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국 반응이랑 흥행 역반응은 크리스마스 가족영화의 기반이 덜 잡힌게 문제가 아닌가 싶음
나는 극장에서 나오면서 다 좋은데 개봉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었어야 했다 하는거 말곤 별 느낌없었거든
빅 오마쥬한 씬도 좋았고 서브컬쳐(주로 게임) 레퍼런스도 좋고.. 자막은 하나도 못살렸지만
가족이라는 테마를 쓰면서 보는게 창피하지 않게 적당히 잘 연출하기 힘든데
그것도 잘 해냈고 다 좋았던것 같음
소위 말하는 마블식 기승전결에 비해 결이 좀 큰거 한방없이 단타로 이어지는게 맥없긴해지만
애초에 마블영화도 아니고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처럼 그냥 독립 히어로 가족영화로 보면 충분히 좋았다 싶음
repuien2019/04/08 01:51
가족영화는 맞는데
홀리데이 시즌에 개봉하기엔 파워가 좀 약하지..
그떄야 말로 온갖 굇수작품들이 대거 나오는 시즌이니...
아맛나랑2019/04/08 02:00
울나라 성적이 저조한건 우리가 미국이랑 문화도 다르고 공감대도 달라서 그런듯
늘그니까자미오네2019/04/08 01:42
우리가 약간 과한 유치함을 못견디나봐
덤앤 더머같은 유치함.
Theatre2019/04/08 01:43
팩트 : 안망함
Theatre2019/04/08 01:44
초 저예산이라 중국빼고도 곧있으면 손익분기 돌파임
소다맛은 잉카콜라2019/04/08 02:06
초저예산이래도 6500만 정도는 들어감
데드풀 1이 그정도 들었으니 들어간거 치고는 결과물이 꽤 잘나온거같음
왕의 묘지기2019/04/08 01:47
샤잠이 재밌었는데 감독이 호러영화 기질을 못버렸는지 초반 몇몇장면이 좀 무서웠어
귀여운게 달려♂있어2019/04/08 01:49
샤잠 재밌게 봤는데 아쉬운점 물론 느껴졌음
특히 전대로부터 힘 받는 부분이 급하게 이루어진게 아쉽고 그 외 장면에서도 조금씩 아쉬운거 보였음
엔딩크레딧은 홈커밍 따라한건가 싶기도 했고
근데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재밌었다
루리웹-14369851292019/04/08 01:50
샤쟘은 한국에서 흥행하질 못할 유머 코드라서 망한 거지(겸사겸사 번역 문제도 있고) 서양에선 흥하긴 함.
서슬달2019/04/08 01:50
키치 여부의 차이가 아니라 두 영화가 지향하는 방향성이 다른 거임.
아쿠아맨은 클리셰 모두 지킨 정통 히어로물로 간 거고 샤잠은 90년대 가족영화를 결합한 거
애초에 부기영화 저것도 그냥 키치를 중심으로 다뤘을 뿐이지 아쿠아맨 핵심 가치가 키치란 소리를 한 것도 아니고
B727-2002019/04/08 01:52
아쿠아맨 -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기대치가 없어진 상태로 보러 감.
샤잠 - 아쿠아맨을 보고 기대치가 높은 상태로 보러 감.
brengun2019/04/08 01:52
샤잠에 왜 키치를 갖다 붙이지?
엔젤릭 퍼레이드♪2019/04/08 01:54
가면라이더 같은 전대물..?
B727-2002019/04/08 01:56
??? : 전산오류 입니다.
brengun2019/04/08 02:01
가면전대 위자드 포스
강남보스2019/04/08 01:54
뭔 쉴더가 이리도 많냐 이 영화? 한국에서 망했의면 한국에선 망한거지 뭘 북미가 어쩌고 저쩌고
Chosen Undead2019/04/08 02:01
한국에서 망해도 전체 수익에 티도 안나는데 그럼 망했다고 하는게 맞겠냐
루리웹-13427156722019/04/08 02:02
이게 어느나라 영화고 주 시장이 어딘질 생각해봐 이 병111신1111아
은빛설원2019/04/08 02:03
글쓴이가 그냥 '망했다' 고 결론 지어버렸으니까.
