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녘먹으러 나가서 설렁탕 특에 만두하나 시켜서 먹고 오는길에 회먹고 싶다고
연어회 2만원치 사서 먹고 부족하다고 해서 연어회 2만원에 연어초밥사다 먹이고
야간에 출출하다고 빵 사다 먹고 와이프 임신기간동안 20키로 찌고 나도 5키로 같이 찜
유기농슈크림2019/04/02 11:12
와 연어회 4만원치
리예의 약장수2019/04/02 10:39
혼수 신혼여행 신혼집들이 임신했을때가 집안의 권력을 결정짓는 순간이지
루리웹-21280986802019/04/02 10:42
어우 보기만해도 골통 아프다. 진짜 난 결혼할 성격 못되는듯.
기기오코2019/04/02 10:43
우리엄마도 내가 눈이작은게 임신하셨을때 아빠가 갈비탕 안사줘서 배속에서 찡그리고있어서 그런거란말씀을 거의30년째하심. 덕분에 뭐드시고싶은지는 알수있어서 내가 바로사드리기는 편하지만..
프로젝트페어리CZ2019/04/02 10:43
우리엄마 나 임신했을땐가 동생 임신했을때 허리아프니까 침대 들이자는거 아빠가 이사하고나서 사자고 해서 서러웠다고 동생이 25살인데 아직도 얘기함..
오릿2019/04/02 10:44
그래도 저렇게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면 편한거 아니냐
뭔가 먹고싶은대 뭔지 모를때 헬파티일듯
error372019/04/02 10:45
근데 임신입맛이 다 저런게 아니고 물도 비린내나서 못 마시겠다고 아무것도 못먹는것도 있다.
error372019/04/02 10:45
차라리 짤처럼 어느걸 콕 집어줘서 먹고싶다고 하는게 더 편함
커피레이크2019/04/02 11:15
ㅇㅇ 진짜레알 잘 먹는게 좋은거임 임신했는데 입맛없다고 아무것도 못먹고 있으면
남편 속 타들어간다 그냥
죠니@2019/04/02 10:45
딸기.딸기 딸기 딸기 ... 그놈의 딸기 죽여 버려
zingu2019/04/02 10:45
복숭아도 난이도 상
복숭아는 하우스 없음. 겨울에 복숭아 먹고 싶다고 하면 방법이 없음.
당연히 통조림 복숭아는 실격...
프로젝트페어리CZ2019/04/02 10:54
말들어보니까 여름과일이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고 다른계절에.
복숭아 자두 살구 이런거...
최고빨갱이2019/04/02 10:56
어지간하면 통조림으로 통과됩니다.
저게 실격이라면 정말 까탈스러운것으로, 임신기간 이외에도 남편이 매우 힘든 결혼생활이 지속됩니다.
딱 요때만 입고되는 산딸기를 가을에 찾는거 경험해보심?
최고빨갱이2019/04/02 10:57
통조림으로 대체할수 있거나 냉동있는건 쉽습니다....
아예 안되는것들이 한번씩 있어요.
갤럭시노트포2019/04/02 10:57
파파야 겪어본 적 있냐...
zingu2019/04/02 10:57
마누라가 이성적인 사람이라 '생 복숭아는 구할 수 없으니 그럼 다른거 먹지~' 로 퉁~ ㅎㅎ
최고빨갱이2019/04/02 11:03
네 저도 ㅋ
얼음키위2019/04/02 10:45
상식적인 선에서 요구하지 저렇게 새벽에 사기 힘든거르요구하진 않어;;;
와이프도 생각이 있는데 말도안되는 미션을 주겠냐;;
만성피로쿠마2019/04/02 10:46
애가 생기면서 뭔가 부족해서 당기는거래. 괜히 쳐다보지도 않던거 요구하는게 아녀. 그니까 구해줄 수 있으면 구해다 줘. 다 니들 애와 와이프를 위한거야
서유혼2019/04/02 10:46
퍄퍄
귤박하2019/04/02 10:47
그래도 이쁘잖아
순대로목조르기2019/04/02 10:49
난 겨울에 사과 사오라던데..
퇴근하고 하나로마트 가서 사가니깐 이 사과가 아니래, 다시 이마트 가서 사과 사가니깐 이 사과도 아니래, 신세계 가서 사과 사가니깐 미안한데 이것도 아니래...
