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업무용으로 니콘 계열을 오랫동안 써왔습니다.
작년에 호기심에 X100F 를 들이고 난 후 후지의 JPG에 빠져버렸습니다.
제품사진과 기업홍보 사진 등을 찍어왔는데 그 동안 니콘의 플래그쉽을 D3부터 최근 D5까지 사용했고 한번 일할때는 수천장씩도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런 업무를 많이 줄이고 다른 일로 서서히 넘어가는 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몇 개 안남은 니콘 자동렌즈들과 850 또한 큰 필요가 있나싶습니다.
끝까지 버리지 못하는 이유가 고감도 (기업 행사 촬영시 감도 4000 까지도 종종 씁니다) 였는데
최근 나온 후지 X-T3 정도면 어떤가 궁금하네요.
이제 로우 촬영할 일은 거의 없습니다.
후보정해서 돈 벌어먹고 사는일도 지겹네요. ㅎㅎㅎㅎ
후지로 넘어가면 주로 jpg 로만 작업할것 같습니다.
18-55 랑 50-140 로 일하고 가벼운 단렌즈 하나만 들고 평소에는 인물 작업하려고 합니다.
예전처럼 수천장씩 찍는 일이 아니라 조금 느리고 촬영 자체를 느끼는 작업이 될거라 바디 성능은 큰 필요가 없어서 후지가 일순위 고려대상입니다.
고감도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987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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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예제사진을 볼 수 있다면 더욱 더 감사드리겠습니다!
고감도만 보신다면 후지 크롭은 절대 아닙니다.
간단히 오막삼 2500까지 쓰던 상황에 T3는 1600을 넘기면 부담됩니다.
단순 노이즈 뿐 아니라 디테일도 떨어지고 입자감 자체가 굵습니다.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감도 때문에 니콘 디지털을 유지해야 하나 고민스럽네요 ㅠ
d850에서 x-t3요?
지금 d850+z6사용 중이고 얼마전 영상용으로 x-t3사용했습니다.
고감도를 조금이라도 중요하다면 그대로 쓰시는걸 추천드려요.
차이가 나도 너무 많이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최신 기종이면 3200 정도 까진 어떻게 될까 싶어 여쭤봤습다
후지는 강추
대답은 비추
추천은 기추
어떤 작업을 하시느냐에 따라 확연한 장점이 될 수도 있는데
기업행사와 같은 작업이라면 D850 유지하시는게 좋으리라 봅니다.
다만 스냅작업이라면 강추 드립니다.
입자감이 굵고 고감도에서 차이가 많이나도 사진일을 하고 계시니
그 특징을 살릴 수 있는 작업이 있다는 점은 이미 잘 알고 계실테고
예제 사진을 부탁하셨지만 제 능력 밖이라 다른분 영상을 링크해 드립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aSij_ZXpzos
http://www.youtube.com/watch?v=qHEIjsDactw
친절한 설명과 영상 링크까지!! 감사드립니다. 후지로 웨딩작업한 것은 또 처음봤네요~ 후보정이 있었겠지만 저조도 상황이었다면 꽤 훌륭한 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일상스냅이랑 인물촬영하는 저는 6400까지는 봐줄만 한데 확대하면 입자가 느껴집니다.
후지가 타사대비 컬러노이즈가 상대적으로 없다고 하시고 저도 느끼곤 있지만 그렇다고 노이즈 자체가 줄어든건 아니라서요.ㄷㄷ
고감도를 중요시여기시면 풀프에서 크롭으로 기변은 절대비추합니다. 후지가 크롭끼리에서 억제능력이 좋다는 개념이지 풀프레임보다 좋을수는 없습니다
후지 GFX...는 부담스러우실런지...^^
750쓰다가 t3로 기변하여 쓰고 있습니다.
풀프에서는 저조도 상황에서 1600은 부담없이 사용했고, 3200까지도 일상적으로 사용했습니다.
T3에서는 감도 800까지는 750과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물론 1:1로 확대하면 노이즈가 조금 더 느껴집니다.
1600이후부터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만 예전 니콘 크롭에 비해서는 훨씬 노이즈가 적은 것 같구요.
저같은 아마추어 입장에서는 고감도가 매우 큰 고려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t3를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지만 상업적인 용도라면 신중히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D850, D750, X-T2, X-T3 가지고 있어도 후지가 D750의 감도와 비교하기도 껄끄럽습니다. -_-;
진짜 후지 중형 GFX나 되면 모를까 고감도 원하시고 기변하시면 100% 후회하실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