'정서와 개그코드가 한국과 맞지 않아 망했다'
가 아니라
'키치를 사용했는데 잘못써서 망했다'
라고 이유도 잘못 말함
내로남불웹2019/04/08 02:07
ㅋㅋㅋ레알
지갑을지키자2019/04/08 02:15
쉴드치치 말라면서 본인은 쿨병에 빠졌네 쯧
루리웹-44522834752019/04/08 02:15
팩트) 이런 논리면 가오갤도 좇망영화다
파오후오르무2019/04/08 01:55
가오갤이 한국에서 흥행 못했던 것처럼 아메리칸 조크랑 구닥다리 개그에 좀 인색한 면이 있는 거 같다.
서슬달2019/04/08 02:02
아직도 명량 독과점 이야기 믿는 사람 있는데 가오갤 개봉 당시에 스크린 수 충분했음 관객이 안와서 빠르게 줄어든거지. 그당시 명량은커녕 드래곤길들이기한테도 쳐발린게 가오갤임
타치바나 아리스2019/04/08 02:06
드래곤 길들이기 재밌는데...
독과점했는지는 모르겠고 명량 인기가 대단해서 가오갤 스크린 자체가 적어서 보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직접 당시에 느낀겁니다.
서슬달2019/04/08 02:07
또한, 명량은 첫 주말부터 와이즈 릴리즈 영화 중 좌석 점유율 1위를 찍으며 88%라는 어마어마한 좌석 점유율을 자랑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는 거의 전석 매진에 가까운 성공이다. 500개 이상 와이즈 릴리즈된 영화가 이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한 적은 역대 기록을 살펴보아도 거의 없다. 이러한 성공 덕에 점차 상영이 확대되었고, 이후 1600개관까지 급격히 상승하게 된 것이다.
반면 7월 31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약 500개관 정도. 확실히 명량에 비해 많지는 않다. 그러나 관람이 불가능 할 정도로 부족한 숫자는 아니다. 명량이나 은밀하게 위대하게, 검사외전 의 사례를 볼 때, 좌석 점유율이 많았다면 점차 늘어났을 것이다. 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 주말 8월 2일 좌석 점유율은 57% 정도로 나쁘지 않다 수준이었다. 이는 1주일 전에 개봉하였던 군도, 드래곤길들이기2 와 비슷한 점유율. 다시 말해 별 달리 관객 몰이를 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8월 10일의 기록을 보면, 명량과 해적이 75퍼센트의 좌석점유율로 1, 2위이며 4위가 70퍼센트로 드래곤길들이기, 가오갤은 55퍼센트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즉, 명량이나 해적에 압도적으로 좌석 점유율이 밀리고, 1주일 먼저 개봉했던 드래곤길들이기2에게도 밀리고 있다.
걍 그 시기에 군도 명량 해적 드길2까지 박터지는 흥행경쟁시기여서 첫주에도 점유율 낮았던 가오갤은 스크린 빠르게 내려갔다고 봐야함
타치바나 아리스2019/04/08 02:11
그러면 안 통한게 맞는 것 같네요.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서 보긴 했지만 시간 맞추기 정말 힘들어서 기억에 남았어요.
저는 샤잠은 별로였고 가오갤은 재밌었어서 같은 선상에 두는게 아닌 것 같아서 꺼낸 말이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보네요.
얼음동동커피2019/04/08 02:13
볼수는 있었어요 물론 명량이 너무 압도적이었지만 좀 큰 영화관이면 관 하나정도는 가오갤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제가 명량 보고 나와서 너무 실망해가지고 가오갤을 바로 구매해서 이어서 봤거든요
솔직히 저는 재밌게 봤는데 남에게 무조건 재밌다고 추천하기는 애매했습니다
오빠시계2019/04/08 01:57
샤잠에 키치를 붙이는건 좀 안맞는듯..
