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R.. 전 너무 맘에 듭니다

오막삼 유저입니다
사무엘 만투 새아빠는 너무 좋아서 늘 백팩에 들고다니는
가족사진만 찍는 딱 취미용 아빠진사 입니다
물론 렌즈를 다 들고만 다니지 새아빠만 썼습니다.
(인물사진 결과물과 줌의 편리성에서 타협보다보니..)
그러다 그래도 표준영역의 광각이 필요할때가 많은데
사뭴과 마운트 교체해서 쓰는것도 너무 번거롭고,
만투는 버려진지 오래고 해서..
서브용으로 사무엘 물려서 쓸만한 바디하나 쎠야지 하다
RP가볍게 나와서 한번 사봤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이놈의 장비병이..
막상 RP에 어댑터에 EF 사무엘을 물리니 여기서 조금
더 무거워져도 충분히 괜찮을거같아서
다시 R 질렀습니다~
(배터리 문제빼곤 RP 다 만족했습니다.)
그러고 나니 어차피 셔속도 같은데 .2 렌즈도 충분
하겠다싶에 만투를 R에 물렸더니..
이거 신세계입니다. 오막삼에 만투 z3000님께 교정
다 받고 썼지만 동적인 사진 힘듭니다. 물론 정적인
사진도 핀 제법 나갑니다~
그런데 R에 만투 물리니
터치셔터 기능도 너무 유용하고, 스윙블 덕에 몸의 피로도도 훨씬 줄어듭니다.
그래서 결국 오막삼에 사무엘 그리고 R엔 만투
새아빠는 안쓰게 되네요 ㅡㅡ
새아빠는 그래도 원래 바디캡이었던만큼 실내외 전천후로
쓸일이 많이 있겠죠~ 아직 애가 어려 활동영역이 좁다보니 ㅋㅋ
아무튼 정말 서브 카메라를 써야지 생각만 하고
어떻게 들고 다닐까 했는데
바디 한개에 렌즈3개 들고다니면서 마운트 바꾸는 수고나
바디 두개에 렌즈2개 들고다니는게 훨씬 편하네요
주변시선은 좀 신경쓰이지만요~ ㅎ;;
R(이나 RP)고민하시는분들은 저처럼 취미진사라면
훨씬 편하고 즐거운 사진생활 보장됩니다
스윙블 액정과 핀 스트레스(외 최신기기의 편리성)
만 생각해도 이미 답은 나온거죠.
그리고 RP 셔속 걱정하시는분들이라면,
본인이 장비병이 있으시면 무조건 R 가시고
그게 아닌 r35.8만 쓰실거다 하면 RP가심 됩니다
(전 1.2렌즈에 셔속1/4000이나 1/8000 차이없더
라고요~ 그정도 극한이면 ND8 짜리 쓰는게 이득
어차피 미러리스니까 ND써도 전혀 안불편하니)
결국 EF렌즈 두루두루 쓰실생각있으시면 RP무게이점
R에 비해서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배터리 문제가 엄청
크죠~
제가 써놓긴 이렇게 썼지만
전 장비병 그리고 배터리 때문에 RP에서 R로 왔습니다
그 외엔 선택의 기준이 될만한 차이가 제겐 없었거든요
그러니 RP까는 글이라고 생각지는 말아주세요~~
어디까지나 저와 비슷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쓰는글입니다
그럼 다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구요~
(지금 장비병때매 오막삼>>>오막포 기변 생각도..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