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빵집은 사실상 동네 빵집은 씨가 마르고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프랜차이즈 양강체제인데 뭐...
쟤네 둘이 부르는 게 값이지, 우린 가격경쟁이란 게 사실상 불가능해서 그런 게 아닐까?
잡담인간12019/04/05 05:14
한국이 그냥 모든 농산물이 가격이 미쳤습니다.
사막국가 이스라엘보다도 농업생산력과 유통체계가 문제있다고 해야됩니다.
심각한거죠.
TRKZ2019/04/05 04:52
큐슈니까 물가가 더 저렴한거 아닐까 난 도쿄인데 바게트 중간크기 하나에 140엔
큰 빵덩이 하나에 270엔 정도 함 식사용 빵 기준으로
클모만2019/04/05 04:44
중간에 초코파이 대형같은거 맛있겠다
순서가잘못됫어2019/04/05 04:45
고지혈증에의한 살인이군
suckit!2019/04/05 04:45
빵집 빵들이 진짜 싸고 마싯더라
게임몽상가2019/04/05 04:45
천원, 천원~~ 다 천원.. 100엔
한국 물가가 미친거지.
시2019/04/05 04:45
한국 물가 왜 이러냐
대단한놈2019/04/05 04:45
한국은 저런거 4천원씩 하던데.. ㅎㄷ
인디안러너2019/04/05 04:46
우유가 비싸다 -> 버터가 비싸다 -> 빵이 비싸다?
Alex.S2019/04/05 05:07
그냥 빵 가격 자체가 쓸데없이 비싼것도 있네요.
잡담인간12019/04/05 05:14
한국이 그냥 모든 농산물이 가격이 미쳤습니다.
사막국가 이스라엘보다도 농업생산력과 유통체계가 문제있다고 해야됩니다.
심각한거죠.
HatuneMiku2019/04/05 05:21
버터 비싸서 못쓰고 쇼트닝 쓸걸
야쿠모 테루2019/04/05 04:50
할인행사날인가
아니면 울동네 마트는 150엔정도 하던데
TRKZ2019/04/05 04:52
큐슈니까 물가가 더 저렴한거 아닐까 난 도쿄인데 바게트 중간크기 하나에 140엔
큰 빵덩이 하나에 270엔 정도 함 식사용 빵 기준으로
야쿠모 테루2019/04/05 04:53
울동네 쿠마몽인데...
하카타보다 더 시골인데...
TRKZ2019/04/05 04:58
그럼 반대로 너무 조용해서 박리다매가 안 되는걸수도
낭만호랭이현2019/04/05 05:23
찾아보니까 카레빵 전까지는 체인점이네-
사이타마, 도쿄, 치바, 토치기쪽- http://bakery-aqua.com/
하카타 지도리 카레빵은 큐슈는 아니고 오키나와에 있는 빵집에서 파는거고-
그냥 싼거임-
사이타마 도쿄에서도 저런 가격이니-
안이랑2019/04/05 06:05
일본은 지역별로 물가가 다르고 시급도 다르지.
그래서 말 그대로 지방도시는 체감물가가 확 저렴함.(물론 관광도시의 관광거리 쪽은 지방도시임에도 도쿄같은 물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뭐 그런 곳은 관광객들이나 찾지 거주민들은 거의 안가니. 관광지 쪽은 전세계 어딜가나 다 그러지 뭐.)
근데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독점장악해서 온통 프렌차이즈화 시켜서 서울이고 지방이고 관계없이 다 비싼 품목들이 꽤 많지.
그 중 하나가 바로 파바와 뚜쥬가 장악해버린 빵값이기도 하고.
일본은 동네마다 개인 빵집도 많고 그 지역에만 유명한 지역 체인 가게들도 많아서 어느 지역을 가든 얼추 그 지역 물가에 맞춰서 가격대가 형성이 됨.
그래서 도쿄에 살면 돈 많이 버는 대신 물가가 더 비싼 거고 지방에 살면 돈 더 적게 버는 대신 물가가 저렴해서 큰 무리가 없지.
반면 우리나라는 지방 살면서 돈 적게 벌어도 사먹는 값은 어디 시장통에 숨어있는 착한식당, 착한가게들만 찾아가서 먹지 않는 한 서울 사는 사람이랑 쓰는 돈이 비슷해버리니 지방에서 먹고 살기가 힘든 거고.