아동 모험영화로 크리스마스시즌 가족 영화에 가깝게 제작됐는데
거기에 히어로물이 끼어든 형국이기 때문에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못한 부분들이 꽤 눈에 띔
엉성하게 편집된걸로 보이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추후 확장판이 나온다면 문제점이 개선될수도 있을듯
그래도 기존 히어로 영화라기보단 어디까지나 아동 모험영화겠지만
BFMV2019/04/08 02:00
샤잠이 사실 현재 흥행성적이 낮기는 한데 제작비는 그 이상으로 낮아서 흥행자체는 성공할거임
리엔리2019/04/08 02:02
팩트)우리나라에서만 조금 망한걸 매블충들이 망했다고 우기는거다
엔젤릭 퍼레이드♪2019/04/08 02:05
정작 마블팬들은 캡틴마블이 ㅈ같아서 샤잠이 흥하길 바라지 않았던가
내로남불웹2019/04/08 02:07
재미없다란 덧글밖에 안보이는데 망했단 덧글이 어딧음?
루리웹-13427156722019/04/08 02:08
캡마마저 빨아제끼는 얘들 보고 마블충이라고 함.
brengun2019/04/08 02:09
루리웹 뒤져보면 이악물고 망했단 글도 종종 있음
slDE2019/04/08 02:03
난 보고 너무 충격적으로 재미없었는데... 평이 높은게 아직도 어느 부분에서 높은지 이해가 안감.
slDE2019/04/08 02:09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샤잠이 되는 과정을 유머로 날려버린게 큰 실수같음
다 보고나서 누가 여기 원작 만화 올린거보고나서야 이해함
돌사탕2019/04/08 02:19
고대로부터 전해져온 마법사의 힘을 순수(?)한 소년이 물려받고 히어로로 각성하는 뻔한 스토리 아닌가..? 어디가 이해 안됬다는거?
slDE2019/04/08 02:26
마법사는 마법을 써서 순수한 애들을 50명 넘도록 찾아다녀서 결국 들켜서 죽을 정도로 헤집고 다녔는데
마지막에 급해서 찾은 주인공은 새가족 물건 훔치고 범죄저지르는 애임
그런 애가 구슬 잡고도 끄떡도 없으니까 보면서 어이가 없었음.
근데 이거 원작 만화보면 소년이 순수해서 힘을 준게아님.
아 그래? 난 원작을 안봐서 모름ㅋㅋㅋㅋ
흔히 영화에 있는 싸가지없어 보이지만 마음속 일면의 순수함이 매력인 캐릭터라 선택된줄 알았네
눈동자 잡고 면역인건 (작중내내 보여준 적 없는) 솔로몬의 지혜 패시브 스킬인 걸로 대강 짐작하고
얼음동동커피2019/04/08 02:37
그렇게 가볍게 보는게 즐기기엔 좋음
몰입해서 보다가 개연성 깨지는 장면 나오면 짜게 식는경우가 많아서...
あかねちゃん2019/04/08 02:04
샤잠 제작비가 8천만 달러 나름 저예산 영화야. 근데 샤잠 능력치는 원작에서는 슈퍼맨이랑 비숫하다고 하는데 액션을 슈퍼맨 급으로 맞추면 터무니 없는 저예산이 되는거지.
게다가 서사적인 면에서도 슈퍼히어로 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에는 15살 짜리 중2병이 갑자기 슈퍼 히어로가 된 것이라 오히려 영화의 소소한 일탈이 잘 맞기는 하지.
근데 문제는 히어로 물의 정석이 빌런과의 대결인데 샤잠 정신 연령에 맞춰서 너무 심하게 너프 시킨게 유치함으로 보이는 거지.
게다가 데드풀처럼 저예산에도 캐릭빨 오지게 만들어내거나 스파이더 맨 홈 커밍 같이 정신연령 어려도 돈 빨로 때깔이라도 입혔다면 모를까 샤잠 제작비 너프가 제일 큰 문제였지.
루리웹-13427156722019/04/08 02:08
그래도 힘쎈아재 외모랑 연기력덕에 간지는 좀 나더라
오빠시계2019/04/08 02:09
샤잠의 어린 행동이 이어졌어도 사건 사고를 겪으며 점차 성장하다
마지막에 빌런의 위협에서 가족을 지키지 위해 정신적 각성이 이루어졌다면
솔로몬의 지혜는 어디간겨? 하는 문제가 거기서 해결될 수 있었다고 보고
아동 모험물로서도 좋은 전개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
너무 급전개로 파워레인져(원작에도 나오지만) 해버렸지
파워레인져부분은 언젠간 나왔어야할 부분이지만...
