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보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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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식시장 난리나게 한 코오롱 인보사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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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확인을 잘못한거지 세포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한다 해도
이 말인즉슨 '실험 결과 신장세포로 연골이 재생 됐다'는 뜻이라서 실험 결과가 이론과 맞지 않으니까 여전히 외통수잖아
저 회사에서 성분 표기를 가지고 구라를 쳐서 문제가 된거라고 글만보면 그렇게보이는데
애시당초 왜 저정도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성분표기를 구라친건지 이해가안감. 중요한건 가공기술이지 사용된 성분의 문제가 아니잖아. 임상시험 문제없고 효과만 입증된거라면 똥찌꺼기를 주사로 놔도 상관없을건데 왜 그 부분을 구라친거임?
자연산 비타민 추출물과
석유화합 비타민은
가격도 매출도 인식도 차이가 나지
전혀 차이가 없는데도 말야
놀랍게도 성능이 완전히 같아도 성분의 유래물질 때문에 매출은 극과 극을 오갈 수 있다
진짜 사람 앞길 모르네...
진짜 사람 앞길 모르네...
이번 정권 초기에 바이오주로 개미들 재미 좀 봤을텐데 이제 바이오 끝난 것 같음.
간장 된장 항아리로 줄기세포 하는 회사도 있는데
조부께서 바이오 주식으로 좀 흥하셨는데ㅁ...
'그때 확인을 잘못한거지 세포는 변함이 없다'고 주장한다 해도
이 말인즉슨 '실험 결과 신장세포로 연골이 재생 됐다'는 뜻이라서 실험 결과가 이론과 맞지 않으니까 여전히 외통수잖아
'어쨌든 우리 제품으로 연골은 재생된다.' 이기 떄문에 뭐 별문제 없을수도 있겠지. 근데 이미지 문제니까, 상품은.
저 회사에서 성분 표기를 가지고 구라를 쳐서 문제가 된거라고 글만보면 그렇게보이는데
애시당초 왜 저정도 규모의 프로젝트에서 성분표기를 구라친건지 이해가안감. 중요한건 가공기술이지 사용된 성분의 문제가 아니잖아. 임상시험 문제없고 효과만 입증된거라면 똥찌꺼기를 주사로 놔도 상관없을건데 왜 그 부분을 구라친거임?
놀랍게도 성능이 완전히 같아도 성분의 유래물질 때문에 매출은 극과 극을 오갈 수 있다
자연산 비타민 추출물과
석유화합 비타민은
가격도 매출도 인식도 차이가 나지
전혀 차이가 없는데도 말야
스컹크 모피도 품질 좋기로 유명했는데 원산표기 생기니까 개떡락했지 ㅋㅋㅋㅋ
놀라운건 아님
똥을 식수로 정수하는 기술
성분상으로 다른 천연암반수에서 끌어올려서 정수한거라 똑같다고해서
먹는 사람 기분도 똑같은건 아니잔음
놀랍게도 많은 공돌이들은 둘이 똑같다고 생각함
※ 실화
똑같다고 생각하는거랑 본인이 자기 돈 내고 사먹었을 때 똥을 식수로 정화한걸 사먹느냐는 전혀 다른 문젠데
그런 생각하고 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고
그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놀라운 일인데
나한텐 석유합성 비타민과 자연추출 비타민 가격차가 2배 나는게 놀라운 일이었고
나같은 생각 가진 사람이 많음
그러니 충분히 놀라운 일이지
네가 당연히 여기는 뭔가가 놀랍지 않게 느껴진다고 해서
다수에게 놀라운 일이 될 수 있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 일이 되는 것은 아니다
번데기가 나비가 되는 일은 평범한 성인에게는 별일 아니지만 어린아이에게는 놀라운 일이고
추출물질에 따라 가격이나 신뢰가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은 누군가에게는 놀라운 일이지
놀라운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이 의외로 다수라는는 건 이미 원 댓글의 추천수로 증명되고
뉴스에서 듣기론 처음 연구 들어갈 당시 기술 상으론 둘을 구분할 재간이 없다고 했었음.
