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뻘글길에서 바지에 똥쌌을 경우 대처법(도시편)

     길에서 갑자기 바지에 똥을 싸면 당황스럽죠?

그런 경우 바지의 허벅지 부분을 재빨리 탱탱하게 앞쪽으로 당겨야 합니다.

똥이 쏟아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죠.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땡기는 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똥이 삐져나와 흐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집이 가깝다면 그대로 집에서 해결하면 되지만

집이 멀다면 그 근처 빌딩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럴때 가장 먼저 편의점을 이용해야 합니다.

우선 근처 편의점에 가서 휴지와 비닐봉지, 여유가 있다면 페브리즈를 구입하고

직원분께 "화장실 좀 쓸 수 있나요?" 물어보면 키를 주거나 위치를 알려줄 겁니다.

그럼 그대로 화장실 가서 뒷처리 끝내면 되지요.


우선 바지를 벗고 똥 묻은 팬티는 비닐에다 넣습니다. 

괜히 화장실에서 엉덩이에 물뿌리면 냄새가 더 나니 그냥 휴지로만 간단히 닦고 

찝찝하겠지만 그래도 입고 집에 와서 해결하는 게 낫습니다.

화장실에 나오면서 페브리즈를 뿌린다면 더욱 금상첨와겠지요.


바지에 똥을 쌌다고 해서 자신을 자책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화장실 인프라가 잘되어있습니다.

굳이 편의점 건물 화장실이 아니더라도 쇼핑몰, 공원 등 공용 화장실을 많이 볼 수 있으므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만 마치겠습니다. 

댓글
  • Choice 2019/04/07 18:36

    화장실 인프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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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프파이어 2019/04/07 18:36

    그냥 사우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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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나리 2019/04/07 18:36

    노하우가 쌓이신거 보니 한두번이 아니신가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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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구리 2019/04/07 18:37

    ㅋㅋㅋㅋ이분 이전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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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ntBlanc 2019/04/07 18:37

    근래 본 글 중 가장 유익한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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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크롱 2019/04/07 18:37

    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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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임원오뷰 2019/04/07 18:38

    휴일에 똥 얘기 자꾸 나오는게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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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fikii 2019/04/07 18:38

    1. 설사가 아닌이상 똥을 길에서 쌀일이 없음.
    2. 설사인 경우 밑으로 줄줄 흐름 윗 글이 의미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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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mdim 2019/04/07 18:39

    Rafikii// 설사가 아닌 경우 똥을 길에서 쌀 일이 없다고 어떻게 확신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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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직여고생 2019/04/07 18:40

    유익하긴한데 평생 써먹을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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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nterFly 2019/04/07 18:40

    이분 사실상 똥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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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glass 2019/04/07 18:40

    글에서 똥냄새나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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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오미 2019/04/07 18:45

    아니 길에서 똥을 왜 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 이후로 똥 못참은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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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향  2019/04/07 18:47

    쓸데없는 고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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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각발전소 2019/04/07 18: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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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드노드 2019/04/07 18:57

    유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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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루블랙 2019/04/07 19:02

    똥싸기전에 편의점 화장실이나 빌딩가서 누면 안되나요?
    왜 싸고 가야한다 생각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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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mdim 2019/04/07 19:04

    블루블랙// 똥은 언제, 어디서나 나올 수 있는 법입니다. 인생 같이 마음대로 안되는 것이 바로 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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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몰츠용수 2019/04/07 19:20

    감동적일 정도로 유익한 글입니다.
    이 글을 정독하고 나니, 앞으로 전 언제 어디서 급한 신호가 와도 여유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 님 덕분입니다.
    귀한 글 올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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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라의숲 2019/04/07 19:29

    이글은 정말 유익한데 비꼬는 댓글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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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몰타 2019/04/07 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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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시챔프 2019/04/07 20:23

    나름 요긴하다고 할수도 있겠지만..
    역시 순박하고 단순하네요. 금상첨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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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atime 2019/04/07 20:34

    오늘 저녁에 왠지 인생이 허망하게 여겨지고 기분이 영 그랬는데
    님 글을 읽고나니 뭔가 후련해져서 다시 삶의 의욕이 솟구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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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OTSESHAR 2019/04/07 20:47

    유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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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2이야기 2019/04/07 20:52

    너무 진지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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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메랄드킹 2019/04/07 20:56

    혹시 석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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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하윤 2019/04/07 21:59

    페브리즈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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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패누리당 2019/04/07 22:26

    "우리나라는 생각보다 화장실 인프라가 잘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길에서 똥지릴 일은 더더욱 없을 거 같아요
    다음에는 고속버스에서 지렸을 때의 대처요령을 알려주시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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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챙 2019/04/07 22:29

    뚱문가시군요 유익한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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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즐겁게그렇게 2019/04/07 22:33

    쓸데없는 고퀼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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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리토스 2019/04/07 22:48

    에메랄드킹// ㅋㅋㅋㅋㅋㅋ 침투력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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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니네 2019/04/08 02:00

    선생님, 바지의 허벅지 부분을 재빨리 탱탱하게 앞쪽으로 당기면서 편의점 물건을 고르고 계산하는 동작에 대해 좀 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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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mas312 2019/04/08 08:52

    설사도 아닌데 쌀 수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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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kny 2019/04/08 09:32

    인프라가 좋은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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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yhide 2019/04/08 10:29

    편의점알바는 무슨죄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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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델라이데 2019/04/08 10:39

    나이먹으면 괄약근이 약해져서 조금 삐져나올때가 있더라구요. 좋은 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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