솔직히 이게 1편에서 꼭 나왔어야했나 싶기도 한 부분이라
あかねちゃん2019/04/08 02:16
그게 제작비 문제야. 빌런의 위협을 보려 주려면 필연적으로 빌런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압도적인 연출이 필요한데 그게 저어어어언부 돈 문제야.
스파이더 맨 홈 커밍이 바로 그 돈 빨로 영상과 내러티브를 만들었는데 샤담 제작비로는 숨이 차는거지.
그리고 샤잠의 잠재력이 슈퍼맨이랑 맞먹는다는 원작 설정이 있잖아?
샤잠이 성장하면 더 골 때리는 게 마지막 대결은 맨 오브 스틸 쌈싸먹는 대결을 넣어야 한다는 게 치명적이지.
제일 좋은 방법은 빌런을 졸라게 지능형으로 잡고 정작 육체적 능력은 어중간하다는 설정이 좋았는데 굳이 정말 굳이 샤잠의 주먹을 낚아 채는 장면 따위 집어 넣어서 샤잠급 빌런을 허무하게 소모시키고 만거지.
전반부는 영리하게 잘했는데 후반부는 감독의 빌런 설정 감이 너무 엇나갔지.
루리웹-13427156722019/04/08 02:07
샤잠 후반부 좀 긴것 빼면 액션 스토리 다 좋았는데. 스토리는 아쿠아맨이랑 비교가 실례일정도로 탄탄하게 뽑음
Qte14142019/04/08 02:10
심리묘사가 너무 부족해서 오히려 이해하기 힘들던데.
slDE2019/04/08 02:12
난 아쿠아맨 보다 더 심각했는데.
몇십명의 순수한 아이들을 마법으로 찾아댕겼는데 남의 물건 훔치는 애가 갑자기 샤잠되고 구슬 만져도 끄떡도없음.
마지막에 연기로 변하는 괴물들을 어떻게 공략해나갈까 보고있는데 갑자기 그런 설정도 사라졌는지 그냥 어느순간 공격 가능해짐.
??
Qte14142019/04/08 02:12
친엄마한테 손절당하고 위탁가정 애가 납치됐다는 연락을 받고나서 전에는 제대로 날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잘날게 된것도 제대로 설명되지도 않고.
이런거 다 빼도 후반부 유원지 액션은 저예산이라고 해도 못봐줄 정도였음
루리웹-13427156722019/04/08 02:16
정신적 각성은 어느 히어로물이든 나오지 않음?
루리웹-44522834752019/04/08 02:17
연락 받기 전에도 날아다니는걸로 자랑하고 다녔는데
Qte14142019/04/08 02:19
그 정신적 각성이 제대로 설명이 안됐다고.
샤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이 봤을 때 친엄마랑 관계 정리하고 각성한 걸로 보이는데 위탁가족이 끼친 영향이 전혀 보이지 않았음.
그냥 친구가 위험에 처하니까 변신해서 날아간 걸로 보일 뿐이었지.
돌사탕2019/04/08 02:26
정신적 각성 계기가 좀 약하긴 함
좀 잔인하게 표현하자면 작중 내내 구원이라 여겼던 친엄마와의 관계가 안좋게 정리되니 취사선택으로 위탁가족의 유대를 골라잡은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근데 워낙 영화 내내 보여준 모습이 싸가지없는 초딩이라 위선이고 뭐고 없이 그러려니 했다
마르스트2019/04/08 02:17
재밌게본사람도 있는데 존나 까이네 진짜 ㅋㅋㅋ
마르스트2019/04/08 02:18
이렇게 까일정도로 못 만들진 않은거같은데..ㅋ
brengun2019/04/08 02:26
자기는 재미없어서 까는데 자꾸 반박 들어오니까 까는거에만 정신 팔려서 논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고 다 없이 이악물고 까게 되는 경지까지 간거지
Skarage2019/04/08 02:20
팩트) 오프닝 성적으로만 북미 해외 수익 합쳐 제작비 벌어들였다.