원래 제약 이 쪽 주식이 ㄹㅇ 피보는 곳임
코오롱이 옷 회사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근데 성분 표기가 잘못된건 알겠는데 효과는 있는게 맞는거지? 그럼 실제 사용 가능하면 추후 수습이 가능한가?
어느정도는 가능할거 같은데, 그동안의 비용과 시간은 어쩔겨...; 임상 데이터를 처음부터 다시 모아야 될판인데.
효과만 있다면 언제든 떡상 가능성 있는거 아님?
신약 허가받으려면 어떻게 효과있는지까지 밝혀야됨
그리고 1번 구라쟁이 낙인이 찍힌 이상 절차가 쾌속으로 진행되는건 감히...
처음부터 사기란 소리인가?
무안단물 행복회로로 약효과 봤다는거?
효과는 있었는데 실제 약에 사용된 성분이 쟤네가 공개한 거랑은 달랐다는 거 아냐?
연골줄기세포 인줄 알았는데 신장줄기세포네? 이런 상황이니까, 왜 신장줄기세포를 사람의 연골에 주사했을때의 안정성을 처음부터 다시 입증해야됨. 임상 1상으로 리턴...;
본문에서는 버터라 속이고 마가린을 쓴 수준으로 비유했는데, 얘들은 비교적 상식적인 대체물 조합이고,
우리동네 맛집의 비법 소스, 사실은 마데카솔로 밝혀져 ☞ 아니 근데 왜 맛있는거죠??? 에 가깝지 않으려나
그치 그러니까 음식으로 비유하면 맛은 있는데 그 재료가 원래 들어간다고 했던 재료가 아니고, 실제로 들어간 재료는 식재료로 인증받은 적 없는거라 문제가 되는 케이스?
머임? 이걸로 왜 치료가 된거지????
만약 속이지 않았고 학술 논문이었다면 불티나게 인용되었을 듯
실제 2600건의 시술에서 효과를 보였으니 효과는 있는듯함
일단 속인거라고 보기도 힘든게 처음 발표했을대는 a,b 성분을 구분할능력이 없었기에 둘중 의도했던 a성분으로 발표했으나 기술이 발전해서 따져보니 a성분으로 한게 아니라 b성분으로 했었다는거
문제는 뭐든기록이 a성분이었기에 허용됬던건데 b성분이라는게 밝혀지면서 a성분으로 허용됬던 부분이 무효가 됬다는 거라보면될듯
그보단 "우리집 비법소스는 소스에 들어가는 사과즙이여" 했는데, 알고보니 그동안 감 즙을 사과즙인줄 알고 넣은것... 같은데..
문제는 그냥 비법소스야 사과든 감이든 맛만 있으면 그만이지만, 저 경우는 "이게 연골유래세포라서 연골이 재생되는거임" 하고 실험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건데, "?? 알고보니 신장세포인데 왜 연골이 재생됨?" 상황이라 검증을 다시 해야 하는것..
회사가 바보가 아니라면 뭔가 숨긴 이유가 있거나
아님 정말 실무진이나 경영진의 어처구니 없는 실수겠지
뭐가됬든 저 약만 바라보고 있었을 운동 선수들은 안타깝네
그래도 기존에 해왔던 데이터가 있어서 임상실험자 구하기는 쉬울 듯.
저 주사 한대에 600만원이라길래 뭔가 했더나 저런거였구너
매수타이밍이 온드아
주가조작해서 꺼억 하고 빠지셨겠네
제대로 털어보면 상속하고도 관련있을걸? ㅋ
코오롱은 작년에 잠깐건드렸는데ㅋ
뭐야 효과도 구라야? 구라만 아니면 나중에 다시 살아날수도 있을거 같은데
효과가 있으니 아마 2상까지 통과한게 아닌가 싶은데
그러면 더 큰 문제지
신장세포로 연골이 재생했다는 띄요오옹한 결과라서 이거부터 해결해야 함
2상 결과도 괜찮은 것 같네요. ㅇㅇ 이제 3상 가죠.