그러니 더 돈 많이 주는 직장 찾으려 다들 서울행이고 그러니 서울공화국인 거고.
merrier2019/04/05 06:54
그래서 서울집값이 미쳐날뛰는거지
우리회사 도보 5분거리 원룸 전세 2억인거보고 쌍욕나오더라
골든-정답2019/04/05 05:05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하와와쟝2019/04/05 05:06
일본은 진짜 싸네...
그때그시절2019/04/05 05:08
그래서 특별한 날도 아닌데 케이크 같은걸 사먹는구나
가끔들어옴2019/04/05 05:34
아니야, 저기있는 빵은 진짜싼거고 보통 150엔이상이 기본이야... 특히 케이크는 일본 진짜 비쌈, 빵집에서 파는게 아니라 케이크전문점에서만 팔아서 작은거 하나가 2~3천엔씩 하고그럼, 그래서 내가 한국들어가면 꼭 케이크 사먹고옴
그때그시절2019/04/05 05:38
만화 보면 여학생들이 매일 케이크 먹던데 그건 모임? 구라좀 보탠건가?
가끔들어옴2019/04/05 06:00
걔들은 조각케이크 먹잖아. 큰 케이크 말고
안이랑2019/04/05 06:36
그것보단 일본은 홀케이크를 사먹는 다는 개념이 많이 없는 것 같더라.
굳이 홀케이크를 사야한다면 누구 생일 정도?
크리스마스라던가 뭐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주 홀케이크를 사서 촛불 붙여가며 즐기는 그러한 날들에도 크게 '홀케이크를 사서 축하하자!'는 개념이 크지가 않아서 잘 안사다보니, 대부분 그냥 조각케이크로 잘라서 팖.
대신 꼭 그런 날에 케이크를 먹는다기 보다는 늘 흔하게 차 한 잔과 조각 케이크를 먹는 그런 흔한 디저트 개념인 거고.
암튼 그렇게 홀케이크의 수요 자체가 적다보니 홀케이크를 파는 매장도 많지가 않고, 찾아서 가봐도 홀케이크 상태로 팔고 있는 케이크는 종류도 적고 가격도 비교적 비쌈.
크기별로 세분화 되어있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같이 팔고 있는 조각케이크들을 사먹는 편이 더 가성비가 좋지.
근데 여기가 지방도시라 그런지 몰라도 홀케이크도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던데.
그냥 우리나라에서 팔고 있는 거랑 비슷한 가격대 정도였음.
암튼 저번 크리스마스에 일본 여자친구한테 저녁에 가족들이랑 먹으라고 홀케이크 하나랑 와인 한 병 사서 줬었는데, 크리스마스랑 홀케이크가 이미지 매칭이 전혀 안되는지 되게 신기해하더라.
어쨋든 가족들이랑 생일 분위기 내면서 맛있게 먹었다고 고마워하긴 했지만.
ガーチャ2019/04/05 05:09
국내 빵집은 사실상 동네 빵집은 씨가 마르고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프랜차이즈 양강체제인데 뭐...
쟤네 둘이 부르는 게 값이지, 우린 가격경쟁이란 게 사실상 불가능해서 그런 게 아닐까?
자폐쌔끼2019/04/05 05:25
정작 동네빵집 가봐도 가격 똑같이 받음...
우리나라에 프랜차이즈만 남은 이유지
v더블피스메이커v2019/04/05 05:45
파바랑 일반빵집 두군데 다 일해봤는데 두군데 가격이 비슷한 이유가 싸게 파는 빵집은 점점 망하고 결국 이름난 빵집만 남게 되서 가격대가 미쳐 날뛰는거. 그냐 바게트도 3000즘 하고 무슨 충전물 채운 바게트가 4500원은 무조건 넘으니 국밥충이 괜히 생기는게 아닌듯
파멸한세상2019/04/05 05:59
요즘 생긴 그 박리다매 하는 매장 아니면 대부부 동네빵집이 가격이 저렴해서 오래 살아남은게 아님
그 가격 대비 맛이 프랜차이즈급이나 그 이상이 보장 되니 살아남은거
단가 경쟁으로 들어가면 대기업 절대 못이기니
200엔도 엄청 싼 거고 게다가 신주쿠면 200엔으로 버티는 게 용할만큼 싸게 팔고 있는 거지.