레지옹 도뇌르2019/04/08 02:35
마블빠 디시빠 참 치열하게 싸우네
Qte14142019/04/08 02:43
확실한건 캡마보다 잘 만들었다면 분명 트루 캡틴 마블 이러면서 캡틴 마블 영화를 깔아뭉게 버렸겠지만 그렇지 않은걸보니 결과물이 ㅈㄴ게 애매하긴 한가봄.
난 1년에 12번 밖에 안나오는 연차를 소모해서 이걸 본걸 후회하고 있고.
팩트 : 둘 다 흥함
샤잠은 한국에서만 망함
팩트 : 안망함
서양에선 흥행은 물론이고 평도 압도적으로 좋음
우리가 약간 과한 유치함을 못견디나봐
덤앤 더머같은 유치함.
샤잠 평 안좋아서 걱정하면서 갔는데 엄청 재밌게 보고옴
샤잠은 싸게 만들어서 그런거 아님?
팩트 : 둘 다 흥함
샤잠은 한국에서만 망함
샤잠은 안망함
근데 솔직히 별로긴 했어
샤잠 평 안좋아서 걱정하면서 갔는데 엄청 재밌게 보고옴
서양에선 흥행은 물론이고 평도 압도적으로 좋음
개인적으로 한국 반응이랑 흥행 역반응은 크리스마스 가족영화의 기반이 덜 잡힌게 문제가 아닌가 싶음
나는 극장에서 나오면서 다 좋은데 개봉이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이었어야 했다 하는거 말곤 별 느낌없었거든
빅 오마쥬한 씬도 좋았고 서브컬쳐(주로 게임) 레퍼런스도 좋고.. 자막은 하나도 못살렸지만
가족이라는 테마를 쓰면서 보는게 창피하지 않게 적당히 잘 연출하기 힘든데
그것도 잘 해냈고 다 좋았던것 같음
소위 말하는 마블식 기승전결에 비해 결이 좀 큰거 한방없이 단타로 이어지는게 맥없긴해지만
애초에 마블영화도 아니고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처럼 그냥 독립 히어로 가족영화로 보면 충분히 좋았다 싶음
가족영화는 맞는데
홀리데이 시즌에 개봉하기엔 파워가 좀 약하지..
그떄야 말로 온갖 굇수작품들이 대거 나오는 시즌이니...
울나라 성적이 저조한건 우리가 미국이랑 문화도 다르고 공감대도 달라서 그런듯
우리가 약간 과한 유치함을 못견디나봐
덤앤 더머같은 유치함.
팩트 : 안망함
초 저예산이라 중국빼고도 곧있으면 손익분기 돌파임
초저예산이래도 6500만 정도는 들어감
데드풀 1이 그정도 들었으니 들어간거 치고는 결과물이 꽤 잘나온거같음
샤잠이 재밌었는데 감독이 호러영화 기질을 못버렸는지 초반 몇몇장면이 좀 무서웠어
샤잠 재밌게 봤는데 아쉬운점 물론 느껴졌음
특히 전대로부터 힘 받는 부분이 급하게 이루어진게 아쉽고 그 외 장면에서도 조금씩 아쉬운거 보였음
엔딩크레딧은 홈커밍 따라한건가 싶기도 했고
근데 전체적으로는 무난하게 재밌었다
샤쟘은 한국에서 흥행하질 못할 유머 코드라서 망한 거지(겸사겸사 번역 문제도 있고) 서양에선 흥하긴 함.
키치 여부의 차이가 아니라 두 영화가 지향하는 방향성이 다른 거임.
아쿠아맨은 클리셰 모두 지킨 정통 히어로물로 간 거고 샤잠은 90년대 가족영화를 결합한 거
애초에 부기영화 저것도 그냥 키치를 중심으로 다뤘을 뿐이지 아쿠아맨 핵심 가치가 키치란 소리를 한 것도 아니고
아쿠아맨 - 저스티스 리그를 보고 기대치가 없어진 상태로 보러 감.
샤잠 - 아쿠아맨을 보고 기대치가 높은 상태로 보러 감.
샤잠에 왜 키치를 갖다 붙이지?
가면라이더 같은 전대물..?
??? : 전산오류 입니다.
