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누나가 뜬금없이 고양이가 탈출했다고..ㄷㄷㄷ
빨래 널려고 빨래감 들고 문열었다가 호다닥 튀어나갔답니다..
아이고..
뱅갈 고양이 이고 이제 1살된녀석인데 호기심이 무척이나 많아서
밖을 계속 나가고 싶어해요 ㄷㄷㄷ
차타고 데리고 오던날도 한번도 냐옹냐옹 안보채고
병원데리고 가도 이녀석만 조용함..
항상 신기한눈동자로 두리번두리번ㄷㄷㄷㄷ
그게 화근이었죠..
그래도 사람 무진장 좋아하고 따르는애라 보통 탈출해도 간식으로 유혹하거나 뒤돌아서면 다시 졸졸졸 따라와서 금방 포획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단단히 도망가서 고양이 찾아주시는 탐정님까지 부르고 찾는데 40만원 썻습니다 ㅠ
원래 제가 키우려고 데려온 아이인데
어머니가 저 군대가기전에는 고양이 키워도 아무말씀 없으시다가 전역후에 다시 키운다니까 극구 반대하셔서 누나집에 맡겨놓고 같이 키우거든요..
이미 2마리있어서 3냥이 ㄷㄷㄷㄷ
그래도 잘 돌아와서 다행이네요..
자유만끽하다 붙들려와서 뾰로퉁한 모습이군요..ㅋㅋㅋㅋㅋ
털은 ..하도 날려서 누나가 미용했다는데..
안그래도 저도 담부터 밀지말라고 했습니다 ㅠ
애가 뭐 좀 없어보여서 ㅠㅠ..
고양이 돌아와서 기쁘네요 ㄷㄷㄷㄷㄷ
어제오늘 일이 손에 안잡혀서 계속 고양이 검색하고 다녔는데 ㄷㄷㄷ
좀 살겠단..ㄷㄷㄷ
천만다행.. ㅜ.ㅜ;;
주인님 검거되어서 지금 냥빨하러 들어가셨습니다 ㅋㅋㅋㅋ
집사가 너무 게을러서 나감류;; +0+
식껍하셨겠어요...ㄷㄷ
멀리가진 않았을거에요
대부분 쫄아서 근처에 숨어있다가 잡힘 ㄷㄷ
좋은 주인이군요 40만원이나ㄷㄷ 괭이 표정봐ㅋㅋ
그러지마시고 뱅갈 산책시키세요~ 뱅갈 워낙 활동성있는종이라;;
그러다 나가자고 보챌까봐 그러지도 못합니다..
그리고 밖에 다녀오면 냄새가 변해서 같이사는 고양이들이 무척이나 경계합니다 ㄷㄷㄷㄷ
동네 냥아치들한테 아구창 몇번 돌림당하면 집사생각 날꺼냥
ㅋㅋㅋ
표정이 예술입니다.
정말 다행이네요^^
완전..반성하는 표정 이군...ㅎ
감옥에 갇힌 기분이겠죠? ㄷㄷㄷ
고양이 탐정 후기 좀 부탁드려요..
나중에 혹시나 울 냥이들 탈출하면 고려해봐야겠네용..
반항기 가득한 사춘기였던거군 그래서 가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