당근천국2019/04/05 05:17
우리동내 고급빵집은 저거거보다 비싸고 저가빵집은 저거정도 됨.
둘다 프랜차이즈 아님
식신시츄2019/04/05 05:27
파바 뚜레가 시장 장악하기 전엔 쟤네 빵값 별로 안비쌌음
장악 성공하고부터 가격은 개같이 올리고 제빵사들은 돈 별로 안줌
루리웹-82118007372019/04/05 05:40
출애굽기 전 이야기와 비슷함
동네빵집 자체가 경쟁력도없고 위생관리도 안되서 손님은 주는 상황에서 대기업 빵집들이 비집고 들어와서 상권 싹쓸이, 제빵사도 젖고ㅓ꿀이 흐른대서 애굽으로 옮겼더니 노예생활 시작. 일부 초창기 옮긴 사람들은 한자리씩 하지만 실상 대부분은 걍 노예.
다른점이있다면 출애굽 하지는 못할듯.
안이랑2019/04/05 06:21
파바는 뭐 대표적인 양아치 기업인 spc그룹의 계열사니.
뚜레쥬르는 cj가 그런 양아치짓에 은근슬쩍 편승해서 같이 노나먹기 해먹었다고 봐야겠고.
애초에 파바가 예전에 온갖 할인에 도매가로
후려쳐가며 전국 영세 빵집이나 지역 체인들 다 피말려 죽여가던 때에 예견된 일이었다고 봐야함.
국가정부는 그걸 자유시장경제라는 변명 아래 손놓고 바라만 봤었고.
그 결과는 국민들만 빵 쪼가리 두 개 집으면 국밥 한그릇 값을 내야하는 손해를 감수하게 된 거지.
중갤과루리웹2019/04/05 05:43
좋겠다 진짜..
v더블피스메이커v2019/04/05 05:51
거 ㅅㅂ 바게트 원가 500원은 하려나 그거가지고 몇배를 뻥튀기해서 받으니.
v더블피스메이커v2019/04/05 05:56
근데 페스츄리 100엔은 남긴 하려나 ㅋㅋㅋ
안이랑2019/04/05 06:12
일본은 개인적으로 다른 음식 보다 진짜 빵이 싸고 맛있다고 느낌.
지역마다 각각의 특색있는 빵들도 많고.
사실 난 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빵돌이 빵순이들은 일본 살면 참 먹을 거 걱정은 없겠다 싶을 때가 많음.
애초에 빵 별로 안좋아하는 데다가 길가엔 파바랑 뚜쥬 밖에 안보이고 값도 오지게 비싸서 한국선 내 돈 주고 빵 사먹은 적이 거의 손을 꼽는데, 일본에선 가끔 빵집 보이면 그냥 홀리듯이 들어가서 몇 개씩 트레이에 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됨.
싸고 맛있으니깐.
진짜 그냥 흔하게 보이는 지역 체인 같은 빵집에 가면 진짜 저렴하고 맛있고 그 지역이나 그 빵집 체인에서만 만들어 파는 종류도 있고 해서 저렴하고 맛있게 사먹을 수 있는 것 같음.
안이랑2019/04/05 06:23
심지어 그냥 세븐일레븐이나 로손같은 전국체인 편의점에서 파는 빵들도 뭐 가격도 비교적 크게 비싸지 않고 맛도 있어서...
편의점 도시락쪽은 개인적으론 이미 일본 도시락보다 우리나라 도시락이 퀄리티면에서도 가격면에서도 일본을 넘어섰다고 보는 편인데, 빵으로 떼운다고 치면 일본쪽이 아직 더 뛰어난 것 같음.
K1aus2019/04/05 06:21
일본에서 제일 많이 먹은 빵!
빵 진짜 맛있음
개인 베이커리도 되게 많아서 여러 맛도 즐기고
마트에가면 100엔 120엔 빵 엄청 많아서 가끔 기간 세일까지 하면
지하철 앞 체인점 베이커리는 잘 정돈된 빵맛 그것도 너무 좋았음
어우 정말 빵 먹다가 살 엄청 쪄버렸다
명탐정니난2019/04/05 06:32
담합을 개 조지면 되는데 정부는 나몰라라~~~
루리웹-70261054802019/04/05 06:36
초코씌운 저거, 똑같은 빵인지는 모르겠지만 큰X라는 빵집에서 3000원인가? 받고 팔던걸로 기억함. 안에 초코크림도 들어있어서 당뇨병걸리는 맛이었지..