가면전대 위자드 포스
뭔 쉴더가 이리도 많냐 이 영화? 한국에서 망했의면 한국에선 망한거지 뭘 북미가 어쩌고 저쩌고
한국에서 망해도 전체 수익에 티도 안나는데 그럼 망했다고 하는게 맞겠냐
이게 어느나라 영화고 주 시장이 어딘질 생각해봐 이 병111신1111아
글쓴이가 그냥 '망했다' 고 결론 지어버렸으니까.
'정서와 개그코드가 한국과 맞지 않아 망했다'
가 아니라
'키치를 사용했는데 잘못써서 망했다'
라고 이유도 잘못 말함
ㅋㅋㅋ레알
쉴드치치 말라면서 본인은 쿨병에 빠졌네 쯧
팩트) 이런 논리면 가오갤도 좇망영화다
가오갤이 한국에서 흥행 못했던 것처럼 아메리칸 조크랑 구닥다리 개그에 좀 인색한 면이 있는 거 같다.
아직도 명량 독과점 이야기 믿는 사람 있는데 가오갤 개봉 당시에 스크린 수 충분했음 관객이 안와서 빠르게 줄어든거지. 그당시 명량은커녕 드래곤길들이기한테도 쳐발린게 가오갤임
드래곤 길들이기 재밌는데...
독과점했는지는 모르겠고 명량 인기가 대단해서 가오갤 스크린 자체가 적어서 보기가 힘들었어요.
제가 직접 당시에 느낀겁니다.
또한, 명량은 첫 주말부터 와이즈 릴리즈 영화 중 좌석 점유율 1위를 찍으며 88%라는 어마어마한 좌석 점유율을 자랑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이는 거의 전석 매진에 가까운 성공이다. 500개 이상 와이즈 릴리즈된 영화가 이 정도의 점유율을 기록한 적은 역대 기록을 살펴보아도 거의 없다. 이러한 성공 덕에 점차 상영이 확대되었고, 이후 1600개관까지 급격히 상승하게 된 것이다.
반면 7월 31일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약 500개관 정도. 확실히 명량에 비해 많지는 않다. 그러나 관람이 불가능 할 정도로 부족한 숫자는 아니다. 명량이나 은밀하게 위대하게, 검사외전 의 사례를 볼 때, 좌석 점유율이 많았다면 점차 늘어났을 것이다. 하지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첫 주말 8월 2일 좌석 점유율은 57% 정도로 나쁘지 않다 수준이었다. 이는 1주일 전에 개봉하였던 군도, 드래곤길들이기2 와 비슷한 점유율. 다시 말해 별 달리 관객 몰이를 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된다.
8월 10일의 기록을 보면, 명량과 해적이 75퍼센트의 좌석점유율로 1, 2위이며 4위가 70퍼센트로 드래곤길들이기, 가오갤은 55퍼센트로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즉, 명량이나 해적에 압도적으로 좌석 점유율이 밀리고, 1주일 먼저 개봉했던 드래곤길들이기2에게도 밀리고 있다.
걍 그 시기에 군도 명량 해적 드길2까지 박터지는 흥행경쟁시기여서 첫주에도 점유율 낮았던 가오갤은 스크린 빠르게 내려갔다고 봐야함
그러면 안 통한게 맞는 것 같네요.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라서 보긴 했지만 시간 맞추기 정말 힘들어서 기억에 남았어요.
저는 샤잠은 별로였고 가오갤은 재밌었어서 같은 선상에 두는게 아닌 것 같아서 꺼낸 말이었는데 꼭 그런것만은 아닌가보네요.
볼수는 있었어요 물론 명량이 너무 압도적이었지만 좀 큰 영화관이면 관 하나정도는 가오갤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제가 명량 보고 나와서 너무 실망해가지고 가오갤을 바로 구매해서 이어서 봤거든요
솔직히 저는 재밌게 봤는데 남에게 무조건 재밌다고 추천하기는 애매했습니다
샤잠에 키치를 붙이는건 좀 안맞는듯..