빡쳐서 하나로 마트 가서 색깔 조금 다른 사과 사가니깐 맛있게 먹더라
RolandJin2019/04/02 10:53
음... 저때가 좋은거임..
힙합거러지2019/04/02 10:54
왜 우리와이프는 딸기말고 딱히 먹고싶은게 없다고 했을까...
병1신을보면 때리는미야2019/04/02 10:54
결혼도 못 할 것 같은 유게이들이
저때 잘 안해주면 평생 고생한다느니
허상 속에서 배운 이론 펼치는 진풍경
아키하바라유게이2019/04/02 11:02
어머니 아버지가 이야기 많이 하고 주변에 사람들 고생담인데요
MenTerD2019/04/02 11:05
가족도 없니
알숭벗는2019/04/02 11:06
관심 받고 싶어서 어그로 끄는 애에게 관심을 주시다니..참된 인격자시군요
유기농슈크림2019/04/02 11:13
부모님이 아이고 저런 미안
타임엘레멘트2019/04/02 10:56
아버지한테 들었던 에피소드가...
어머니께서 나 임신하셨을때 망고가 먹고싶다 함.
문제는 그때가 1977년...어지간한 사람들은 망고가 뭔지도 모를 시절이라는 것.
어머니도 우연한 기회에 외국에 나갈 일이 있어서 먹어보신적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먹고싶으셨다고...
아버지는 멘붕.
환타포도맛2019/04/02 10:59
와.. 삼촌 77년생이시구나
최하나2019/04/02 10:57
니네들 꼭 결혼해서 임신해봤단것 처럼 말하내
유게이 주제에?
雪風 Maive2019/04/02 10:59
내 친구가 말하기 저 때 남자 살이 쪽쪽 빠질거 같지만 자기는 엄청 쪘다고.
임신입맛이라는게 무엇이 먹고싶다고 다 먹는게 아니고 진짜로 한입만 먹고 끝 이런경우가 많아서
친구의 경우 치킨이며 과일이며 뭐며뭐며 다 공수해다 받쳤는데 한입만 먹고 안먹으니깐
자기가 고생한게 눈물나라서 사온거 꾸역꾸역 다 먹다보니 살이 엄청 불었었음
그렇게 쪘던 애가 애낳고 나서 첫돌때 보니깐 피골이 상접해서 오더라.
애기들 재우는게 그리 빡세다고...
안경선생2019/04/02 11:05
울 애기는 2~3시간 단위로 일어남
한번 일어나면 거진 3~40분은 칭얼대서 안고 잘때까지 집안 여기저기 돌아댕김
겨우 재웠다~ 했는데 갑자기 울어재낌 보면 기저귀 갈아야함 갈아줌 가는 동안 깨버림 다시 재워야 함
제일 힘든 경우는 새벽 5시쯤 깨는거 깨서 어르고 달래서 재운 후 나도 좀 자야지 하면 6시임
다시 자기 엄청 애매해서 걍 일어나서 출근 준비함
타임엘레멘트2019/04/02 11:05
아앗...잊고있었던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큭, 머리가...
순대로목조르기2019/04/02 11:06
이거 ㄹㅇ ㅋㅋㅋ
뭐 먹고 싶다고 먹자고 해놓고 먹는건 나 혼자였고...
カオナシ2019/04/02 11:09
이게 사람 진자 골로 보낸다고 하던데..
안경선생2019/04/02 10:59
울 아내는 다행스럽게 과일은 뭘 사와도 맛나게 먹었지 필요한건 어떤 과일이냐가 아니라 얼마만큼이냐였으니 ㅋ
아르세이유2019/04/02 11:01
우리 엄마가 오빠 낳았을때 병원에서 아빠보고 카스테라랑 바나나 사달라 그랬는데 친가쪽 눈치보느라(젊은게 병원에 돈퍼준다고 욕했다나봄 노답) 못사갔나봐.