아, 잠깐. 성분 왜 다름? 성분 다른데 왜 효과 있음? 1상으로 리턴 ㄱ
매수 가즈아ㅏㅏㅏ
그냥 자신이 잘모르거나 관심없거나 적은 분야의 주식은 손대는거 아님
잘알거나 관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알아보는게 좋거나 그런 분야의
주식을 하는게 그나마 나음
바닥인줄 알고 접근하다.. 상장 폐지 당할라.
이건 엄청 골치아픈 문제
일단 신장유래세포의 안전성 입증부터 해서, 결국 2상까지 했다는건 뭔가 효과가 있었다는거잖아?
근데 연골유래세포가 아니라 신장세포인데 연골 재생효과가 어느정도 나왔다는거쟝?
이건 더 골치아픈 문제
사람 신장은 연골이 아니라는게 문제지
왜 신장으로 연골이 재생됐는가라는 무지막지하게 큰 문제를 해결해야 임상을 처음부터 하건 꺼져 븅딱아 하건 결론이 날거임
그냥 사기치다 걸렸네 나쁜놈들이구만
사람 살리는 약으로 사기치는 약팔이도
제일가는 악당중 하나임
좋아 주식 살 타이밍이다!
방금기사 다시 확인했는데 최신검사법때문에 저렇게 나왔다는데?
그건 FDA에 자알 설명해야지
FDA에서 임상을 취소시켜버린 지금 상황은 그냥 허허허 검사법이 그랬어요 허허허 하고 끝나는 문제가 아니란거
FDA를 납득 못시키면 판매 재개 같은건 일어나기 힘듬
"미국 FDA의 주성분 확인시험에서 지적된 사항"이란걸 보니 FDA검사결과 그랬다는 말인듯
이번에 FDA에서 임상 3상 준비하면서 발견되면서 취소된거임
코오롱은 아니 거 이름표 잘못 붙인건데 왜 그러쇼 인데
이게 단순한 문제가 아니란거
게다가 이미 한국 식약청은 이 인보사를 재작년에 시판허가까지 내준거라 식약청은 그냥 코오롱이 준 자료만 보고 그래그래 시판허가 도장 찍어준 셈이라 이미지에 또 똥칠한거
그러게..또 공무원이 공무원 했다는 소리나 듣겠구먼
어제 한방 맞는데 6~700 하는 약이고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대략 3500건 정도 시술됐는데 용케도 문제가 없었구나 싶을 지경
운이 좋은건지 어쩐건지
그니까 이게 결과적으로는 효과가 있었다는 거니까
놀라는부분임 ㅋㅋㅋㅋㅋ
바이오쪽에 있어서 하는 생각인데.. 사람 손이 바뀌었던가, 처음 프로토콜 자체가 조금 무리가 있는 프로토콜이던가 했겠지. 인더스트리얼계는 자세한건 몰라도, 어? 해보니 되네? 하면 자세한건 그냥 건너뜀. 그걸로 시약청 설득시킬 최소한의 지표만 확인하면 됨. 그리고 그 사이에서 온갖 가라및 꼼수가 들어가지..
일단 기존에 쓰던 성분으로 다시 고처서 처음부터 허가받아야하는데 그때까지 기업이 버틸수있을까?
