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중인데 '부모님 등골 빼먹으라는 소리로밖에 안들린다' 소리 들었

아 혹시 조언해주시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
첨언 하자면
지금 당장 연봉은 비슷한 수준이고
추후 제가 더 벌 수 있는 직종에 종사중입니다.
계속 맞벌이 할 생각이구요.
학벌도 비슷하구요.

지금 꾸물꾸물거려서 이상황에
남자가 부모님한테 굽힌모습
보이기싫어 님한테 윽박지르나요
강자에게 강하고 약자에게 약해요 ?
결혼준비부터 남의편 할꺼면
쭉 남의 사람 되라고 해야죠

근데 식장이 없다는데, 어쩌자는 거예요?? 남자측은?? 미루자는건가요?? 그럼 일단 미뤄버리고 천천히 진행하세요. 글만보면 남자가 금전적인 부분에서 굉장히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여자가 이미..3억? (집을 여자가 마련해 가나요?) 해가고
남자는 다 해두 2억 가져오고..
추후 연봉은 글쓴님이 더 나을 예정이고..
뭐가 아쉬워서..이런 소리들으며 결혼해야하나 싶은 생각이...저라면 들거같아요.
예식장 급한 마당에...200이 어렵다 하면...
식을 미루고, 부모 등골 안 빼먹는 선에 맞춰서 준비하던다 해야하지 않나요.?
상대방 부모 때문에 틀어진 일이고 추가,비용 발생하면..그에 대한 부분은 상대방이 내던가 부모를 설득해 보려고 시도는 해보던가 하는게...옳을 듯 한데..
앞으로 같이 살 사람을 두고 봊인 부모 먼저 챙기고 아끼면..
추후에 결혼하면....더 본색이 들어나지 않을지...

여자가 3억
남자는 2억
..... 남자가 여자한테 절을 해야하는 입장인데요.
금액적인 부분도 그거지만, 태도가 영...

등골이라니..그럼 여자측도 삼억 가져오게 하질 말던가.
저는 서두르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집도 확실히 하셔야 할것같고..

아이고.. 남들 파혼하는 것도 대부분 돈 때문이에요. 이게 뭐 유난 떨고 그러는 것 아니구요. 결혼한다고 나아질 것도 아니고 파혼보다 이혼이 어렵지요. 이건 뭐 결혼 전에 저런 성미 드러내 준 거 고마워해야 할 지경 같은데 뭘 그런 고민을 해요. 아직 식장 예약도 전인데... 계약금 물린 것 없을 때 끝낼 수 있음 다행입니다. 현실 직시하시고 정신 바짝 차리세요..

보통 상견례하고 예식장 잡는게 순서라서 그쪽에서 그렇게 말한듯한데 예식날짜를 좀 급하게잡았나요? 신랑쪽이 뭔가 적극적이지 않고 미적미적한데 비해서 신부쪽이 뭔가 서두르는 듯한 느낌이 없지않아보여요

님측이 여자인데도 불구하고 남자쪽에 비해 경제적으로 더 많이 해오시니까(아직까지 남자가 집해와야한단 소리도 잇고 경제부담은 남자한테 더 지우니까요) 남자쪽이 그거 관련해서 불편하고 찌리고 피해의식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아파트 안해오면 결혼 안하려하냐 그 대목에서 그렇게 느꼈어요

저라면 파혼이요 정 때문에 인생 걸지머세요

남자분께서 자격지심이 좀 있으신 것 같아요. 게다가 돈 더해오는 사람한테 자기가 집 안해오면 결혼 안할 생각이었냐 그런 소리나 하고.. 남자분이 집 해오는 것도 확실한 거 아니라고 말씀하시는 거 보니, 그 분이 집 안해올 상황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건 상황이 안 되면 어쩔 수 없는 문제이지만 뭘 그런 소리를 입밖으로 내는지..
자격지심 있는 사람이랑은 절대 엮이면 안되는데, 특히 그게 함께 사는 배우자일 경우에는 정신 망가지고 인생 파탄날 수도 있어요.
앞날 창창하신 분 같은데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보시고 부모님과도 상의해보세요.. 본인 귀한 딸과 맞는 그릇인지 아셔야 하잖아요.