엄마는 그 이후로 누가 애낳았다 그러면 항상 카스테라랑 바나나 사들고 병원찾아가고 30년 다돼가도록 그걸로 아빠 깜ㅋㅋ큐ㅠ
부천사는유부남2019/04/02 11:02
우리 와이프는 떡볶이 먹고 싶어가 아니라 어디어디에 파는 그 떡뽁이가 먹고 싶어했는데... 그냥 떡뽂이라 하지 왜 그때 먹었던 거기에 있는 그 떢뽁이가 먹고싶다고 해서 ㅠㅠ
작성글보기는답을모른다2019/04/02 11:03
저런 가슴크고 이쁜 마누라면 오밤중에 태평양 나가서 참치도 잡아다줄수있겠다
정모대사2019/04/02 11:06
우리아빠 엄마가 나 가졌을 때 한번 튕겼다 호되게 당해서 나 동생들 때 부터는 콜하면 바로 갔다왔다고......막내동생 때는 내가 직접보기도 했지만(새벽 1시에 회먹고 싶다해서 야식집 포차다 뒤져서 가져오심)
마하루비2019/04/02 11:11
저런 상황이라면 그냥 옷입고 찾아봐라.
솔까말 우리 집사람 임신초기 고기 땡긴다고 소 한마리를 거의 다 먹었는데
그 뒤로 입덧와서 잘 못먹더라. 그렇게 2달인가 고생하고 1월쯤 밤에 딸기 먹고 싶다고 해서
웃으면서 아무말 안하고 새벽 1시에 차 끌고 나가서 새벽 3시쯤 파주 어딘가 24시간하던 이마트에서 겨우 하우스 딸기 구해서 가져왔다.
물론 한개 먹고 집사람은 못먹었지만 얼굴은 웃고 눈는 눈물흘리면서 먹더라.
그 뒤로 지금 그 딸기 먹은 녀석이 10살인데 이 쉐리도 딸기 귀신이라 가끔 밤에 딸기 먹고 싶다고 발광한다.
집사람은 옆에서 웃고 있고.
다 그렇게 사는거다. 내가 한 뿅뿅짓으로 가족이 웃으면 그걸로 된거 아니냐?
그냥 해라. 한평생 까이기 싫으면.
뭐 해도 까이긴 마찬가지긴 하네...
저건 해주는게 좋치..안해주면..두고 두고 무덤까지 간다
너희 아빠는 너 뱃속에있을때 x10년 20년 30년 ~~~죽기전까지감
저거 가장 헬 난이도가 기내식 먹고싶다는 거라던데ㅋㅋㅋㅋㅋㅋ
저때 잘 못해주면 평생 고생함
속눈썹엄청기네 사람도죽일수있겟당
저건 해주는게 좋치..안해주면..두고 두고 무덤까지 간다
아빠가 먼저 죽고 엄마가 먼저 살면 무덤 앞에서도 할지도 ㅋㅋㅋㅋ
마 느그 아부지는 말이다 느그들 가졌을 때 귤도 안사줬는데 먼저 가부렸다 이런식으로
내가 그랬다가 15년째 잔소리 듣고 있다....
아마 죽어서도 듣겠지 ㅜㅜ
또르륵
속눈썹엄청기네 사람도죽일수있겟당
저때 잘 못해주면 평생 고생함
너희 아빠는 너 뱃속에있을때 x10년 20년 30년 ~~~죽기전까지감
우리아버지가 안해줬거든.
정말 평생감.
그렇다고 저거 안 사다주면...그거 평생감...늙어 죽을때까지 귤 가지고 타박함....
평생 갈굼당하느니 일단 어떻게든 조공을하는게 여러모로 이득이다 ㅠ
저거 가장 헬 난이도가 기내식 먹고싶다는 거라던데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토르트 맛아님 걍?
기내식 뭐임 ㅋㅋㅋㅋ
ㅋㅋㅋㅋ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켜놓고 편의점에서 도시락 하나 사와서 데워주면 되지않나 ㅋㅋㅋㅋ
ㅋㅋㅋㅋ 비행기타고 여행가고싶다는걸 돌려말하는건가 ㅋㅋㅋㅋ
모양새만 내면되긴한데 그걸 새벽에 어디서 구하냐 이말이지
안사다주면 싸울때 레파토리 추가되는거지
어머니가 나 가졌을때 딸기먹고싶다고 했는대 아버지가 안사줌.
그거로 계속 갈구고있음
임신 마지막 두달정도 한달에 식비가 130만원이 찍히는 신기를 보았지...
않이 임산부한테 뭘먹인거에요
저녘먹으러 나가서 설렁탕 특에 만두하나 시켜서 먹고 오는길에 회먹고 싶다고
연어회 2만원치 사서 먹고 부족하다고 해서 연어회 2만원에 연어초밥사다 먹이고
야간에 출출하다고 빵 사다 먹고 와이프 임신기간동안 20키로 찌고 나도 5키로 같이 찜
와 연어회 4만원치
혼수 신혼여행 신혼집들이 임신했을때가 집안의 권력을 결정짓는 순간이지
어우 보기만해도 골통 아프다. 진짜 난 결혼할 성격 못되는듯.
