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막포 쓰다가 어제 eos-r 구입해서 컨버터링에 오이만두끼고
촬영을 해봤는데..
이렇게 앞에 꽃이 있는걸 찍으려면 초점을 조그만 네모칸으로 바꿔서 터치하면
초점이 잡히는거 아닐까요?
그런데 자꾸 뒤에 배경에 있는 나무가지에 초점이 잡혀서
한참 애먹었습니다.
미러리스는 첨이라 팁좀 부탁드려요
오막포는 그냥 반셔터 하면 저정도 크기 꽃이면 바로 잡히던데요
eos-r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컸던거 같습니다.
오이만두 칼핀된다는 말에 질렀는데.. 아쉽네요
af포인트 사이즈는 작게 하셨나요?
네 작게 했어요 ^^;
그런데 왕벚꽃이 아니라 겹벚꽃입니다
앗 네 감사합니다 ^^;
화면 확대해서 수동으로 안되나요?
수동으로는 되겠죠 첫날이라 그렇게는 안해봤구요
오막포도 저정도는 그냥 빠릿하게 잡히는데
r은 뒤에 잡아서 실망했어요
몇몇 분들이 조금은? 과하게 좋다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왕덱스투에서 넘어왔는데 너무 좋다는 등), 엄연히 캐논 공식적으로 오막포보다 아래 등급의 카메라입니다.
물론 연사, 서보 AF, 접사 등등을 전혀 안하는 누군가에게는 어쩌면 왕덱스투 보다도 업그레이드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누군가에게는 굉장히 불편한 카메라일 수도 있는 바디입니다. 확실한건 제조사에서 판단하기에는 육두막과 오막포 사이에 위치한 카메라라는 것입니다.
연사, 접사 등등 AF 측면에서 불편한게 많은 카메라에요. 저 개인적으로는 서보 AF가 가장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막포에서 EOSR 로 넘어왔지만 엄밀히 말하면 메인 카메라를 오막포에서 소니 A9으로 넘어가고 서브 카메라를 캐논 M6에서 EOSR로 넘어가다보니 크게 불편함 없이 사용중입니다. 애초에 보급기라 생각하고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큰 문제는 없네요.ㅎㅎ
솔직히 전핀 후핀은 있지만 dslr의 위상차 af가 잡아내는 능력은 더 좋은것 같아요 특히 움직이는 피사체를 원샷으로 순간적으로 잡아내는 경우에 미러리스는 한계가 쉽게 들어나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