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이나 타 당에서 안희정 문재인 갈라치려고 하는데,
절대 넘어가지 않는 문재인
"安과 100% 생각 같을 순 없어…대연정은 생각 차 없다"
(대전=뉴스1) 조소영 기자 =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자꾸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저 사이에 뭔가 있는 것처럼 하지 말라"고 말했다. 언론 등을 향해 자신과 안 지사와의 관계를 벌려놓지 말라는 취지로 언급한 것이다.
두 사람은 최근 각종 대선주자 지지율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가 1위, 안 지사는 그 뒤를 쫓고 있어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대전 서구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대전충청기자간담회에서 안 지사가 전날(6일) 문 전 대표의 '국가주도 공공부문 일자리 늘리기' 정책 및 '인재영입'을 겨냥한 비판을 한 데 대해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렇게 말했다.
앞서 안 지사는 지난 6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에서 "정부가 세금과 재정을 가지고 일자리를 늘리는 것은 일자리 문제 해결 방법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한 종합편성채널에 출연해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세 불리기 인재영입은 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모든 정치인들은 국민을 보고 정치하면 된다. 저는 국민을 보고 정치하고 있다"며 "요즘 반문(反문재인)연대며 저 문재인을 바라보고 정치하는 분들이 계신데 안 지사는 그렇지 않고 국민을 향해 자기 비전을 뚜벅뚜벅 밝히면서 가는 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안 지사와 함께 가는 동지이고 안 지사와 경쟁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요즘 안 지사의 지지도가 빠르게 높아진 것이 아주 기쁘다"며 "그만큼 우리 외연이 확장되고 우리 전체의 파이가 커지는 것이다. 나중에 경쟁이 끝나면 후보로 선출되는 분이 그만큼 폭넓은 지지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그러면서도 "물론 안 지사와 생각이 100% 같을 수는 없다"며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지만 이제는 정부나 공공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안 지사의 주장을 반박했다.
문 전 대표는 "OECD 국가는 전체 고용 중 공공부문이 차지하는 비율이 21.3%에 달한다"며 "공공부문도 일자리를 늘릴 여지가 있고 보다 적극적으로 역할을 해야 한다. 이제는 작은 정부가 좋다는 미신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이와 함께 안 지사가 새누리당과 바른정당 등을 포함한 '대연정'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안 지사가 그저께 해명을 했는데 저의 생각과 큰 차이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면서 확전을 경계했다.
그는 이어 "새누리당이나 바른정당이 지금까지 해왔던 적폐들에 대한 제대로된 반성과 성찰이 없는 상황에서 그들과 연정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국정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야당과 협치는 필요하다는 것인데 그 점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cho11757@
안희정은 저기 소신이 강해서 국민을 안보는거 같은데..
워딩이 좋으시네요.... ㅊㅊ
잘 대처하고 있네요.
안희정은 보아하니 선민,계몽 강박증인건지, 국민을 깨우침의 대상으로 여기는것 같네요.
자기주장이 저렇게 확고부동하고, 굽힐줄 모르니, 소통안되는걸로 누구 욕할일이 아니네요..
문재인 글에 안희정 얘기가 더 많은걸 보니 안희정 잘하고 있네요 ㅎ
안희정이 운동권 출신이라 계몽 강박증 있어요.. 이건 부인 못함
다른 대선주자들도 저런 이간질 질문에 낚이지 말고 비방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후보에 대해 넉넉한 문재인의 저런 자세때문에 훌륭합니다
문재인 대인배
여기에도 어김없이 갈라치는 분들이 계시네요
문대표가 대연정 생각차 없다는데도.. 말꼬리 잡고
계몽 강박증 어쩌구 하는 갈라치기좀 그만 합시다.
문대표와 안지사 모두 서로가 동지라는데 이견이 없는데 이런게 적폐들은 너무나 무섭겠죠. 문대표와 안지사도 사람인지라 완벽하진 않겠지만 더 잘하기도 쉽지 않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