남자가 추가되는 200만원은 본인들이 메꿨으면 좋겠다는 것 같은데 왜 작성자는 굳이 남자를 시험하려고 하시나요?
남자 입장에서는 이미 부모님께 신세를 많이 져서 더이상 부모님께 손 벌리기 싫은 것 같은데요. 200만원 정도면 부모님께 부담 안 드리고 본인들이 해결해도 될 것 같습니다.
여자쪽에서 3억을 어떻게 해간다는 건지 안 적혀 있어 모르겠지만 남자 쪽에서 해오는 거에 돈 맞춰 가세요. 그리고 만약에 남자 쪽에서 지방아파트 못 해간다면 작성자는 어떻게 하실 건가요?

작성자님 돈은 꽁으로 주운 돈인가요;;??
여자집에서 3억 준비해가는데 200만원 정도로 부모님 등꼴 빼먹는것 같다니....
자기 부모한테 200받는건 미안하고 죄송하면서 여자친구 부모님 한테 3억 받는건 괜찮다고 생각하는게 괘씸하네요
사실 큰 돈은 아닌데 남자 행동이 좀 그렇네요
결혼해서도 어머니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해... 그냥 니가 참아 이럴것 같아요

여자가 결혼하면서 3억이나  가져가는데 뭐가 아쉬워서 저런소리 듣고 있나요;; 남자분 자격지심 있어보입니다. 예식장 잡는건 결혼준비 이제 시작하는건데 시작부터 트러블 생기는거면 준비하는동안 진짜 많이 생기겠는데요. 결혼날짜잡지말고 미루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작성자님 친정부모님이 더 많이 지원해주는건 생각도 안하고 꼴랑 2백만원 더 내면 안되냐고 말했다고 저딴식으로 나오는거 보면 결혼준비&결혼생활 절대로 순탄치 않을 겁니다.

200으로 부모님 등골 빼간다고 생색내면 3억 지원받는 작성자님은 부모님 골분내가는 수준이냐? 하고 받아치시지...
서로 기분상하게 그런 소릴 왜 한대요
아예 2백 정돈 우리가 해결해보자 하고 설득하는것도 아니고...

님도 생각해보니 나도 부모님 등골빼먹는거같아 3억못가져오겠다며 그냥 둘이 모은돈으로만 시작하자고 해보세요 ㅎㅎ 뭐라고나올까

일단 일정이 조금 급해서 서로 날카로울 수도 있을 테니
조금 늦춰보시는 게..

답 이미 알고 계신듯. 글쓴 여자분이나 상대 남자분이나 각자에게 더 나은 상대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자분은 글 쓴 대로 서운했을거같고
남자분은 위 댓글처럼 유세떤다는 기분 들었을거 같고 그렇네요.
서로 원하는 상대 스타일이 다른데 뭘 고민하시나요.

조금 이해가 안가는게, 축의금으로 결혼식비용(당연 식대포함) 모두 충당 가능합니다. 손님이 너무 없다면 모를까, 웬만하면 축의금으로 비용 계산하고도 남아요. 부모님 지갑에 손댈일은 없다는거죠. 더 많이 남을게 조금 남을 순 있지만요.
남자분이 답답하신듯

여자가 3억 남자는 5천... 뭐죠?
이해가 안되네요.
남자가 무슨 판검사나 의사 한의사?

아까는 그 지방 아파트 안해주신다하면 자기랑 결혼 안할 생각이였냔 소리를 하더니,
여기서 아웃이요 저게뭔 망발인가요...
사랑하믄사이면 저거안해주면 결혼안할거냐를 왜물어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이상하네
좀 자격지심인거 같기도하고
어디어디쪽 사상이랑도 비슷한거같기도하고
남 인생걸린일에 이래라저래라 하긴싫지만
저는 영 찝찝한거같은데요...
작성자분이 현명한 판단하시길바랄게요

남자입장을 대변해볼까요, 여자분은 현찰 3억을 지원받는거고, 남자쪽 집안은 당장 현찰이 없고 대부분의 자산이 부동산과 자동차에 몰려있는것 같네요더구나 앞으로의 비전도, 여자분보다 낮구요, 어떻게든 아껴서 불필요한 금액은 최소화하고싶은 마음이 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거 같습니다. 부모님 노후용 아파트 현찰보유금 다 뜯어가서 결혼하는거 같은 마음일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 와이프는 그냥 여유현찰 5000만원 싹싹 긁고 아파트까지 받아가는마음이였는데 200만원까지 또 달라고 하면 기분이 착찹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자세한 상황은 모르지만요. 200만원이면 큰돈입니다. 결혼식 하다보면 워낙 큰돈들이 지출되다보니 몇백정도는 쉽게 생각하는경향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런거 조심안하면 헛돈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남자들은  (저도 그러지만)  좀 함들겠지만
부모님 도움 적게 받자 쪽 아닌가요 ??   여자쪽에서
3억 이나 해주면 ..  세상 부담스러워서  어찌 산대요 ..

