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이탈리아의 도시국가였던 시에나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적군에게 포위당해 함락 직전이던 시에나 시 당국은 한 용병대장과 계약했다.
그는 용감무쌍하게 전투를 거듭하여 적을 무찌르고 시에나 시를 구원하는 데 성공했다.
시민들은 이 크나큰 용병대장의 공적에 어찌 보답해야 할지 서로 의논했다.
그의 공적은 설령 그에게 시의 주권을 바쳐 백작으로 섬겨도 모자란다 할 만큼 너무나 위대했기 때문이었다.
좋은 방법을 찾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렀다.
그러자 한 시민이 말하기를
"그를 죽여, 우리 도시의 수호 성인으로 받들어 우리 도시가 있는 한 영원토록 숭배하면 어떻겠소?"
모든 시민들이 그 제안에 찬성했다.
"용병, 2000년의 역사" 中
공적에 어울리는 돈을 준비하기 어려우니 죽이고 묻읍시다
말이 수호성인이지 은혜도모르는 패륜아들.
그렇게 수호성인이 필요하면 지들 목이라도 걸어보지 그랬나
돈주기 싫었네 황달같은 새키들
그냥 백작으로섬기라고!
말이 수호성인이지 은혜도모르는 패륜아들.
그렇게 수호성인이 필요하면 지들 목이라도 걸어보지 그랬나
돈아까우니 죽이고 묻으려는거였을 확률 100%
그냥 백작으로섬기라고!
저 말을 한 '한 시민'이 백작이었겠지
백작도 죽여써
저 백작은 베네치아의 다른 분이잖아 시에나랑 관계 없네
https://ko.wikipedia.org/wiki/%ED%94%84%EB%9E%80%EC%B2%B4%EC%8A%A4%EC%BD%94_%EB%B6%80%EC%86%8C%EB%84%A4_%EB%8B%A4_%EC%B9%B4%EB%A5%B4%EB%A7%88%EB%87%B0%EB%9D%BC
카르마뇰라는 전쟁에서 이기지도 않았는데 상대가 츄라이, 츄라이 하니깐 만용부리다가 죽은거.
지들이 죽여놓고 퍽이나 수호해주겠다.
용병대장: 죽어서도...저주해...주마...
공적에 어울리는 돈을 준비하기 어려우니 죽이고 묻읍시다
휴먼...휴먼 내버체인지
이거네ㅋㅋㅋ
돈주기 싫었네 황달같은 새키들
황달.
미개 그 자체
굳이 죽인다고...?
요약 : 돈주기 싫어
교황청(혼절)
그냥 돈빠방하게주고 계약하면 끝날일을 굳이 죽여서...
돈주기 싫었던거지 ㅋㅋ
이거 완전 호쌍새들이잖아ㅋㅋㅋ
완전 짱.깨들이네 짱.깨들
유럽의 중화, 아시아의 라틴
마 생불모르나? 생불!!!
WA!
토사구팽의 핑계를 찾았을 뿐.
계약금도 안주고 처형해버린 다음에 고인능욕까지
사탄이 질겁하고 도망가겠다 ㅁㅊ
휘하 용병대가 가만히 있지않았을텐데... 어떻게 됨?
압도적인 물량 침공> 용병이 겨우겨우 이김> 대장 포함 소수만 남음>마을 전체가 밤에 독살or 남은 부상병들까지 죽임
와.. 완전 개생키들이네
나중에 그마을은 결국 어떻게됨?
사진 보니까 자동차도 들어오고 잘사는것같네
진짜임??? 내가 본 용병대장은 백작 작위를 갖게되었지만 연회때 경비원이 배신 때리고 감옥으로 인솔한뒤 처형시켰다던데
아니 그때 당시 마을
픽션이겠지 실제일어난일이겠서
제우스 신화가 그런데서 출발했을수도 있겠다.. 이성관이 혼탁하면 방탕하고 의심이 많고 권모술수가 강해진다는데.. 저 도시는 공격당해서 멸망 당해야하는 도시였던거였어
종교가 모든걸 지배하는 시절이라...
순수한 사람이구먼 ㅋㅋㅋ 저게 종교가 이유라고 생각해?
저게 기록으로 남을 이유가 없지않나?
수호성인으로 삼았다니 기록에 남았나보지
그럼 전투중 죽었다던가 끝나고 승천했다던가하는 미담으로 포장을 하지 '우리가 죽이고 수호성인 삼음ㅎㅎ'하고 자랑할리가;;;
저긴 그래도 수호성인으로 추대라도 해줬디 어디선 전쟁 끝나니 용병대장 처형해버리더라
뭔 소리야
수호성인으로 추대해주면 3일 뒤에 살아나냐?
둘 다 죽은 건 똑같구만 무슨
일단 급해서 돈 존나 많이 준다하고 계약했는데 돈없으니까 시간 질질끌다가 죽이고 성인으로 추대해서 자기합리화하는거 아님?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
인간이 다 저렇지 뭐...
크툴루님 당신이 그립읍니다
미친...ㅋㅋㅋ
시에나시<적군<용병이었단 소린데 어케 죽였대ㄷㄷ
용병고용해서 위기탈출 -> 몸값상승 -> 더 젊고 값싼 놈 고용해서 죽임 -> 몸값상승 -> 죽임 반복..
딴소리지만 신뢰의 도약 하고싶은 욕구가
조금 다른 케이스긴 하지만 이 만화가 생각나네..
판타지로 비유하면 마왕 무찌른 용사가 팽당하는 느낌
흔한 위쳐네
사탄 패배
저러니 용병들 역시
언제든 주인 배신하고 반란 일으키거나
적 편에 붙어 역공해도 상관없었던거지
얼핏보면 광신도같지만 고도로 계산된 속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