이야기 좀 들어달라고 이야기해보세요.
공감이 없으면 같이 살기 힘들어요
그 외로움은 누가 해결해 줄 수 있는게 아닌데 왜 남친을 잡아요!?
누가 잡았다고ㅡㅡ제마지막 말못보셨어요? 마음을털어놓지도못하나요?
사람은 누구나 외롭죠. 외롭지 않은 사람 누가 있을까요?
외로움을 잘 이겨내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고
살다보면 외로움을 잘 안타는줄 알았는데, 지독한 외로움이 찾아
올 수도 있고.
지금 힘드셔서 남자친구의 말을 크게 생각하는 것일수
있어요. 평소에는 웃고 넘어갈 수 있는데 지금 많이 외롭다보니
이해하지 못해주는게 크게 보일 수 있어요.
저도 힘들때 상대방의 작은 말에도 상처받더라구요.
평소에는 거뜬이 이겨낼 수 있는 것도....
그래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작은 말에도
쉽게 상처받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