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생각에 찍먹들은 미친거 같습니다

저런 모험을 감수하더라도 지켜야할 만큼 찍먹은 위대합니다.

저렇게까지 할 가치가 있다는 겁니다

찍먹을 해야되는 확실한 이유를 찼았습니다.왜 내가 찍먹해야 하는지 모르고 막연하게 찍먹했었는데, 내 존재의 이유까지 깨닫게 만드는 아주 귀한 영상입니다.

전 고기튀김파 임미당

저는 쳐먹입니다

맛있겠다

펄-럭

예전엔 찍먹 이었는데 나이가 드니 부먹으로 바뀌었네요.

저는 찍먹을 응원합니다
저렇게 하나먹을때 내가 더 많이 먹을수 있음

찍먹,부먹 싸울 시간에 먹는게 이득이다 라는 결론이 난지 오랜데
아직도 싸우다뇨

??? : 찍먹은 일본에서 온 식문화이다.

저는 소스그릇에 탕수육을 조금씩 담궈먹는 하이브리드 담먹을 추구합니다.

얼마나 다양하게 찍어먹을 수 있습니까?
부먹은 그냥 부으면 끝나는 것을...!
찍먹은 이렇게도 찍어먹고 저렇게도 찍어먹고
다채롭기 그지 없습니다!!

찍먹들 다 망했으면

중국 주나라에 강태공이라는 사람은 너무 무능해서 부인이 쫓아냈지만,
주나라 무왕을 만나 크게 성공하죠. 그 소식을 부인이 듣고 강태공을 찾아와 사과하고 다시 살자 말합니다.
그때 강태공이 부인에게 탕수육을 가져 오라고 한 뒤 소스를 붓게 시켰습니다.
그리곤 뿌려진 소스를 다시 그릇에 담아 보라고 이야기하죠.
그러나 부인은 이미 젖어버린 탕수육을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강태공은 이미 부어진 소스는 다시 주어담을 수 없다며 거절을 했습니다.
이 유명한 우화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찍먹은 마지막 순간까지 부먹을 할지 찍먹을 할지 선택할 수 있으나,
한번 소스를 부어 버리면 다시 결혼을 되돌릴 선택지조차 사라져 버린다는 것입니다.

찍먹 부먹 가릴시간에 하나라도 더쳐먹

주먹을 쥐며...
"주는대로 먹어!"

끈 잘르면 부먹이네.. 잘라버려!!

아.. 사람이 아니네..

저런 퍼포먼스를 해야할정도로 찍먹이란게 위험하기까지 한거구나

부먹님들
전 드실때 간장 찍어드시죠?
옛선조분들도 찍먹이셨습니다

반만 담궈 넣고 먹으면 눅눅과 바삭을 동싱에 느낄수 있지

저러는 동안 부먹이 다 먹음

부먹님들 하나만 물어봅시다.
그렇게 눅눅하게 드실꺼면, 왜 탕수육을 튀깁니까? 삶아 드시지

그런 모순을 견뎌내면서 먹는게 찍먹입니다

존맛 아니겠습니까!!!!

어떤 압제와 핍박에도 결코 흔들리지 않으리라~ 찍먹파 만세!!!

저렇게 둘이 싸울때 하나라도 더 쳐먹는게 이득입니다.

찍먹이든 부먹이든 맛만 좋으면 될것을...

일단 탕수육에 완성은 소스가 탕수육위에 뿌려졌을때 결정됩니다.
소스를 뿌리지 않은탕수육은 탕수육이 아니죠.. 거기다 찍먹은 좀 야만스럽다고 해야할까나....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탕수육은 소스가 튀김옷에 골고루 묻어있는상태에서 간장과 식초 그리고 고춧가루를 적당히 섞은 소스를 별도로 찍어먹으면 더욱 풍미를 느낄수있습니다.

찍먹은 생라면 부셔 먹기죠.

진짜 부먹파님들... 님들은 감자튀김 만들어 놓고 감자를 케찹에 버무려 드시지 안잖아요.... 제발 정신처리세요...

어렸을땐 찍먹이란게 없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찍먹이란게 생김.찍먹이건 부먹이건 안가리지만
지금은 다들 알고 계시겠지만 탕수육은 소스에 버무려볶아져 나오는 음식이죠. 부먹 찍먹 고를수도 없었죠
배달문화가 발달해서 찍먹이라는게 생긴듯해요. 어렸을땐 항상 가서 먹었죠. 가서먹으면 선택지가 없어요.
요즘은  찍먹파가 생겨서 소스 따로 주는곳들도 많더라구요. 가서 먹는데도 따로 나옴. 생각 할수 없는거였는데

찍먹 부먹은 끝나지 않는 싸움이네요...
전 중국집 가서먹으면 부어나오거나 볶아나온거 먹고 배달시키면 담먹이나 찍먹하는데..
그때그때 먹고싶은 스탈로 먹읍시다.
맛난거 입에 넣기도 바쁜데 부먹 찍먹 싸우지 맙시다 ㅠㅠ

탕수육 양념은 부어놓고 그대로 간장에 찍어먹으면 참 맛납니다.

순대 빈대떡 모두 다 찍먹하면서
왜 탕슉만 부먹이냐?!!!
찍먹은 일관성있는거고
부먹이 변칙이지

탕수육 찍먹파중에 탕수육 부먹한다고 욕하는 사람은 봤어도 양념치킨 먹는다고 욕하는 사람은 못봤다.
치킨도 후라이드에 양념 따로 찍어먹는거 좋아하는 사람 많기 때문에 분명 탕수육과 별반 다를게 없는 상황임에도 온도차이가 극명한 이유가 뭔가요?!
치킨도 사실상 후라이드를 제외한 거의 모든 양념치킨류가 다 튀김에 양념을 버무리는 부먹시스템인데 말입니다!
굳이 탕수육만 가지고 극렬하게 부먹을 비판하는 분들은 자격이 없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전 부먹파지만 솔직히 평범한 혹은 그 이하인 중국집에서 시키는 탕수육은 부먹하면 처음엔 맛있는데 튀김옷이 영 별로라서 소스가 배어들면 튀김옷이 쫄깃해야 하는데 걍 눅눅하게만 되서 해체되는 경우도 봤기에 그런건 별로임... 우리나라 배달업계 상황을 보면 찍먹이 기준이고 잘하는 집은 부먹의 가치가 상승한다.  라고 보면 될듯.. ㅋ

부먹이다 담먹은 이미 저 강에 잠겨서 없거든요
차라리 찍먹이 나은 거 같아요

현실적으로 이야기 할게요.
찍먹파가 먹을 때 부먹파는 옆에 앉아 자기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부어 드시면 됩니다. 찍먹파는 자신에게 부먹을 강요만 안 하면 아무 상관안 합니다. 찍먹파는 찍먹과 부먹 양 쪽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입니다.
반면 부먹파들은 찍먹의 의견을 묻지도 않고 일단 부어버립니다. 한 번 부은 소스는 찍어 먹을 수 없습니다. 찍먹의 취향을 무시한 부먹의 횡포에 찍먹들은 눅눅하기 짝이 없는 탕슉을 참고 먹어야 합니다. 이 얼마나 잔인한 처사입니까.
찍먹이 널리 퍼져야 찍먹파와 부먹파의 분쟁이 가라앉을 수 있습니다.

부먹투X님의 드립에 요즘 넘어가고 있었는데...
정신차렸습니다. 찍먹에 감화 받았습니다.
작성자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