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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닥터 - 남편이 본 제왕절개 후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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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터베르입니다.

오유 여러분의 응원에 힘입어 4월부터 베스트도전에 입성했습니다.



오유가 웹툰 플랫폼이 아니다보니

같은 시리즈를 이렇게 기약없이 올리는 게 바람직한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이 있습니다.

베도에 갔다고 업로드를 뚝 끊기도 좀 애매하긴 하네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의견 있으신 분들은 기탄없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튼 예나 지금이나 별점 응원은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보신 분들은 링크 한 번씩 눌러주세요.

매일 매일 퇴근 후에 새벽 2시까지 그리고 있답니다.... 


댓글
  • 강성대국 2019/04/02 20:43

    맥스웰 방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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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딸호구와이프 2019/04/02 21:06

    제가 말한게 저거예요. 복강경으로 2센치 찢고 다음날 억지로 걸으라는 간호사샘 진짜 멱살잡고 니가 해보라고 하고싶었음. 그걸 또할 자신이 없어서 자연분만으로 고통 일시불 결제했는데.. 하필 그날따라 자연분만 한 산모가 많았고.. 애 낳고 회복실에 30분쯤 누워있었나? “환자분 화장실가서 소변보고 오시면 병실가실수 있어요. 밥도줘요.” 이한마디에 애 낳은지 30분도 안돼서 사람이 걸을수 있구나를 알게됨. 둘째때는 알아서 걸어가서 쉬하고 병실갈테니 미리 밥 전화해놓으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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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에의유혹 2019/04/02 21:19

    전 좋아요.
    이거 아니면 네이버에 갈 일이 잘 없어서...
    잘 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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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땅두더지 2019/04/02 21:25

    저도 덕분에 늘 잘보고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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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이쁨 2019/04/02 21:33

    ㄷㄷㄷㄷ....새생명이 태어나는게 엄청난 축복인데 엄마가 된다는게 뭔가 무섭네요8ㅅ8 대단하다는건 당연한거지만 울 엄마는 저랑 동생 제왕절개로 낳으셨는데ㄷㄷㄷㄷ 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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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u씨 2019/04/02 21:34

    머... 머시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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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44093 2019/04/02 21:45

    매번 별점이랑 댓글 남기고 있어요♡ 베도 가서 기쁘지만 매일 2시까지라니 ... ㅜㅜ 엄청 고생하시네요 지속가능한 연재를 위해 조금 쉬엄쉬엄 하세요!!! 그리고 마지막 안다님 너무 멋있어욬ㅋㅋㅋㅋㅋ저도 심쿵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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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letable 2019/04/02 21:52

    생명은 정말 고귀해 그리고 부모님 희생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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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뭬야? 2019/04/02 22:01

    저도 제왕해서 꼼짝도 못하고 누워있는데, 아기가 태변을 못보고 있다는 이야길 듣고, 초유를 못먹어서 그런건가 하는 마음에(모유수유는 거의 원죄수준 ㅠ) 당장에 모자동실 올려달라하고(신랑이 데리러 감) 그 자리에 앉아서 수유하고 제가 내려다 줬어요.
    사람은 의지의 동물입니다... 덕분에 회복이 빨랐던거 깉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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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뒷북일까나 2019/04/02 22:32

    영국남자 시리즈를 올리는 조쉬도 종종 오유에 글 올리고 댓글달곤 해요
    제가 웹툰을 보진 않지만, 이 만화는 너무 재밌어서 지난회차까지 몇번씩 정주행하곤 해요
    나중에 정식연재하면 오유에 못올릴테니, 그때까진 열심히 올려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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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궁금궁금어린 2019/04/02 22:35

    전 수술하고 진통제 들어가는데도 너무 아파서 잠깐 기절을 했어요.. 진짜, 지금 생각하면 둘이나 어째 낳았나싶어요.... 웹툰보다보니 게니 남편 머리채 잡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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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월동뚠뚠냥 2019/04/02 22:55

    자연분만은...죽도록 아팠지만 회복이 빨랐고...
    제왕절개는...아기를 힘 안들이고 만났지만
    회복이 헬이었다...정말 지옥이였다
    금쪽같은 내새끼 보러 신생아실에 가야하는데
    아파서 못갔으니 두말 하면 입 아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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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린느 2019/04/02 23:05

    20살 때 폐 수술을 3번 했는데요.
    수술 후 간호사님과 의사 선생님이
    가래 뱉어야 한다고 할 때마다
    진짜 명치 쎄게 한 대 치고 싶었습니다
    가래 뱉을려면 너무 아팠거든요
    수술 후 고통을 잘 알기에
    아내가 제왕절개 출산 후
    아픈 몸 끌고 모유 수유하러 가는 걸 볼 때마다
    참 대단하다고 느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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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마 2019/04/02 23:10

    응급수술했을때는 복대를 두개 해주더라구요..
    근데 둘째 제왕때는..한개만 해줬는데 일어나기만 하면 숨이 가빠져서..못일어났어요..
    만약에 복대 하나하고 숨이 가빠서 못일어나시는거면 복대를 그 위아래로 두개 해보세요..
    의사쌤이 뭐 이런사람이 있냐고 할 정도로..그날 오후에 걸어다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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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잎이슬 2019/04/02 23:23

