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의 순간적인 공포

비상등과함께 브레이크를 밟으며 나홀로 쌍욕을,,,,,
물론 옆차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승용차 산 다 다음날 격어봤습니다.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그 때의 기억은 잊혀지질 않아요.
차량은 이동중이고, 눈 앞은 아무것도안 보이고...
그나마  본문의 짤은 직진 상태지만,
전 그 때 우회전 중이였었죠.

저건 날라오는 물살을 보기라도 하죠.
고가도로 밑에 지나다 위에서 떨어진 물벼락을 맞거나 맞은편 차로에서 중앙분리대를 넘어 날라오는 물벼락은 와..........

운전을 하나도 몰라서 이해가 안 가는데 무슨 물이 튀긴 거에요? 그 윈드쉴드 세척액 뿌린 건 아닌 거 같고

크아아앜!!!!

씨이이이이이이바아아아알!!!!

나도 비오는날 다리위를 걸어가다 버스가 튄 물때문에 속옷까지 다 젖은게 기억나네....

운전면허 딸 당시 도로주행 연습을 하필 장마기간에 하게 되어서..
저만치는 아니더라도 비슷한 일이 있었쥬ㅋ
너무 놀라서 소리지르면서 혼란스러워하니까
옆에 계신 강사님이 핸들 붙잡으면서
"네가 호들갑 떨면 안 날 사고가 나!!!"라고 하셨음..
그래서 제가 면허를 그냥 신분등으로만 씁니다ㅋ

순간적으로 물 튈 때 입에서 욕이 나오고 식은땀 남

오토바이타고 동호대교 딱 올라갔는데 갑자가 비가 억수같이... 진짜 울고싶었음 ㅠㅠ

저도 경험한 적 있음....
아부지가 운전하시고. 산을 통과하는 긴 터널이었는데 들어갈 때는 날씨 맑음 이었는데 산을 통과하고 터널 나오는 순간 딱 본문 처럼 비가 쏟아져서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음.
저는 그날 우리 가족 다 같이 죽는 줄 알았음..

저는 고속도로에서 반대차선에서 날리는물에 ....

차사고 일주일 안되었을때 서울에 폭우가 내려서 암청 고생 했던 기억 나네요. 와이퍼도 소용이 없고 차선도 안보이고. 패닉 그자체

와 움짤 보고있는 내가 다 떨리네 ㄷㄷㄷ

으아아... 국내다.
브레이크는 밟지 말아야 해요. 엑셀에서 발 떼고 기억대로 라인 주행하며 창 씻겨 내려가길 기다려야....

고속도로에서 물벼락 맞으면 진짜 아찔하쥬

고속도로에서 비가 많이 오거나
고인물위를 지나갈때 차가 밀리는것도 정말 위험하죠

한문철 변호사가 몇대몇에서 같은 경우에 대해 방송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상대방 차량의 과실이었던 것으로 압니다. 비가 와서 물이 고여있을 가능성이 있는 도로에선 속도를 줄여 운행함으로써 상대방 차량에게 운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하는 하는데 그러지 않았다..
는 내용으로 기억이 나네요.
어쨌거나 비오는 날에는 최대한 안전운전이 답이죠.
저런 물위를 달리면 달리는 차량도 순간적으로 속도가 줄고 한쪽으로 쏠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다 위험한거죠.
최대한 천천히 속도를 줄여서 통과하는게 맞는 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