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할아버지가 공부안하면 돈한푼 안준다해서
집나와서 20대에 죽어라 일하고 이태원에서 옷장사
이대앞 쫄병 부대찌게집앞에서 노점으로 핫바장사 신발장사
이런저런 장사해서 간신히 돈 모아서
집사놓고 30대에 그나마 풀려서 장사접고 집짓고
현금다써서 회사다니면서 야근하고 고객에게
욕도먹고 있다가 먹고살만하니까 덜컥 어느순간 나와서
하고싶은거 다 하고 다 먹고 그것도 모자라 뗑깡부리고
이쁨다받고..
이러다가 나중에 이집 내돈 그대로 다 가져갈거고..
친할아버지 친할머니꺼도 다 가져갈꺼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꺼도 50퍼는 가져갈건데..
가끔 억울한 생각도 드네요
하긴 자식 고생 안시키려고 돈버는거니..
https://cohabe.com/sisa/100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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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사시면 되유 ㅋㅋㅋ
ㅋㅋㅋ 전 멀쩡한 정신으로 몸가눌때까지만 살면됩니다
핫바 맛있겠네요 ㄷㄷㄷㄷㄷ
저 제가 반죽도 안사오고 생선으로 만들어서 잘함..
둘째는 언제 낳으실건지ㄷㄷㄷ
안낳고 하나만 잘키우려구요
갑자기 둘째가 생기는데
그럼 더 잘키워야죠
의외로 재산을 상속받는 시기가 상당히 나중입니다.
할아버지께서 상당히 부자셨는데
아버지가 받으신 시점이 60중반이신것을 보면 ......
무엇보다 둘째는 아들이 갑자기 태어나는 분위기가 될것 같습니다.
이런분도 결혼해서 딸내미가 있는데...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