아슈트카2019/04/05 06:53
울나라는 유통이 문제인 건지 경제 시스템이 거의 동일한 일본에 비해서도 이상할 정도로 생활 물가가 비싸지. 농업 대국인 미국이나 프랑스 낀 유럽과 비교할 것고 없고 말이야. 솔직히 일본이 더 비싸다고 하는 대중 교통비. 공과금은 개들 미친 민영화의 결과물이고 말이야.
정작 동네빵집 가봐도 가격 똑같이 받음...
우리나라에 프랜차이즈만 남은 이유지
고지혈증에의한 살인이군
국내 빵집은 사실상 동네 빵집은 씨가 마르고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프랜차이즈 양강체제인데 뭐...
쟤네 둘이 부르는 게 값이지, 우린 가격경쟁이란 게 사실상 불가능해서 그런 게 아닐까?
한국이 그냥 모든 농산물이 가격이 미쳤습니다.
사막국가 이스라엘보다도 농업생산력과 유통체계가 문제있다고 해야됩니다.
심각한거죠.
큐슈니까 물가가 더 저렴한거 아닐까 난 도쿄인데 바게트 중간크기 하나에 140엔
큰 빵덩이 하나에 270엔 정도 함 식사용 빵 기준으로
중간에 초코파이 대형같은거 맛있겠다
고지혈증에의한 살인이군
빵집 빵들이 진짜 싸고 마싯더라
천원, 천원~~ 다 천원.. 100엔
한국 물가가 미친거지.
한국 물가 왜 이러냐
한국은 저런거 4천원씩 하던데.. ㅎㄷ
우유가 비싸다 -> 버터가 비싸다 -> 빵이 비싸다?
그냥 빵 가격 자체가 쓸데없이 비싼것도 있네요.
한국이 그냥 모든 농산물이 가격이 미쳤습니다.
사막국가 이스라엘보다도 농업생산력과 유통체계가 문제있다고 해야됩니다.
심각한거죠.
버터 비싸서 못쓰고 쇼트닝 쓸걸
할인행사날인가
아니면 울동네 마트는 150엔정도 하던데
큐슈니까 물가가 더 저렴한거 아닐까 난 도쿄인데 바게트 중간크기 하나에 140엔
큰 빵덩이 하나에 270엔 정도 함 식사용 빵 기준으로
울동네 쿠마몽인데...
하카타보다 더 시골인데...
그럼 반대로 너무 조용해서 박리다매가 안 되는걸수도
찾아보니까 카레빵 전까지는 체인점이네-
사이타마, 도쿄, 치바, 토치기쪽-
http://bakery-aqua.com/
하카타 지도리 카레빵은 큐슈는 아니고 오키나와에 있는 빵집에서 파는거고-
그냥 싼거임-
사이타마 도쿄에서도 저런 가격이니-
일본은 지역별로 물가가 다르고 시급도 다르지.
그래서 말 그대로 지방도시는 체감물가가 확 저렴함.(물론 관광도시의 관광거리 쪽은 지방도시임에도 도쿄같은 물가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뭐 그런 곳은 관광객들이나 찾지 거주민들은 거의 안가니. 관광지 쪽은 전세계 어딜가나 다 그러지 뭐.)
근데 우리나라는 대기업이 독점장악해서 온통 프렌차이즈화 시켜서 서울이고 지방이고 관계없이 다 비싼 품목들이 꽤 많지.
그 중 하나가 바로 파바와 뚜쥬가 장악해버린 빵값이기도 하고.
일본은 동네마다 개인 빵집도 많고 그 지역에만 유명한 지역 체인 가게들도 많아서 어느 지역을 가든 얼추 그 지역 물가에 맞춰서 가격대가 형성이 됨.
그래서 도쿄에 살면 돈 많이 버는 대신 물가가 더 비싼 거고 지방에 살면 돈 더 적게 버는 대신 물가가 저렴해서 큰 무리가 없지.
반면 우리나라는 지방 살면서 돈 적게 벌어도 사먹는 값은 어디 시장통에 숨어있는 착한식당, 착한가게들만 찾아가서 먹지 않는 한 서울 사는 사람이랑 쓰는 돈이 비슷해버리니 지방에서 먹고 살기가 힘든 거고.
그러니 더 돈 많이 주는 직장 찾으려 다들 서울행이고 그러니 서울공화국인 거고.