우리엄마도 내가 눈이작은게 임신하셨을때 아빠가 갈비탕 안사줘서 배속에서 찡그리고있어서 그런거란말씀을 거의30년째하심. 덕분에 뭐드시고싶은지는 알수있어서 내가 바로사드리기는 편하지만..
우리엄마 나 임신했을땐가 동생 임신했을때 허리아프니까 침대 들이자는거 아빠가 이사하고나서 사자고 해서 서러웠다고 동생이 25살인데 아직도 얘기함..
그래도 저렇게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면 편한거 아니냐
뭔가 먹고싶은대 뭔지 모를때 헬파티일듯
근데 임신입맛이 다 저런게 아니고 물도 비린내나서 못 마시겠다고 아무것도 못먹는것도 있다.
차라리 짤처럼 어느걸 콕 집어줘서 먹고싶다고 하는게 더 편함
ㅇㅇ 진짜레알 잘 먹는게 좋은거임 임신했는데 입맛없다고 아무것도 못먹고 있으면
남편 속 타들어간다 그냥
딸기.딸기 딸기 딸기 ... 그놈의 딸기 죽여 버려
복숭아도 난이도 상
복숭아는 하우스 없음. 겨울에 복숭아 먹고 싶다고 하면 방법이 없음.
당연히 통조림 복숭아는 실격...
말들어보니까 여름과일이 그렇게 구하기 힘들다고 하더라고 다른계절에.
복숭아 자두 살구 이런거...
어지간하면 통조림으로 통과됩니다.
저게 실격이라면 정말 까탈스러운것으로, 임신기간 이외에도 남편이 매우 힘든 결혼생활이 지속됩니다.
딱 요때만 입고되는 산딸기를 가을에 찾는거 경험해보심?
통조림으로 대체할수 있거나 냉동있는건 쉽습니다....
아예 안되는것들이 한번씩 있어요.
파파야 겪어본 적 있냐...
마누라가 이성적인 사람이라 '생 복숭아는 구할 수 없으니 그럼 다른거 먹지~' 로 퉁~ ㅎㅎ
네 저도 ㅋ
상식적인 선에서 요구하지 저렇게 새벽에 사기 힘든거르요구하진 않어;;;
와이프도 생각이 있는데 말도안되는 미션을 주겠냐;;
애가 생기면서 뭔가 부족해서 당기는거래. 괜히 쳐다보지도 않던거 요구하는게 아녀. 그니까 구해줄 수 있으면 구해다 줘. 다 니들 애와 와이프를 위한거야
퍄퍄
그래도 이쁘잖아
난 겨울에 사과 사오라던데..
퇴근하고 하나로마트 가서 사가니깐 이 사과가 아니래, 다시 이마트 가서 사과 사가니깐 이 사과도 아니래, 신세계 가서 사과 사가니깐 미안한데 이것도 아니래...
빡쳐서 하나로 마트 가서 색깔 조금 다른 사과 사가니깐 맛있게 먹더라
음... 저때가 좋은거임..
왜 우리와이프는 딸기말고 딱히 먹고싶은게 없다고 했을까...
결혼도 못 할 것 같은 유게이들이
저때 잘 안해주면 평생 고생한다느니
허상 속에서 배운 이론 펼치는 진풍경
어머니 아버지가 이야기 많이 하고 주변에 사람들 고생담인데요
가족도 없니
관심 받고 싶어서 어그로 끄는 애에게 관심을 주시다니..참된 인격자시군요
부모님이 아이고 저런 미안
아버지한테 들었던 에피소드가...
어머니께서 나 임신하셨을때 망고가 먹고싶다 함.
문제는 그때가 1977년...어지간한 사람들은 망고가 뭔지도 모를 시절이라는 것.
어머니도 우연한 기회에 외국에 나갈 일이 있어서 먹어보신적이 있는데 그게 그렇게 먹고싶으셨다고...
아버지는 멘붕.
와.. 삼촌 77년생이시구나
니네들 꼭 결혼해서 임신해봤단것 처럼 말하내
유게이 주제에?
