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에서 보다 가져왔는데 남자들 진짜 여행가면 이러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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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끼리 여행가면 안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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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끼리가면 낮잠 좀 자거나 공놀이 좀 하고 저녁에 고기구워 먹으며 소주 달립니다.
술끊었다 하면 "그래 건강 생각해야지." 하면서
사이다에 몰래 소주 섞어 줍니다.
꼭 저렇지많은 안은듯 건전한데,,,,
차라리 혼자는 가도 남자들끼리는 안 가요. 일단 남자들끼리 어딜 가도 술이 못 빠지는데 유흥이랑 거리가 멀다보니... 짝지랑 가는 거 제외 하면 혼자 기타 둘러 메고 가는 거 좋아합니다. 시골이 바닷가 마을인데 -부모님 고향- 둑길에 걸터 앉아 기타 치고 노래 하는 거 엄청 좋아했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 다 돌아가시고 나니 그 시골은 이제 갈 일이 없어졌지만요.
동성 친구들만 같이 가면 노래도 '야 씐나는 거' 만 시켜서 시르다요 ㅋ 시켜놓고 지들은 부어라 마셔라 개판 됩니다. 차라리 그냥 혼자 목적지 안 두고 떠나는 게 좋아유.
ㅋㅋ 나 중학교 동창 둘하고 워터파크 갔었는데 20대후반때...
셋다 수영을 잘 할줄 모름. 그냥 개헤엄 정도? 뭐 배워서 하는 수영도 아니고 그냥 눈대중으로 배운 그런 수영실력들 ㅋㅋ
그래서 수영 배우고 잘하는 사람들 속에서 개헤엄 치고 있으면 졸라 쪽팔림 수영잘한다 하는애들 지 여자친구데려워서
수영잘하는거 보여주고 그러더라. 그속에서 우리가 계속 수영해 봤자 빙신들 소리나 들을거 같아서 그냥 더 병시짓을 함.
뭐냐하면 물에서 달리기 시합 ㅋㅋ 수영으로 가던 달려서 가던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이기고 숙소가서 회 사먹을 돈 내기.
상상이 감? 앞으로 안나가는거 졸라 달려갈라고 지럴들 하는 모습에 밖에서 보는 사람들 다 웃고 난리. ㅋㅋ 우리는 필사적이었음.
수영잘하는 애들보다 우리가 더 인기가 있었지. ㅋㅋ
주변이 죄다 남자네.
좋겠다.
지난 11월, 친한친구들 여섯명이 동남아로 여행을 갔다!!
20대때는 낄낄거리며 자주도 다녔던 여행을 근 20여년만에 힘들게 시간을 맞췄다.
준비물은 1인당 소주(640mm) 10개씩.
밤뱅기타고 자정넘어 현지에 도착했다.
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인당 2개씩 들고 가운데 방으로 모였다.
그때부터 우리의 여행(=술)은 시작되었다.
(사실 정확히는 인천공항 푸드코트에서 시작되긴했다. 가볍게)
아침에 호텔조식에도 각1병씩 지참했고 점심도 당연하고 저녁은 본게임...
그렇게 4박5일간 술이 완전히 깨있는 시간이 거의 없을정도로 지내면서
우리끼리 어릴때처럼 낄낄거리고 서로 놀리고 욕하고 바보짓, 병신짓 하면서...
우리는 4박5일간 20대로 돌아간 또라이 6명으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올해도 한 번 꼭 가자고 기약하며...
일단 가서 그 지역 맛집이니 특산물이니 닥치는대로 먹고(멀리 여행가는 유일한 이유) 배터질거 같으면 공놀이 해서 땀 쫙빼서 소화시키죠ㅋㅋ
그러고 사우나 가서 씻고나면 개운하고 졸리니까 자다가,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면 하나둘 슬금슬금 일어나서 배고프다고 칭얼대니까 그때부턴 고기 구워서 소주, 맥주 마시고...
여행 경비 대부분이 식비가 되는 극한의 앵겔지수ㅋㅋㅋ
남자들끼리 가서 족구라도 하는 사람들은 부장님이나 선배가 있을 확률이 아주 높죠...
남자들끼리 놀러가면 보통은좋다는 관광지 한번 스캔하고 볼 것도 없네
이러곤 팬션에 들어가서 축쳐진 BR모냥 널부러져 있다가
어둑어둑 해지면 그때부터 해뜰때까지 굽고 달리고 굽고 달리죠
그리고는 낮에 또 술을 먹으면 내가 개라며 속을 부여잡고 있다가
또 저녁되면 또 달리고....달리고 널부러져 있고의 연속....ㅋㅋ
남자끼리 여행을 왜 가요?
(....그래서 한번도 여행을 못가봄)
남자랑 안가면 여자랑 가야하는데...
너네 가능하겠냐?
ㅋㅋㅋ 아니, 저건 남자끼리 가야하는 이유아님?ㅋㅋㅋ
짤을 보니 남자끼리 가야되는 이유가 설명됨.
E.N.D
공기인형 게이버전
이렇게 놀기도 하죠
남자들끼리 가면....음 뭔가 평소보다 ㅄ 짓을 많이하게 되는거같아요 오히려 승리나 최종훈같이 노는 애들이 특이한거죠
뭔가 ㅂ ㅅ 같은 생각이네
당장하자 이런정도 그리고 숙소가서 술만마심
재밌는 사람들 참 많아요...ㅋㅋㅋ
비슷한 건 많이 함.
친구들끼리 글램핑 갔다가, 고기 굽는데 불이 1m 이상 치솟은 거 연사로 찍어가지고 GIF 만든 거. 2년 넘었지만 아직도 심심할 때마다 써먹음. 제목은 '라그나로스님이 강림하시었다'. 포인트는 고기 굽던 친구의 우스꽝스러운 표정과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