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a7r3가 도착 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습니다.
오푼마켓 사장님과 가격흥정 하는 것은 살다살다 처음 있었습니다. 바다는 집사람이 사준것이라 집으로 배달되게 하고 랜즈는 제가 사는 거라 회사로 오게 했습니다.
근데 24-105.삼양35.4 랜즈을 새벽시간에 회사 출입구 앞에 놓고 갔습니다. 일과 시간에 오겠지 했는데 그 새벽시간에 거기에 놓고 가벼리다니 그리고 그곳은 버스 정류장 앞이라 정말 위험했는데 말입니다.
평소 가장먼저 출근하는 직원에게 부탁해서 무사히 저에게 돌아올 수 있겠되었습니다.
개봉후 느낀점은 바디가 너무 작다는 케논 카메라에 익숙한 저로서는 어찌보면 당연하다는 생각이지만. 바다가 작다보니 여러가지 가능 버튼들이 오밀조밀하게 있어서 기능 익히는데도 시간이 많이 필요 할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카메라 기능들이 오낙 많은데 이거 잘 사용할 수나 있을지 눈팅 할때는 자신이 있었는데 일단 받아놓고 보니 한숨 부터 메뉴얼 글씨도 작아서 보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