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연락을 받았습니다.
"OOO씨 맞죠? 여긴 XX기업입니다."
"네~!(간절)"
"영어, 일본어, 중국어 다 가능합니까?"
"한국어 포함 4개국어? 무슨 일인데...요? 일본어는 합니다만."
"무역 등 해외 외주발주 사무원입니다. 그리고 시작이니까 200만원(수습 180)으로 하죠. 거기까지입니다."
"저도 경력이란게..."
"압니다. 우린 인정 안합니다."
일자리가 없는게 아니라 일할만한 곳이 없는 것입니다.
이게 지방 취업시장입니다.
그래서 집주변 편의점 등에서 차라리 알바하면서 좀 더 큰 기다림을 받는겁니다.
도대체 누가 깡패인가요? 아직도 노예를 찾고 있는 기업들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