그래서 서울집값이 미쳐날뛰는거지
우리회사 도보 5분거리 원룸 전세 2억인거보고 쌍욕나오더라
여기서는 그래도 되니까
일본은 진짜 싸네...
그래서 특별한 날도 아닌데 케이크 같은걸 사먹는구나
아니야, 저기있는 빵은 진짜싼거고 보통 150엔이상이 기본이야... 특히 케이크는 일본 진짜 비쌈, 빵집에서 파는게 아니라 케이크전문점에서만 팔아서 작은거 하나가 2~3천엔씩 하고그럼, 그래서 내가 한국들어가면 꼭 케이크 사먹고옴
만화 보면 여학생들이 매일 케이크 먹던데 그건 모임? 구라좀 보탠건가?
걔들은 조각케이크 먹잖아. 큰 케이크 말고
그것보단 일본은 홀케이크를 사먹는 다는 개념이 많이 없는 것 같더라.
굳이 홀케이크를 사야한다면 누구 생일 정도?
크리스마스라던가 뭐 그런,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주 홀케이크를 사서 촛불 붙여가며 즐기는 그러한 날들에도 크게 '홀케이크를 사서 축하하자!'는 개념이 크지가 않아서 잘 안사다보니, 대부분 그냥 조각케이크로 잘라서 팖.
대신 꼭 그런 날에 케이크를 먹는다기 보다는 늘 흔하게 차 한 잔과 조각 케이크를 먹는 그런 흔한 디저트 개념인 거고.
암튼 그렇게 홀케이크의 수요 자체가 적다보니 홀케이크를 파는 매장도 많지가 않고, 찾아서 가봐도 홀케이크 상태로 팔고 있는 케이크는 종류도 적고 가격도 비교적 비쌈.
크기별로 세분화 되어있지도 않고...
그래서 그냥 같이 팔고 있는 조각케이크들을 사먹는 편이 더 가성비가 좋지.
근데 여기가 지방도시라 그런지 몰라도 홀케이크도 크게 비싸다는 생각은 안들던데.
그냥 우리나라에서 팔고 있는 거랑 비슷한 가격대 정도였음.
암튼 저번 크리스마스에 일본 여자친구한테 저녁에 가족들이랑 먹으라고 홀케이크 하나랑 와인 한 병 사서 줬었는데, 크리스마스랑 홀케이크가 이미지 매칭이 전혀 안되는지 되게 신기해하더라.
어쨋든 가족들이랑 생일 분위기 내면서 맛있게 먹었다고 고마워하긴 했지만.
국내 빵집은 사실상 동네 빵집은 씨가 마르고 파리바게트, 뚜레쥬르 프랜차이즈 양강체제인데 뭐...
쟤네 둘이 부르는 게 값이지, 우린 가격경쟁이란 게 사실상 불가능해서 그런 게 아닐까?
정작 동네빵집 가봐도 가격 똑같이 받음...
우리나라에 프랜차이즈만 남은 이유지
파바랑 일반빵집 두군데 다 일해봤는데 두군데 가격이 비슷한 이유가 싸게 파는 빵집은 점점 망하고 결국 이름난 빵집만 남게 되서 가격대가 미쳐 날뛰는거. 그냐 바게트도 3000즘 하고 무슨 충전물 채운 바게트가 4500원은 무조건 넘으니 국밥충이 괜히 생기는게 아닌듯
요즘 생긴 그 박리다매 하는 매장 아니면 대부부 동네빵집이 가격이 저렴해서 오래 살아남은게 아님
그 가격 대비 맛이 프랜차이즈급이나 그 이상이 보장 되니 살아남은거
단가 경쟁으로 들어가면 대기업 절대 못이기니
조막만한 소보루빵 하나에 1500이 넘어...
나 저 그래프 나온 기사 봤는데
프랑스는 여자 머리카락 자르는데
11만원이래
바게뜨 3000원 하더라
200엔도 존나 싼건데
한국에서 조각케잌하나 사먹으려면 최소 4500-5000원임
http://bakery-aqua.com/shop/
여기-
200엔도 엄청 싼 거고 게다가 신주쿠면 200엔으로 버티는 게 용할만큼 싸게 팔고 있는 거지.
우리동내 고급빵집은 저거거보다 비싸고 저가빵집은 저거정도 됨.