제가 아직 미혼이고 남자 집 상황은 잘 모르겠지만 200만원이 작은 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글 내용으로 봐서는 그 추가되는 200만원이 남자 집 주장으로 발생했는데도 그런식으로 나온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이야 남자 집 주장으로 발생한 추가 비용인데 앞으로 살면서 글쓴분 집 상황으로 돈 쓸일이 100% 생기실텐데 그 집에서 어떻게 나올 지 뻔히 보이네요.
더불어 남자 집 상황으로 돈 쓸일도 100% 생길텐데 저런 태도면 결혼 후 돈으로 받을 스트레쓰가 장난 아닐거라고 사료됩니다.

이건 여자가 3억하고 남자가 2억인 문제는 아닌거같은데요
액수문제가 아니라 남자쪽집안도 결혼으로 인해 돈 지출이 있고 집안 사정을 잘알고있는 남자 입장에서는
200이 무리가 가는돈인걸 아니까 거절한거고요
상황상 작성자쪽이 남자분 집안보다 여유가 있으시니까 200정도로 그러는게 이해가 안갈지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는 무리가가는 큰돈일수 있어요
물론 남자쪽이 말을 과하게 한거라고 생각은 하는데도 왜 이런걸로 테스트하려는지 이해불가네요

무엇보다 이상한건 200만원도 부모님한테 받아야 하는 남자의 지갑사정.
그리고 예식장 비용은 결혼 하고나서 식 끝나고 식사하는 곳에 인사 돌때 계산하는 경우가 많아서, 미리 선납금이 바로 들어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축의금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많아요. 신랑신부 식권 따로 만들고 나눠준 식권 비율로 나온 식대를 나눠서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 200만원 없다고 해도, 축의금 들어오는 걸로 어느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서로 사랑해서 하려는 결혼인데 돈문제로 싸우는 일은 없는게 제일 좋을 것 같네요. 말씀하신대로 돈을 가져오시는 거라면 사실 일반적으로 결혼하는 분들보다는 여자쪽에서 가져오는 비용이 많은 편이니, 남자분은 자격지심을 가지실 수도 있겠지만 가지지 않는게 서로를 위해서 좋을것 같네요.
처가댁에 감사합니다~ 하고 신부님께 잘 맞춰주고 최대한 둘이서 논의해서 둘이 좋아하는 방향을 찾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돈문제로 싸우는게 제일 많이 일어나는 일인데, 제일 바보같은 일이기도 해요.

여기에 글 올리는 순간부터 마음은 정해지신 것 같습니다.
정답은 이미 알고 계신것 같구요.
헤어지라는 댓글을 보면서 좀 더 맘편하게 헤어지고 싶어하신다면 그렇게 하시길 바랍니다.
정답은 알고 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망설여 지신다면 말이죠.
어짜피 본인 인생이고 결혼은 인생에서 정말 정말 중요한 큰!!! 일 중에 하나입니다.
이정도 까지 진행된 상황에서 헤어지기가 힘들겠지만 결혼준비중에 금전적인 문제나 감정소비로 헤어지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그리고 이럴 때 부모님께 조언을 구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언제나 온전히 자신을 지지해 주시는 분은 부모님 밖에 없습니다.

벌써 저런걸로 싸우면 우쩌나...앞으로 예단.예물.이바지 기타등등 양가 넘어야할산이 태산인것을.진짜 다 양보하고 좋게좋게 넘어가도 속상한게 있는데...

결혼에서 꼭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하는건가요?.. 저희는 안받아도 되었는데 예의상 받기는 했지만 양가 합쳐서 4천정도? 이마저도 그냥 통장에 있어서 집안행사시 활용예정입니다.. 이러다보니 돈때문에 서로가 아쉬울게 없어서 결혼 4년동안 돈 문제로 다툰적이 한번도 없네요. 결혼이 현실이라고 하지만 진짜 현실만 대입하면 누가 더 이득이고 손해라는 점만 부각되어 시작부터 삐걱될것입니다. 집안간 정약결혼이라면 사랑이 전혀 없어도 살수는 있겠죠. 그러나 배우자를 보고 평생을 같이할 반려자를 맞이하려면 사랑과 정이라는 요소가 큰게 사실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다 엎어서 양측모두 동일한 금액으로 할지 아예 저희처럼 도움없이 하실지 아니면 지금처럼 유지하지만 손해여부 상관없이 그냥 받아들이고 넘어갈지.. 그래도 못참겠다 싶으면 파혼을 하셔야 겠지요.