내 친구가 말하기 저 때 남자 살이 쪽쪽 빠질거 같지만 자기는 엄청 쪘다고.
임신입맛이라는게 무엇이 먹고싶다고 다 먹는게 아니고 진짜로 한입만 먹고 끝 이런경우가 많아서
친구의 경우 치킨이며 과일이며 뭐며뭐며 다 공수해다 받쳤는데 한입만 먹고 안먹으니깐
자기가 고생한게 눈물나라서 사온거 꾸역꾸역 다 먹다보니 살이 엄청 불었었음
그렇게 쪘던 애가 애낳고 나서 첫돌때 보니깐 피골이 상접해서 오더라.
애기들 재우는게 그리 빡세다고...
울 애기는 2~3시간 단위로 일어남
한번 일어나면 거진 3~40분은 칭얼대서 안고 잘때까지 집안 여기저기 돌아댕김
겨우 재웠다~ 했는데 갑자기 울어재낌 보면 기저귀 갈아야함 갈아줌 가는 동안 깨버림 다시 재워야 함
제일 힘든 경우는 새벽 5시쯤 깨는거 깨서 어르고 달래서 재운 후 나도 좀 자야지 하면 6시임
다시 자기 엄청 애매해서 걍 일어나서 출근 준비함
아앗...잊고있었던 기억이 스물스물 올라온다...
큭, 머리가...
이거 ㄹㅇ ㅋㅋㅋ
뭐 먹고 싶다고 먹자고 해놓고 먹는건 나 혼자였고...
이게 사람 진자 골로 보낸다고 하던데..
울 아내는 다행스럽게 과일은 뭘 사와도 맛나게 먹었지 필요한건 어떤 과일이냐가 아니라 얼마만큼이냐였으니 ㅋ
우리 엄마가 오빠 낳았을때 병원에서 아빠보고 카스테라랑 바나나 사달라 그랬는데 친가쪽 눈치보느라(젊은게 병원에 돈퍼준다고 욕했다나봄 노답) 못사갔나봐.
엄마는 그 이후로 누가 애낳았다 그러면 항상 카스테라랑 바나나 사들고 병원찾아가고 30년 다돼가도록 그걸로 아빠 깜ㅋㅋ큐ㅠ
우리 와이프는 떡볶이 먹고 싶어가 아니라 어디어디에 파는 그 떡뽁이가 먹고 싶어했는데... 그냥 떡뽂이라 하지 왜 그때 먹었던 거기에 있는 그 떢뽁이가 먹고싶다고 해서 ㅠㅠ
저런 가슴크고 이쁜 마누라면 오밤중에 태평양 나가서 참치도 잡아다줄수있겠다
우리아빠 엄마가 나 가졌을 때 한번 튕겼다 호되게 당해서 나 동생들 때 부터는 콜하면 바로 갔다왔다고......막내동생 때는 내가 직접보기도 했지만(새벽 1시에 회먹고 싶다해서 야식집 포차다 뒤져서 가져오심)
저런 상황이라면 그냥 옷입고 찾아봐라.
솔까말 우리 집사람 임신초기 고기 땡긴다고 소 한마리를 거의 다 먹었는데
그 뒤로 입덧와서 잘 못먹더라. 그렇게 2달인가 고생하고 1월쯤 밤에 딸기 먹고 싶다고 해서
웃으면서 아무말 안하고 새벽 1시에 차 끌고 나가서 새벽 3시쯤 파주 어딘가 24시간하던 이마트에서 겨우 하우스 딸기 구해서 가져왔다.
물론 한개 먹고 집사람은 못먹었지만 얼굴은 웃고 눈는 눈물흘리면서 먹더라.
그 뒤로 지금 그 딸기 먹은 녀석이 10살인데 이 쉐리도 딸기 귀신이라 가끔 밤에 딸기 먹고 싶다고 발광한다.
집사람은 옆에서 웃고 있고.
다 그렇게 사는거다. 내가 한 뿅뿅짓으로 가족이 웃으면 그걸로 된거 아니냐?
그냥 해라. 한평생 까이기 싫으면.
뭐 해도 까이긴 마찬가지긴 하네...
소 한마리가 다들어가긴 하네요 대단
숨은 유부남들 나와라!!! 썰이 난무한다!
저건 나중에 자식이 결혼해서 손주를 낳고 그 손주가 결혼해서 애낳을때까지도 바가지 긁힌다
결혼하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