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와중에 이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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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과거시험의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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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렙 레이드에 만렙 율곡이이선생께서 혼자 폭딜 후 보상템 다 갖어가시네...
지금으로 치면 사법고시에서 판.검사 되는건가?
이이는 22세떄부터 시험 흠.
과거급제가 정말 힘든 과정이었군요.
그 와중에 이율곡 ㄷㄷㄷ.. 십만양병설이 우연히 나온게 아니었네요.
30년 ㄷ ㄷ ㄷ
이이는 기자실기에서 단군조선을 부정하고 한반도 동쪽오랑캐를 기자가 교화시키고 고조선을 건국했다고 작성할정도로 중화사상을 가졌죠. 뭐 그 당시는 성리학이 주류라 어쩔수없었나 싶기도하지만요.
현재는 단군조선. 위만조선만 인정하고 기자조선은 인정조차 안하고 있죠.
근데 이이는 왜 여러번 과거를 본 건가요?
당시엔 합격하고 또 과거를 보는게 흔했나요?
뭔가 사법고시 수석으로 합격한 사람이 또 사법고시 본 것 같은 느낌이라 이해가 안되네요.
외쳐! EE!
채점하는 사람도 힘들었겠어요
최연소 장원급제인 박호는 임진왜란때 전사하셨다고 하네요 ㅠㅠ
관광가자..!!
저렇게 힘들게 관리가 되어도 정치는 개판으로...지식과 지혜는 별개인 것이 확실
대학교 때 교수님이랑 랩실에서 저거 번역했는데... 내용이 요새로 치면,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의 “향후 10년 간 한국 경제의 발전 방향 및 실행 계획”에 대한 논문 수준의 글이었어요.
많이 놀랐고, 율곡 이이, 요새 세상에 환생했으면, 하버드나 스탠포드 대학 경제학과 교수하고 있을 듯...
과거 과거시험은 엄청 힘든 시험이었네요 ㄷㄷ 그럼 미래 미래시험은 어느 정도인가요?
헐..저시대에 80세를 넘긴것도 신기한데 그 나이에 과거합격까지...헐헐...
시험의 난이도는 상당하지만 쓸데없는것을 논하는 시험이었죠.
대과의 문제는 크게 유교경전, 정치학, 문학 문제가 주를 이뤘는데 이중에서 유교경전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한마디로 말해서 중앙관리를 뽑는데 유교성직자를 뽑는 문제를 낸겁니다.
문학 문제도 중앙관리에게는 쓸모없는 문제였고 그나마 정치학 문제가 쬐끔 쓸만하지만 탁상공론 수준의 문제가 많았습니다. 실제 정치 문제보다는 정치철학적인 문제가 많았죠.
사실 진짜 쓸모있는것은 무과와 잡과들이었죠.
의학, 어학, 법학, 천문지리수학(+점성)을 시험보는 잡과들이 진짜 쓸모있는 것들이었습니다.
무과는 그나마 양반이 될 수 있지만 잡과는 장영실이나 허준급은 되어야 양반이 될 수 있었죠.
(참고) 정기시(3년주기)인 식년시 말고도 증광시 알성시 등 부정기시가 자주 열렸다고 한다...:)
수능 봐놓고 심심해서 수능신청해서 보는건급으로 과거도 재응시를 한건가 ..?
양반에 있어 과거 시험은 양반자격 유지 시험도 겸하고 있어서 초시 합격시 그 사람 이후 4대 즉 증손자까지만 양반자격을 주고, 고손자는 평민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초시는 합격해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