200만원이 문제가 아니라  남자분 준비성이 하나도 없네요 결혼은 하고 싶으신게 맞대요? 결혼식부터 저러면 나중에 집안 중대사도 다 님 몫일거 같은대요.

결혼을 작성자님 혼자 하는거 같아보이네요... 둘이 같이 준비하고 같이 돈을 모아야할 상황인데
한사람은 나몰라라 200더 드니까 이렇게 하자고 해결책을 제시해도 나몰라라
우리집에서 안된데 빼에액!!! 난몰라!!! 그렇다고 우리집에서 200 부담 못해
그냥 책임회피네요...
숟가락으로 떠먹여줘도 먹질 못하니....

일단 뭐그럴수도있지요 그럼 오빠의견알겠다 다큰성인들이니 부모님께 도움받지말자 나도 부모님께 그렇게 말씀드리고 우리모은돈으로 알콩달콩 시작하자라고 하보세여^^ 버럭하면 쌍놈인거같아요 지에부모님만 부모님이고 글쓴이부모님이 삼억힘들게 모은건 생각도안하는 놈이라는거져....

저는 그 200이 작성자님 살리신 거 같은데요.
반대해서 그 200으로 대화를 해봤으니 망정이지, 어차피 결혼할 거라고 상견례전에 미리 식장 예약했다가 취소했으면
또 그 쪽에서는 '니가 하자고 했던거니까 위약금 니가 내라'
라고 나왔겠죠.

결혼후 축의금은 보통 부모님이 가져가십니다...하객이 비정상적으로 극도로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느정도 사회활동하신 부모님 양측이 있는경우라면, 결혼식비용은 축의금으로 충당하고도 상당금액이 남습니다.
또한 결혼이 한두푼드는것도 아니고 200이 크다면 크지만 결혼관련 비용에 치자면 큰돈은 아닙니다.
그리고 상견례전에 식장을 잡지 않겠다 라던지... 친인척 인사부분을 부모님과 싸워서 안했다라던지...그리고 결정적으로 부모님 등골을 빼먹는다는 언행등으로 미루어보아
예단할수는 없지만....남자측 집에서 엄청 보수적이거나 결혼식을 탐탁지 않아하는것으로 보이고,
특히 결혼으로 인해 예비신랑과 예비시부모님간의 균열이 예상됩니다....
결혼하게되면 시부모측으로부터의 많은 서운함을 감당하던지, 발걸음을 끊던지 할 가능성이 많아 보이는데요
예비신랑과 예비신부와의 관계가 많이 사랑하고, 사소한 고민도 같이 나누며 이겨낼수 있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파혼도 고려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이딴 글에 댓글쓰기도 좀 뭐하네요.
우선... 작성자님의 글 서두는 돈으로 시작됩니다. 글 어디에도 사랑이나 믿음이 없어보이고요. 조건만 보입니다.
돈이 많지 않아도 상대(사람)이 가치가 있다면 눈에 보이는 조건을 볼 순 있어도 쌍방비교가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그냥.... 헤어지세요. 그게 작성자에게도 남자분에게도 인생에 있어 서로 좋은 길일 듯 싶네요.
단... 상대에게 재력이 아닌... 다른 인격적 가치나 사랑을 이유로 망설임이 있다면 예외입니다.