    잘 보고 있습니다~ 링크 들어가서 1화부터 다시 보고 왔어요
    공학박사님 맞으신지.. 그림도 내용도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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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노사토시 2019/04/02 23:43

    실습할때 보니까 자연분만할 때 남편분 같이 계시면 아이 낳는 다리쪽은 못오게하구 상체쪽에서 아내분 손잡아주다가 아기만 보고 나가던데용ㅎㅎ 걱정하시는 야생 다큐(?)를 목격하시는 분은 없엇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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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pin 2019/04/02 23:49

    여자들은 매달 자연스레 피를 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남자들이 피를 더 무서워한다고 들었어요. 저도 수술해서 첨에 산모패드 남편이 갈아줬는데
    남편이 겁에 질릴까봐 넘 걱정되더라구요.
    나중에 들었는데, 저를 병실로 옮긴 베드에서 들것(?)같은 것을 간호사님과 남편이 요령있게 당기고 밀어 저를 일반 베드로 옮겼는데, 그 밑에 피가 엄청 있어서 쇼크 먹었고 ‘이러다 와이프가 죽는거 아닌가’ 싶었다고 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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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래기엄마 2019/04/03 00:34

    선 별점 후 감상v
    안다언니멋져여 걸크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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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님토끼♡ 2019/04/03 00:38

    저도 수술로 낳았는데...
    만화처럼 저런각도(?)는 아니지만 산모팬티-_-잠시갈이입는동안 그냥시트에앉아있는데 갑자기 혈....이 콸콸콸...-_-
    침대시트가 순식간에 피바다...ㅋㅋㅋㅋ저야 한달에한번보니까 어?ㅈ됐닼ㅋㅋ이러고 무덤담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무서웠다네요.그렇게 많이흘린피를 처음봤다고..트리우미까진아닌데 놀랐다고 자연분만도 아닌데 이렇게 놀라나싶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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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2901 2019/04/03 01:15

    그게 아랫배 근육을 가르는거라 그냥 상체를 들어올릴라하면 못 하고요. 옆으로 누워서  옆구리 근육의 도움을받아서  일어나면 수월합니다. 평소처럼 일어날라그럼 터져요. 터지면 흉터가 협곡처럼 올라와요. (공포)
    어쨌든 지금은 지난일이지요. ㅎㅎ 행복하시고 많이그려주세요.재밌어요.
    저도 네이버를 갈일이 없어  여기 올려주심에 감사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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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랑둥 2019/04/03 01:16

    저도 제왕절개로 아이낳았는데 정말....다시 떠올리고 싶지않은 기억이었습니다
    정말 자연분만으로 낳은 산모님들 진짜 부러웠고 ㅠㅠㅠㅠ
    너무 아팠습니다..
    의사는 수술후 얼른 일어나라는데 가뜩이나 운동이랑 거리가 멀어 근력도 없는 제게
    침대에서 일어나기란 정말
    초원에서 갓 태어난 초식동물이 세상을 향해 나 이렇게 스스로 설 수 있어라는 마음을 가지고 일어나는 것과 비슷한 시도였습니다.....ㅎㅎㅎ
    만화보니 그때가 다시 떠오르면서 알수없는 감정이 드는군요.
    만화 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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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IsLoveDear 2019/04/03 02:36

    저희도 출산 장면을 보냐마냐에 대해 꾸준히 이야기 했는데 첫째는 일반분만실이였고 의료진이 둘째도 보셔야 하고 블라블라 하며 귀찮다고 그래서 그냥 남편은 아기는 분만실 밖에서 봤구요.
    둘째는 가족분만실이서 남편이 들어와있었는데 밑에 있지말고 위에 있다 탯줄만 자르랬더니 나중에 하는 말이 다 봤다고... 근데 생각보다 덤덤했어요. 아기 머라 보이는데 의사가 절개하러 오는거 기다리게 한다고 좀 화 났다 하더라구요. 근데 애기 탯줄 자르고 첫 목욕은 남편에게 시키게 하니 이 병원 좋다고ㅋㅋㅋㅋ
    오로는 전 초반에 양 많을땐 간호사들이 패드 갈아주셨구요.
    다른것보다 애 낳고나면 자궁 수축하고 제자리로 돌아가게 배를 만져보면 만져지는 자궁을 골반 아랫쪽으로 강하게 밀어넣으라고 남편에게 시켜요. 산모는 압박감만 있으니 걱정말고 1시간 이상 무조건 하세요!!! 전 첫째땐 남편이 하다 이것저것 한다고 도망가서 오래 못했더니 반년 이상 배가 안들어가더라구요ㅠㅠ 둘째때는 남편이 좀 하다 첫째랑 간식사러가서 엄마가 좀 해주고 다 가고나선 제가 하고... 좀 오랫동안 했더니 배가 금방 들어갔어요!!! 근데 잘 먹어서 다시 나왔지만....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배마사지 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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