못버티면 저거 먹는기업이 대박나는건데말이지
50원쯤까지 내려가면 사볼만하겠구만
좀 더 찾아보니 그냥 단순히 연골세포로 연골 재생된게 아니다 이런건 아닌거 같고
결국 인보사의 구조는 HC에 TC가 TGF-b1을 공급하는 구조인데 이 TC가 TC인줄 알았더니 293 셀 라인이더라 이건데
이 TC가 원래 들어간 TC 대신에 어째선가 293 신장세포주로 들어가 있는데, 그 TGF-b1은 제대로 공급되기때문에 효과가 있어서 임상 통과한게 아닌가
이런 식으로 보는 듯
시판이나 이런 단계보다는 아예 임상 시작하기 전부터 239 세포를 TC로 착각하고 사용한게 아닌가?
이렇게 보는 가설
그 TGF-b1을 공급하는 능력 역시 인위적으로 만들어낸 능력이니 결국 효능 자체는 임상에서 나온대로 진행되는건데
문제는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코오롱 수준의 대기업에서 이걸 한두해가 아니라 15년간 캐치 못했다는게 문제라는거
이걸 15년간 캐치 못하고 이제 발견된게 더 큰 문제지
한우로 써놨길래 사서 구워먹었는데 알고 보니 호주산이더라
근데 맛있게 먹었으니 맛만 좋으면 됐지 안그럼?
이런 문제인 셈이니
주식이 폭락하는 직접적인 원인은... 저게 고의든 아닌든 이유를 떠나 미국에서도 새롭게 개발 가능해지고. 먼저 FDA 승인을 받는 쪽이 제약판매 권한과 개발도 독점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이 지금 뛰어들어 신장세포가 어떻게 연골세포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다시 밝혀내는 시간이 그들보다 짧아야 하기 때문 아님?
위에서 다들 이야기 하는게 바로 이점 때문에 다시 처음부터 출발한다는 게 이거 아님? 결국 남들 좋은 일 다 하고... 다시 출발지점에서 스타트 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이 곤두박질 치는거 아님?
FDA 임상 취소 + 시판된 분량 전량 회수 + 판매 금지
3종세트 다 먹었는데 곤두박질 안치면 그게 이상하지
저걸 FDA가 납득할 수 있는 수준까지 해명해내지 못하면 저 조치가 안풀리는거고
코오롱이 앞으로 만드는 약도 FDA부터 색안경끼고 바라보게 될거임
당연히 주식이 폭락하는거
그런 이유라면.. 지금 매수 하는건 진짜 바보짓 아님? 어차피 다 같은 출발 선상이나 다름없는데 코오롱이 원인 규명에 가능성이 1%라도 있었으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도 않았을테고.
설령 밝혀낸다 한들 어차피 다 같은 출발 선상인데 누가 더 유리하고 안하고 차이가 없는 문제인데?
맞음. 아마 논문 2~3년 걸려 하나 내고 임상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아마 10억 가까이 날라갈듯.
왜. 주식 사고 싶어?
10억? 연구원 한명 인건비 1억이라고만 따져도 10명이면 10억인데?
장비, 시설 등 부대비용 따지면 내가 보기엔 최소 100억 이상이다.
Bric에서 보니, 저 TC2는 바이러스 벡터로 쓴건가 봄. 근데 증식능이 쳐돌아서 하나만 들어가도 원래 세포주를 다 잡아쳐먹는다네. 바이러스 분리할때 바이러스만 딴게 아니라, 세포도 같이 섞였나봄. 그래서 오염된듯. 기초과학하는 사람에겐 좀 흥미로울것 같은데, 분화 세포 없이도 TGF-b하고 분비물로도 재생효과를 냈다는거니까...
이게 시판약이 아니라 랩선에서 저런게 발견됐으면
센세이션한 새로운 발견이라고 기사가 났을건데 ㅋㅋ 하필이면 ㅋㅋㅋㅋ
이런거 돌아다니면 일단 작전하는거 아닌가싶음
주식 안하니 그냥 구경이나 하겠지만
나도 요즘 무릎에서 이상을 느끼는터라 연골인가 싶은데... 내가 맞아야할 때는 좀 싸졌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