아동 모험영화로 크리스마스시즌 가족 영화에 가깝게 제작됐는데
거기에 히어로물이 끼어든 형국이기 때문에 조화롭게 어우러지지 못한 부분들이 꽤 눈에 띔
엉성하게 편집된걸로 보이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추후 확장판이 나온다면 문제점이 개선될수도 있을듯
그래도 기존 히어로 영화라기보단 어디까지나 아동 모험영화겠지만
샤잠이 사실 현재 흥행성적이 낮기는 한데 제작비는 그 이상으로 낮아서 흥행자체는 성공할거임
팩트)우리나라에서만 조금 망한걸 매블충들이 망했다고 우기는거다
정작 마블팬들은 캡틴마블이 ㅈ같아서 샤잠이 흥하길 바라지 않았던가
재미없다란 덧글밖에 안보이는데 망했단 덧글이 어딧음?
캡마마저 빨아제끼는 얘들 보고 마블충이라고 함.
루리웹 뒤져보면 이악물고 망했단 글도 종종 있음
난 보고 너무 충격적으로 재미없었는데... 평이 높은게 아직도 어느 부분에서 높은지 이해가 안감.
그리고 가장 중요한 샤잠이 되는 과정을 유머로 날려버린게 큰 실수같음
다 보고나서 누가 여기 원작 만화 올린거보고나서야 이해함
고대로부터 전해져온 마법사의 힘을 순수(?)한 소년이 물려받고 히어로로 각성하는 뻔한 스토리 아닌가..? 어디가 이해 안됬다는거?
마법사는 마법을 써서 순수한 애들을 50명 넘도록 찾아다녀서 결국 들켜서 죽을 정도로 헤집고 다녔는데
마지막에 급해서 찾은 주인공은 새가족 물건 훔치고 범죄저지르는 애임
그런 애가 구슬 잡고도 끄떡도 없으니까 보면서 어이가 없었음.
근데 이거 원작 만화보면 소년이 순수해서 힘을 준게아님.
http://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41843506?view_best=1&search_type=subject&search_key=%EC%83%A4%EC%9E%A0
이거보고 오면 이제야 이해됨. 이 중요한 장면을 영화상에선 그냥 유머하겠다고 시간 잡아먹고 넘겨버림.
아 그래? 난 원작을 안봐서 모름ㅋㅋㅋㅋ
흔히 영화에 있는 싸가지없어 보이지만 마음속 일면의 순수함이 매력인 캐릭터라 선택된줄 알았네
눈동자 잡고 면역인건 (작중내내 보여준 적 없는) 솔로몬의 지혜 패시브 스킬인 걸로 대강 짐작하고
그렇게 가볍게 보는게 즐기기엔 좋음
몰입해서 보다가 개연성 깨지는 장면 나오면 짜게 식는경우가 많아서...
샤잠 제작비가 8천만 달러 나름 저예산 영화야. 근데 샤잠 능력치는 원작에서는 슈퍼맨이랑 비숫하다고 하는데 액션을 슈퍼맨 급으로 맞추면 터무니 없는 저예산이 되는거지.
게다가 서사적인 면에서도 슈퍼히어로 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에는 15살 짜리 중2병이 갑자기 슈퍼 히어로가 된 것이라 오히려 영화의 소소한 일탈이 잘 맞기는 하지.
근데 문제는 히어로 물의 정석이 빌런과의 대결인데 샤잠 정신 연령에 맞춰서 너무 심하게 너프 시킨게 유치함으로 보이는 거지.
게다가 데드풀처럼 저예산에도 캐릭빨 오지게 만들어내거나 스파이더 맨 홈 커밍 같이 정신연령 어려도 돈 빨로 때깔이라도 입혔다면 모를까 샤잠 제작비 너프가 제일 큰 문제였지.
그래도 힘쎈아재 외모랑 연기력덕에 간지는 좀 나더라
샤잠의 어린 행동이 이어졌어도 사건 사고를 겪으며 점차 성장하다
마지막에 빌런의 위협에서 가족을 지키지 위해 정신적 각성이 이루어졌다면
솔로몬의 지혜는 어디간겨? 하는 문제가 거기서 해결될 수 있었다고 보고
아동 모험물로서도 좋은 전개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는데
너무 급전개로 파워레인져(원작에도 나오지만) 해버렸지
파워레인져부분은 언젠간 나왔어야할 부분이지만...