둘다 프랜차이즈 아님
파바 뚜레가 시장 장악하기 전엔 쟤네 빵값 별로 안비쌌음
장악 성공하고부터 가격은 개같이 올리고 제빵사들은 돈 별로 안줌
출애굽기 전 이야기와 비슷함
동네빵집 자체가 경쟁력도없고 위생관리도 안되서 손님은 주는 상황에서 대기업 빵집들이 비집고 들어와서 상권 싹쓸이, 제빵사도 젖고ㅓ꿀이 흐른대서 애굽으로 옮겼더니 노예생활 시작. 일부 초창기 옮긴 사람들은 한자리씩 하지만 실상 대부분은 걍 노예.
다른점이있다면 출애굽 하지는 못할듯.
파바는 뭐 대표적인 양아치 기업인 spc그룹의 계열사니.
뚜레쥬르는 cj가 그런 양아치짓에 은근슬쩍 편승해서 같이 노나먹기 해먹었다고 봐야겠고.
애초에 파바가 예전에 온갖 할인에 도매가로
후려쳐가며 전국 영세 빵집이나 지역 체인들 다 피말려 죽여가던 때에 예견된 일이었다고 봐야함.
국가정부는 그걸 자유시장경제라는 변명 아래 손놓고 바라만 봤었고.
그 결과는 국민들만 빵 쪼가리 두 개 집으면 국밥 한그릇 값을 내야하는 손해를 감수하게 된 거지.
좋겠다 진짜..
거 ㅅㅂ 바게트 원가 500원은 하려나 그거가지고 몇배를 뻥튀기해서 받으니.
근데 페스츄리 100엔은 남긴 하려나 ㅋㅋㅋ
일본은 개인적으로 다른 음식 보다 진짜 빵이 싸고 맛있다고 느낌.
지역마다 각각의 특색있는 빵들도 많고.
사실 난 빵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빵돌이 빵순이들은 일본 살면 참 먹을 거 걱정은 없겠다 싶을 때가 많음.
애초에 빵 별로 안좋아하는 데다가 길가엔 파바랑 뚜쥬 밖에 안보이고 값도 오지게 비싸서 한국선 내 돈 주고 빵 사먹은 적이 거의 손을 꼽는데, 일본에선 가끔 빵집 보이면 그냥 홀리듯이 들어가서 몇 개씩 트레이에 담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됨.
싸고 맛있으니깐.
진짜 그냥 흔하게 보이는 지역 체인 같은 빵집에 가면 진짜 저렴하고 맛있고 그 지역이나 그 빵집 체인에서만 만들어 파는 종류도 있고 해서 저렴하고 맛있게 사먹을 수 있는 것 같음.
심지어 그냥 세븐일레븐이나 로손같은 전국체인 편의점에서 파는 빵들도 뭐 가격도 비교적 크게 비싸지 않고 맛도 있어서...
편의점 도시락쪽은 개인적으론 이미 일본 도시락보다 우리나라 도시락이 퀄리티면에서도 가격면에서도 일본을 넘어섰다고 보는 편인데, 빵으로 떼운다고 치면 일본쪽이 아직 더 뛰어난 것 같음.
일본에서 제일 많이 먹은 빵!
빵 진짜 맛있음
개인 베이커리도 되게 많아서 여러 맛도 즐기고
마트에가면 100엔 120엔 빵 엄청 많아서 가끔 기간 세일까지 하면
지하철 앞 체인점 베이커리는 잘 정돈된 빵맛 그것도 너무 좋았음
어우 정말 빵 먹다가 살 엄청 쪄버렸다
담합을 개 조지면 되는데 정부는 나몰라라~~~
초코씌운 저거, 똑같은 빵인지는 모르겠지만 큰X라는 빵집에서 3000원인가? 받고 팔던걸로 기억함. 안에 초코크림도 들어있어서 당뇨병걸리는 맛이었지..
울나라는 유통이 문제인 건지 경제 시스템이 거의 동일한 일본에 비해서도 이상할 정도로 생활 물가가 비싸지. 농업 대국인 미국이나 프랑스 낀 유럽과 비교할 것고 없고 말이야. 솔직히 일본이 더 비싸다고 하는 대중 교통비. 공과금은 개들 미친 민영화의 결과물이고 말이야.
가격 별 차이 없다고해도 솔직히 퀄리티 대비 생각하면 우리가 개창렬 맞는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