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아이즈원]190407 팬싸인회 후기입니다.

 질문 및 선물관련 도움 요청드렸었는데, 참고해서 팬싸에 참석했습니다. 후기 드립니다.

팬미 후기입니다.

선물 무얼할까 고민하다 민주가 손편지 좋아한다는 불페너분의 조언을 듣고 롤링페이퍼가 생각나서, 기왕이면 애들 앨범 포스터에 하자 싶어서 포스터 12종 싸들고 홍대 팝업스토어로 갔습니다. 가서 위즈원 분들에게 사정 설명하고 멘트 작성 부탁드렸습니다. 많은 위즈원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포스터 당 최소 6~7명(저 제외)의 멘트를 받아, 사인회장으로 향했습니다.

사인회 시작하고 나서

1. 예나 : 겁나 이쁩니다. 2D로 판단하면 안되는 오리였습니다.

          위즈원 롤링포스터 선물 받고 엄청 좋아합니다. 이런 거 처음본다고. 고장나서 질문 안읽습니다. 저도 포스터이야기 하느라 질문보라고 이야기 못했습니다.;; 위즈원들 멘트 나중에 꼭 읽어보라니까, 꼭 읽겠다고 했습니다.

2. 채연 : 채연이도 2D보단 3D가 훌륭합니다. 여유있습니다. 역시 오늘 프메처럼 뭔가 성장했습니다. 포스터보더니 좋아합니다. 

          질문 가수 활동 말고 예능 중 어떤 예능이 하고 싶냐고 물어보니, 런닝맨류 & 배틀트립류가 좋다고 했습니다.

3. 원영 : 인사하는데 눈을 못마주치겠습니다. 모태아이돌 답습니다;; 포스터 보더니 이거 뭐에요? 이럽니다. 워뇨도 처음 받아본다고 ㅎ

          질문은 배고프고, 졸린데 밥이나 잠 둘중 하나만 해야한다면 했더니, 잠이랍니다. 그래서 제가 피곤하지? 그러니까 하나도 안피곤하답니다;; 역시 모태 아이돌답게 위즈원 걱정할까봐~~~

4. 유리 : 유리는 역시 유리였습니다. 실물과 사진이 별차이가 없이 이쁜~~~, 포스터는 꼭 읽어보겠다고 했고. 커, 떽에대해선 만우절 거짓말이었다고 했습니다. 제가 실망하는 표정을 지으니, '뭐든 찰떡'이라는 멘트를 질문지에 써줬습니다. 유리는 커도, 떽도 된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5. 나코 : 어느분이 나코 자신감 상실했다고 하셨나요? 나코는 어디하나 어두운 곳이 없이 해맑은 요정이었습니다. 포스터 보더니 우와~~~ 이거 뭐에요? 일본어~~~ 일본어도 있어요 ㅎㅎ 꼭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손편지 줬더니 엄청 좋아합니다. 

6. 민주 : 드뎌 만났습니다. 최애 민주~~~~. 역시 민주 실물느낌은 일본에서 찍혔던 그 후광에 얼굴안보이는 그모습 그대로였습니다. 민주 보려고 여기 왔다고 말했더니, 정말요?, 포스터 보여주니까 좋아합니다. 꼭 읽어보겠다고. 그리고 일일드라마, 미니시리즈, 주말극 뭐하고 싶냐고 하니까 좀 고민하더니, 어떤게 좋으시냐고 되물어서, 난 민주가 좋은거면 좋지 했더니, 다 좋아요~! 여기까지 밖에 기억이 안납니다. 고장나서;; 가지고 간 손편지, 선물도 못전해주고 밀려났습니다.

7. 채원 : 편안합니다. 제 앞에 찍덕들 때문에 채원이랑 눈 자주 마주치고, 손도 서로 몇번 흔들어서(제 기분은 그랬습니다), 가자 마자, 아까 우리 눈마주치고 손든들었는데? 그러니까 아 맞아요~~! 역시 쌈무요정 기억에도 없는데 서비스 해주는 ㅋㅋㅋ. 포스터 설명하고, 질문은 있었는데 포스터 때문에 서로 까먹음. 

8. 꾸라 : 싸인하고 고개 들길래 눈 마주치고, 포스트 설명하니까 좋아합니다. 특히 중국분인지 일본분인지 한문이 써있었는데, 꾸라가 우와 중국어 중국어 그러는 것 보니 중국어였겠죠? 좋아하더라고요. 그러고 나서 제가 질문 가리키니까 질문 읽습니다. 모두의 주방에 같이 출연하는 사람중 누가 제일 좋냐는 질문이었는데 강호동, 이청아, 황광희 다 좋다고 했습니다. 선택 불가능하다고. 역시 꾸라는 경력자였습니다. 

9. 유진 : 헉. 고장났습니다. 유진이 얼굴, 얼구르가, 손바닥만한 얼굴, 뚜렷한 이목구비, 하..... 멍때리다가 싸인 끝나고 쳐다봐서 그제서야 유진이 정말 이쁘다고 말했습니다. ㅎ  정신 차리고 포스터 설명하니, 이거 무슨 포스터냐고 하길래 앨범포스터라고 하니까 자기 앨범포스터 처음 본다고;; 질문은 팬매한테 차단당하고. 멍하니 서있다 밀려났습니다.

10. 빵 : 겁나 귀여워요. 싸인하고, 포스터 설명하고 끝. 포스터에 일어 멘트 몇개 있었는데 기뻐하더라고요. ;; 질문은 차단당해서 또 그냥 서있다 밀려남;;

11. 은비 : 사인합니다. 오빠라고 적습니다. 오빠 아니라 하니까, 오빠 맞는데, 저한테는 오빠일 수 있다고 했습니다. ㅋㅋㅋ 여기까지만 할걸.. 나이 차이 대략 말했더니, 거짓말하지 말라곸ㅋㅋㅋㅋ 얼굴이 진짜 조그많다고, 인형같다고 말하니까 이제 알았냐는 듯한 싱긋 웃는 표정 ㅎㅎ 선물 설명하고 밀려납니다. 은비 질문도 차단당했습니다.

12. 광배 아닌 혜원 : 하~~~~~~ 얼굴 보자 마자 고장. 겁나 이쁩니다. 싸인하고 쳐다보는데 1~2초 얼어있다, 어버버 하면서 포스터 설명해주니까 '이거 방에다 갖다놓을거야' 이럽니다. 혜원이 특유의 스킬 아시죠~~~ 맛있는 것 먹을 때 나 이거 좋아~~ 이런 느낌? 그리고 광배도 질문 안읽고, 저도 질문 이야기 못해서 가만히 있는데 시큐가 가랍니다;; 하~~~~~

나오려고 하는데 민주 손편지, 선물이 제손에 들려있어서 부랴부랴 시큐에게 이거 민주꺼다 민주에게 좀 전해달라고 말하니까 팬매니져에게 전해주었습니다.

소감 : 민주는 얼굴이 기억이 안납니다. 유진이는 정말 이뻤습니다. 혜원이는 천사였습니다. 은비는 인형이었습니다. 또 가고싶습니다;;

p.s : 멘트 써주신 불페너 분들, 그리고 멘트 받는데 도움주신 분들, 멘트 써주신 위즈원들 모두 감사합니다. 글빨이 부족해서 선택했는데, 덕분에 애들이 많이 좋아해줘서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다 여러분들 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