결혼전 양가 기싸움이나 눈치보기는 누구나 경험하는 일입니다.
싸움으로 번지느냐, 순탄하게 넘어가느냐는 오롯이 결혼 당사자들의 역할에 달려있습니다.
여자분이 예산이 오버되었으니 상의를 드리자고 하신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내돈 100%로 하지않는이상 금전지출에 관한것은 상의드리는것이 마땅하지요.
문제는 남자분인데요...
뭐, 200만원이 큰돈이긴 합니다만, 이미 금전지원을 5000만원 약속받으신 상황에서 저정도 오버되는 금액은그리 크지않습니다.
딱잘라 5000으로 모두 해결해라! 하신것이 아니라면 말이지요.
축의금만 해도 200은 훨 넘습니다.
만약에 남자분이 이미 해주신것도 힘들게 주신건데 더 달라고 하기가 죄송했다면, 혼자서 해결을 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 초년생도 아닌것 같은데, 200 해결 못할리가 없습니다.
아니면, 차선책으로 여자분께 죄스러워서 말씀을 못드리겠으니 처음 예상금액을 초과하는 부분은 우리카드로 해결하고 같이 갚아나가자고 하면 될일입니다.
결혼전에는 양가 가족 모두가 살얼음 위에 있는겁니다.
누구하나 크게 발을구르면 모두 물에 빠집니다.
집안과 돈이 가ㄸ이걸린 아주 예민한 문제입니다.
서로의 말이나 작은 사건들에 바로 맞받아치기보다는 내가 참을것은 참고, 내선에서 해결이 가능한 일은 양가에 알리지 않는것이 좋지요.
지금의 경우는 양가에 알리기보다는 두분이 해결하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잡음없이 행복한 출발을 하실듯 하네요.
그리고, 뭐...제가 끼어들 문제는 아닙니다만...집문제는 확실히 하셔야할듯 합니다.
내이름으로 넘어오지않은 재산은 내것이 아닙니다.
저약속 안지켜도 나중에 말꺼내기가 매우 껄끄럽죠.

사랑만으론 결혼못해요...
결혼하면 이런일들 매일 부딪혀요...
사랑은 둘째치고 나랑 스타일이 맞냐 안맞냐를 잘 생각해보세요..
현실

우선 너무 급하게 하진 마세요 보니까 급한건 남자쪽인데 ...;;;; 남자쪽이 급하게 하자고 해서 돈 더드는거면 그거에 맞는 책임 져야지 ;;;;;;;;

조상님이 주신 기회입니다!

뭐 글쓰신분은 이미 맘으로 정해지신거 같은데...
'파혼 해야할까?'라는 마음이 한번 든이상 결혼생활이 순탄할꺼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결혼이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정말 어떤게 중요한지 생각해보시길 당부드립니다.
한번 안좋은 인상으로 색안경이 껴지면 그거 벗기가 엄청 힘들거든요.

지방 아파트는 확실히 하는거 맞는지 다시 물어보세요 발끈하는게 이상한데..
글쓴님은 그 아파트 안 해도 된다 하셨지만 제가 글쓴님 부모 입장이라면 남자 쪽에서 해오는거 별 것도 없는데 딸 부족하게 시집가는건 싫으니 3억은 해 줘야겠고 되게 곤란하고 답답해지실 것 같아서요..
확실히 물어보시고 아파트 얘기 자꾸 흐지부지로 나오면 결혼을 물리시든 아니면 부모님께 지원받는 돈을 줄이시든 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결혼 전에 트러블 생기는 '단점'이
결혼 후에는 1000000배의 크기로 돌아온다고 하던데요.
신랑의 저런 모습이 결혼 후에 10000000000배로 불어나서 돌아와도
참고 이해하고 살 수 있으실 것 같으면 결혼하세요.

딴것도 문제지만 남자가 추진력이..신부가다진행하고있는데.아무리 바빠도 진행할건해야지요,.결혼해서 집안일 다 신부가 진행하고 남자는 지금처럼 미적미적..속터지겠어요

미혼이지만 결혼을 한 두명의 누이가 있습니다.
둘 다 돈은 여유있는 쪽이 더 해오면 된다는 마인드로 결혼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꽤 민감하고 상대적인 부분이라 배려가 제일 중요했고요.
준비하다보면 상대의 돈의 대한 가치관이나 반려자에 대한 태도를 알 수 있는데, 여기서 서로 너무 다르다거나 배려가 느껴지지 않으면 힘들다고 봅니다. 마음 속에서 부딪히니까요. '이런 부분이 안 맞는구나'
준비하다 보면 힘들지만, 그걸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것들이 왜 이 결혼을 해야하는가늘 결정 짓는 중요한 근거가 된다고 생각됩니다.

실제로 200만원을 여유자금으로 소비할 수 없는 상황일 수도 있긴하죠. 그치만 액수로 봤을때 아끼고 아끼면 불가능한 금액도 아니고. 제생각엔 남친께서 부모님과 그리 편한 사이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부모님께서 불편해하실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괜히 얘기해서 한소리 들을바에 내선에서 해결하자는 마인드같은?

