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쳐원과 라룸... ㅠ.ㅠ

*사진은 내용과 관계업슴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뻘글을 하나 올립니다.
캡쳐원은 8버전때 부턴가 쓰고 지금은 12버전도 사용중입니다
그놈의 돈 때문에 11부터 sony pro 버전으로 쓰고 있습니다 ㅠㅠ
거기다가 뽀샵을 쓰려고 매달결제로 쓰다보니 라룸도 같이 병행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페이즈원이나 어도비 두 놈들(...) 모두 상술이 대단한거 같네요
각설하고 두 제품군을 꾸준히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간단히 남겨봅니다.
캡쳐원 (Pro 버전 기준)
장점 : 연결촬영, 방대한 프로파일, 라룸에 비하면 새털같은 가벼움
연결 촬영 때문에 캡쳐원을 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실 선택지가 없어서 눈물을 머금고 씁니다 ... ㅠㅠ
물론 각 회사마다 번들프로그램을 주는걸로 알고 있는데
촬영 + 보정까지 원큐에 끝내는 프로그램은 사실상 선택지가 캡쳐원 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방대한 카메라 프로파일들도 엄청납니다.
가끔 재미삼아 A7r2에 리프나 페이즈원 프로파일들을 적용시켜보기도 합니다 ㅎㅎ;;(재미삼아서요!)
물론 이 프로파일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만, 어도비가 반강제로 어도비프로파일로 적용시키는 것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어도비 프로파일 싫어합니다 ㅎ
여기에 어도비 프로그램보다 가볍습니다.
요즘은 색보정정 툴도 꽤 직관적으로 바뀌어서 조작하기 더 쉬워졌습니다.
거기에 샤픈의 효과가 라룸에 비해 자연스럽게 먹히는걸 느꼈습니다.
여긴 제가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지만, 뭔가 알고리즘이 다른거 같네요 (참고로 전 인문계입니다..ㅜㅜ)
사실 위의 세 이유만으로도 전 캡쳐원을 구입해서 쓰지만.....
단점도 만만치 않습니다.
단점으로는
버그, 렌즈 프로파일 등 한발짝 늦는 업데이트... 정도가 생각나네요
사실 캡쳐원을 쓰면서 버그랄까, 그런 경우가 종종 겪었습니다. 특히 초기버전에서요
그래서 농담삼아서 얘네들은 버그 다 잡고나면 다음 버전 나와서 업그레이드 시킨다고 할 정도로
그런 문제가 있습니다. 촬영하다 갑자기 프로그램이 쓰러지시면 아찔할 때도 있었고;;;
거기에 반 강제적인 업글시스템... 물론 새버전 구입보다 업그레이드가 저렴하게 준다고는 하지만
그러면 새버전 나올 때 좀 안정적으로 주던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
무엇보다 가장 큰 불만은 렌즈 프로파일이 업데이트가 늦는건지, 아니면 할 생각은 있는건지....
저는 24gm을 사용할 때가 있는데, 얘 저번 버전부터 지금까지 렌즈프로파일 없습니다.
왜곡이나 회절보정이나, 이런게 전혀 먹히지 않는다는 점이죠 ㅠㅠ
그래서 응급조치로 타사의 24.4를 사용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사벨 프로파일로 씁니다 ㅠㅠ...
더 큰 문제는 얘네는 디지털백은 겁네 잘해주는데 35mm는 꿔다논 보릿자루같은 신세같기도 합니다.
암튼 떠오르는 단점이 이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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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룸은 주력으로 쓰진 않지만, 개인적으로 중요하지 않은 파일의 경우 일괄처리가 너무 편해서 사용중입니다 ㅎ
그 외에도 장점은 겁내 편한 사진정리, 빠릿빠릿한 업데이트, 그리고 장점이자 단점은 어도비 프로파일 적용(?)
등이 생각나네요.
단점은 뭐 다들 아시겠지만 프로그램이 엄청 무겁죠.
개인적으로 캡쳐원이 완전 날거라서 내가 알아서 조리해먹는 맛(?)이 있다면
얘는 좀 소금 밑간도 되고 굽기만 하면 되는 느낌(?) 뭐 이건 장점일 수도 있겠네요
암튼... 밑에 렌즈프로파일 얘기가 나와서 저도 격분하는 마음에 써봅니다 흑...
돈주고 샀는데 메일도 보냈는데 안해주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