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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죽는다는걸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미친듯이 괴로울텐데.
사실 저게 서로에게도 좋을거야.
그런데 저렇게 미리했다가 예상외로 장수하면 뻘쭘하것네
만약한다면 사망일확정난 사람만 해야할듯 ㅇㅇ
신박하네
나름 좋네
마! 내가 40년전에 이미 장례 치뤘던 말이다 마!
신박하네
좀 다른 얘기인데, 신박하다는 단어가 와우에서 나왔다는게 또 신기함
나는 표준어인줄 알았어
ㄷㄷ
신성박휘에서 나온 말이지
신성 성기사 = 신기
기사 = 바퀴(박휘)
신기 = 신박
신기하다 = 신박하다
마음으로 죽는다는걸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미친듯이 괴로울텐데.
사실 저게 서로에게도 좋을거야.
받아들이든 안받아들이든 미친듯이 괴로운건 똑같겠지....
■■을 완전히 결심한 사람이 평생 겪지 못했던 안도감을 가진다고 하고 그게 진짜 위험한 신호라고 하니까 의외로 덤덤할지도 몰라.
물론 다시 공포를 자각할 지도 모르지만.
몸 곳곳에 전이되셨다 하시니 의사가 시한부라고 말을 전해준 뒤실듯
어찌되었든 죽는건 얼마 안남으셨으니
나름 좋네
멋지다
신기한 한편 담담하신 모습을 보니 슬프구먼...ㅠ
그런데 저래도
죽으면 장례식 또하지않나 ..?
이제 그건 남은 사람들의 예우겠지?
아마도 고인이 '조용히 치러 달라' 고 말하겠지.
그건 사실상 남은 사람들을 위한거지
하아 젠장ㅠ
그런데 저렇게 미리했다가 예상외로 장수하면 뻘쭘하것네
만약한다면 사망일확정난 사람만 해야할듯 ㅇㅇ
마! 내가 40년전에 이미 장례 치뤘던 말이다 마!
장수하면 그냥 명절때 마다 그랬었지 그랬더랬지 허허허 할듯
그러면 기쁜 거지 뭐
ㅇㄱㄹㅇ 우리 할아버지 80세때 큰 수술하고 내일 모레 금방 죽을 사람처럼 하시더니 지금 벌써 100세임.
그래도 슬프다...
내 마지막 인생 한순간도 저랬음 좋겠다.. 비록 잘살았다고는 못해도 묘비에다 1회차 종료 라고 새길수 있게끔 즐겁게 살다 가는 인생 이였으면...
뭐 돌아가시고나서도 또 장례식 치르겟지....
가족들은 돈 두번 부담하네
가족인데 뭘못해주겠어
조의금 두번받음 개꿀
고것몰랐네
암환자라는거 보니 가실 날 얼마 안남은 분이 하는거 같고
곧 가실분인데 무슨 소원 못들어드리겠나
돈부담같은 소리 할인생이면 너무 비참하다
좋은 내용에 똥댓글을 두 개나 달고 있어...
그러네... 죽고 나서 와봐야 내 자식, 내 형제의 손님이 될 뿐이지...
살아 생전에 얼굴 한 번 보기 힘든 사람들 마지막으로 같이 얼굴 보면서 식사라도 하고 가면 그래도 조금은 더 홀가분 해 질지도 모르겠네.
그런데 의외로 건강하게 오래 잘 사시게 되면 좀 뻘쭘해 질 수 있으니 생전 장례식보다는 다른 타이틀로 하는게 좋을지도 모르겠다.
건강하게 오래 잘 사셨으면 좋겠네
와 밥 같이 먹는데 "이게 너랑 나랑 끝이다" 란 말 들으면 진짜...
내 부모나 형제가 저러면 내맘은 찢어질듯 저분 자녀분들 심정이 상상이 안간다
https://www.youtube.com/watch?v=QyFfIpVXplo
영상 링크
이거 쿠메타 코지도 생전장인지 뭔지 했던 그거네
생일파티만 해도 신나게 놀고 집에 돌아와서 혼자 자기전에 허전함이 드는데
저거 하고 집에 와서 혼자 덩그러니 있으면 더 우울할 듯..
내가 아는사람의 생전 아니지 이세상의 마지막 보는 날이란걸 알고 인사를하면 어떤기분일까 ..
확실히 사망 확정이면 할법하다...-_-
그래 나 죽은 뒤에 일이 다 뭔 소용이냐 살아있을때 즐거워야지
깨우침이라는게 바로 저런거 아닐까 싶다
나도 저런식으로 마무리 짓고 싶다
죽을 때 무서운건 정말 혼자인게 무섭지
나도 내 최대 꿈이 내가 죽을 때 내가 원하는 사람이 내 마지막을 지켜봐줬으면 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