작성자님 자꾸 첨언하시는 거 보니 파혼하는 게 많이 망설여지시는 거 같은데요, 결혼준비중에 말다툼 할 수 있습니다...아주 사소한 거로도요
그게 잘 풀리면 그대로 결혼인거고 안 풀리면 파혼이거나 그냥 한쪽이 희생한다는 식으로 안고 가는 거죠
일단 지금 상황 잘 해결해 보시고...도저히 해결 안되는 평행상태&작성자님도 희생하기 싫다! 하시면 다시 파혼 생각해 보세요//
아직 문제가 진행상황에 놓여있고 작성자님 마음에 파혼이 많이 꺼려지신다면 지금 아무리 사람들이 파혼각이다 해도 결국 작성자님 마음 따라 갈테고 그러면 결국 진지하게 댓글 달아준 분들께도 실례 아니겠습니까
좀 더 예랑분과 고민해보시고 글 써주세요

결혼 후에 부부 사이가 정말 좋아도 가끔씩 싸우는 이유
=> 부모님 때문인 경우가 엄청 많지요.
남친분이 글쓴이한테 잘해주는 건 그냥 배려를 잘해주는 성격인거고,
남친 머릿속에 "부모님이 글쓴이보다 위에" 있는 게 문제에요.
부인될 사람이 부모보다 먼저여야지요. 앞으로 당신이랑 살 시간이 부모님보다 몇 배는 많은데....
설득하세요. 지금 고치지 못하면 포기하셔야 함.

1. 남자분 언행 자체는 자격지심에서 나온거 맞을겁니다.
2. 결혼식 비용 200 차이는 축의금정산하면서 마무리될겁니다. 부모님 손님이 대부분일텐데 딸 결혼식에 3억 주실수 있는 분이면 무리없이 메꿔집니다.
3. 이런 경우라면, 남자 태도로 미루어보아 지방 부동산 아마 깡통 아니면 받아도 매매나 대출 내기 힘든 상태일겁니다. 여자분 집이 여유로워서 3억 준다하니 밀리기 싫어서 주마 했지만 .. 세금이나 대출이자가 더 나간다며 하루이틀 미루고 확답 안해줄겁니다.
4. 그런데 씀씀이 자체는 클거고. 이런 가볍다면 가벼운 문제마저 집에 말 못하고 의논 못하는 남자라면 아마 살면서 생기는 수많은 갈등 상황에서 너 나한테.왜 불효하게 하느냐 할 사람입니다.
5.결혼은 사람만 보고 해도 괜찮을수도 있습니다만.
아직까진 집안과 집안의 결합이고. 살아온 인생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트러블이 생깁니다. 하지만 누구나 있을수 있는 트러블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이 안 맞고 답답하면 앞으로도 계속 될텐데. 못 참겠다 싶으면 지금 관두는게 여러모로 낫습니다.

진짜 생각없이 덧글 싸제끼는 사람들 많네요
남자의 자격지심을 당연히 이해해줘야한다는 분들, 본인들이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쳐있는 분들이신가봐요 ㅋㅋ

이 글과 많은 댓글들의 방향성을 보면서...
결혼에 대해 정말 바보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생각만 하고 갑니다.
그냥 결혼하지 마세요.....

남자가 부모님 설득하는 모습보고싶다고 상대방을 테스트 하는건 좀 아닌거 같음..
남자는 자기 집안 사정 알테니까 여자한테 물어보나 마나라고 그렇게 얘기 한걸테고
계속 여자가 남자한테 그래도 물어보라고 하니까 홧김에 그런말이 나온거 같음.
여자 입장도 이해는 감. 안되더라도 한번 물어나 보지 왜 그걸 못하냐 이런 마음일테고
물어보지 못하는걸 보면서 다른 마음이 생긴 것 같음
각자 생각과 알고있는것도 다르고 행동 스타일도 다른건데
이런문제로도 헤어질 생각이 있으면 그냥 결혼전에 헤어지는게 나을거 같아 보임

상황이 안좋으면 상대방을 납득시켜서 대화로 잘 풀어나가는 것도 앞으로 함께살 사람으로서 보아야 할 면인데..
결혼준비/신행 준비도 신부가 일방적으로 다 하고있고
신랑쪽은 딴지만 걸고 결정엔 하등 도움도 안주고
신랑쪽 사정으로 추가금 나가는 문제에 대해선 신부쪽에 막말하고있고....
정말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보셔야 해요.
이혼하는거보다 파혼이 더 쉽고 더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