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문재인 "정부 주도" 비판에 문미옥 "김대중 자서전 읽어보라"

문미옥 "우리 미래 정쟁 대상으로 내몰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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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문미옥 의원이 4차산업 혁명과 관련해 7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에게 "김대중 자서전을 읽어보라"고 말했다.
이날 문 의원은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 3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4차 산업혁명 관련 발언에 대해 '박정희 패러다임식 발상'이라 지적한 것을 언급하며 비판을 가했다.
문 의원은 "차별의 정체각을 세우고 싶은 것 같은데 본인이 막상 방안을 내놓으려니 정부가 해야할 일만 말할 수 밖에 없는 딱한 처지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김대중 자서전의) 제2권 438페이지를 읽은 뒤에도 정부 주도 스마트 인프라 방안이 '박정희식'인지 다시 생각해봐야 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이 민간에만 맡긴다고 될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미래를 정쟁 대상으로 내몰 게 아니라는 것을 안 전 대표에게 정중히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임학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