솔직히 이게 1편에서 꼭 나왔어야했나 싶기도 한 부분이라
그게 제작비 문제야. 빌런의 위협을 보려 주려면 필연적으로 빌런의 힘을 보여 줄 수 있는 압도적인 연출이 필요한데 그게 저어어어언부 돈 문제야.
스파이더 맨 홈 커밍이 바로 그 돈 빨로 영상과 내러티브를 만들었는데 샤담 제작비로는 숨이 차는거지.
그리고 샤잠의 잠재력이 슈퍼맨이랑 맞먹는다는 원작 설정이 있잖아?
샤잠이 성장하면 더 골 때리는 게 마지막 대결은 맨 오브 스틸 쌈싸먹는 대결을 넣어야 한다는 게 치명적이지.
제일 좋은 방법은 빌런을 졸라게 지능형으로 잡고 정작 육체적 능력은 어중간하다는 설정이 좋았는데 굳이 정말 굳이 샤잠의 주먹을 낚아 채는 장면 따위 집어 넣어서 샤잠급 빌런을 허무하게 소모시키고 만거지.
전반부는 영리하게 잘했는데 후반부는 감독의 빌런 설정 감이 너무 엇나갔지.
샤잠 후반부 좀 긴것 빼면 액션 스토리 다 좋았는데. 스토리는 아쿠아맨이랑 비교가 실례일정도로 탄탄하게 뽑음
심리묘사가 너무 부족해서 오히려 이해하기 힘들던데.
난 아쿠아맨 보다 더 심각했는데.
몇십명의 순수한 아이들을 마법으로 찾아댕겼는데 남의 물건 훔치는 애가 갑자기 샤잠되고 구슬 만져도 끄떡도없음.
마지막에 연기로 변하는 괴물들을 어떻게 공략해나갈까 보고있는데 갑자기 그런 설정도 사라졌는지 그냥 어느순간 공격 가능해짐.
??
친엄마한테 손절당하고 위탁가정 애가 납치됐다는 연락을 받고나서 전에는 제대로 날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잘날게 된것도 제대로 설명되지도 않고.
이런거 다 빼도 후반부 유원지 액션은 저예산이라고 해도 못봐줄 정도였음
정신적 각성은 어느 히어로물이든 나오지 않음?
연락 받기 전에도 날아다니는걸로 자랑하고 다녔는데
그 정신적 각성이 제대로 설명이 안됐다고.
샤잠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이 봤을 때 친엄마랑 관계 정리하고 각성한 걸로 보이는데 위탁가족이 끼친 영향이 전혀 보이지 않았음.
그냥 친구가 위험에 처하니까 변신해서 날아간 걸로 보일 뿐이었지.
정신적 각성 계기가 좀 약하긴 함
좀 잔인하게 표현하자면 작중 내내 구원이라 여겼던 친엄마와의 관계가 안좋게 정리되니 취사선택으로 위탁가족의 유대를 골라잡은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근데 워낙 영화 내내 보여준 모습이 싸가지없는 초딩이라 위선이고 뭐고 없이 그러려니 했다
재밌게본사람도 있는데 존나 까이네 진짜 ㅋㅋㅋ
이렇게 까일정도로 못 만들진 않은거같은데..ㅋ
자기는 재미없어서 까는데 자꾸 반박 들어오니까 까는거에만 정신 팔려서 논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나 존중이고 다 없이 이악물고 까게 되는 경지까지 간거지
팩트) 오프닝 성적으로만 북미 해외 수익 합쳐 제작비 벌어들였다.
마블빠 디시빠 참 치열하게 싸우네
확실한건 캡마보다 잘 만들었다면 분명 트루 캡틴 마블 이러면서 캡틴 마블 영화를 깔아뭉게 버렸겠지만 그렇지 않은걸보니 결과물이 ㅈㄴ게 애매하긴 한가봄.
난 1년에 12번 밖에 안나오는 연차를 소모해서 이걸 본걸 후회하고 있고.
에..난 나쁘진 않던데. 살짝 살짝 지루한 느낌이 있긴 했음 그래도 뭐...볼만 해
사실 망한건 작성자 인생이엿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