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모노 원작인 게임 서비스 했던 넥슨은 '케모노프렌즈' 폰게임을 먼저 내고 그 후에 기획 된 애니판과 병행해서 스토리 노선 나가겠다 계획했었는데
애니 제작 도중 회생 불가한 IP라 생각되서 방영 전에 게임버전을 종료시켜 버림
덕분에 오리지널 타츠키 감독 방향으로 가게 되었을지도 모름
- 이미 버려진 죽은 아이피
- 편성칸 채워넣기 식의 저예산 아무도 기대안한 작품
- 작품의 방향도 전연령에 타츠키 감독이 의도적으로 계획하긴했어도 심야애니가 7세 등급 받은 시간대가 애매한 작품
- 초기엔 다른 5~10분 가량의 숏 애니로 나올 계획이었던 애니
등등
평가와 기대를 못받은 작품이었던게 케모노 프렌즈 1기 임
하지만 그런걸 다 씹어먹고 결과를 낸게
타츠키 감독임
1화: 이게 뭐옄ㅋㅋㅋㅋ
2화: 음? 나름 괜찮은 거 같다?
3화: 타노시!
4화 ~ 9화: 와이 타노시
10화: 타노...시?
11화: 나ㅏㅏㅏㅏㅏㅏㅏㅏㅏ아아ㅏㅏ아아아ㅏ아
12화: 와이 타노시이이이이이이이
예전에 케모노프렌즈 1기 대사 수정한거 보면 진짜 대단하더라.
1기도 짐승새끼 프렌즈 될 뻔한걸 멱살잡고 끌고감 ㅎㄷㄷ
그리고 저렇게 띄워준 IP 도로 말아먹은 카도카와 등신들
AMAZON, 닛산: 엌ㅋㅋㅋㅋ 개꿀ㅋㅋㅋㅋ
그저 빛...
그저 빛...
1화: 이게 뭐옄ㅋㅋㅋㅋ
2화: 음? 나름 괜찮은 거 같다?
3화: 타노시!
4화 ~ 9화: 와이 타노시
10화: 타노...시?
11화: 나ㅏㅏㅏㅏㅏㅏㅏㅏㅏ아아ㅏㅏ아아아ㅏ아
12화: 와이 타노시이이이이이이이
11화:허미...안돼!
12.1화는 정말 갓갓이었다
여기다가 케무리쿠사 엔딩 합성한거 소름돋더라
죽어가던 컨텐츠 겨우 인공호흡해서 살려놨더만......
예전에 케모노프렌즈 1기 대사 수정한거 보면 진짜 대단하더라.
1기도 짐승새끼 프렌즈 될 뻔한걸 멱살잡고 끌고감 ㅎㄷㄷ
그냥 케모노될뻔한걸
프렌즈로 만들었지 ㄷㄷ
감독이라는게 왜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인건지 보여준 느낌
대사의 뉘앙스 같은거까지 디테일하게 캐치해서 둥글하고 타노시 스럽게 고쳐낸거 보면..
와...그래프가 무슨 대륙간 탄도미사일 날라가는줄 알겟네
타노시미사일 날아감
그래서 반이 사라졌군요... 1기 흥행 2기 폭망
AMAZON, 닛산: 엌ㅋㅋㅋㅋ 개꿀ㅋㅋㅋㅋ
닛신 아니야?
그리고 저렇게 띄워준 IP 도로 말아먹은 카도카와 등신들
그와중에 주문토끼보소
주문토끼는 좀 특별한 케이스라.. 저기가 특정 유저들 피난처래..
1000만 뷰인가 케모노가 20분 짜리로 처음 돌파하고 주문토끼가 후반에야 뚫었긴 함
치유계 일상물이 워낙 가뭄이라서 저기에 그런쪽 난민이 몰려듬
걍 로리콘 아니고?
그런애들도 있고
오죽하면 주문토끼 난민이란말이 나왔겠어
치유게 일상물 난민수용소임
대사집 수정본 공개된거 보면
우리가 타노시라고 느낀 부분은
다 타츠키 감독이 수정한 부분이더라
수정 전은 2기랑 비슷함
이야 그걸 살리네 그렇면 지금 2기도 이감독님이 잡으면 살릴수 있단것잖아 ㅁㅊ
난 솔직히 케모노 자체는 내취향은 아니었는데, 그거 보고 감독이 엄청 꼼꼼하고 나름 작품관이 있는 사람이라는 걸 알게 되더라. 대사 하나하나에 디테일을 담았어.
그 와중에 코코로뿅뿅 수치 대단한걸...
대단.
하여간 돈 있다고 튀어나온강가에서 살면 이렇게 침수되서 가라앉는다니까요. 강가녀석들은 아예 재기도 못하게 폭삭 마왜버렸으면 좋겠어요.
감독역량에 따라 저예산 저퀄이어도 명작이 나온다는걸 입증한 산증인ㅠ
케무리쿠사 기다렸다 몰아보고있는데 확실히 세계관 잘 짜는 양반같음 초반엔 좀 느긋한데 어느순간부터 확 몰입하게 만듬
1기는 타츠키 감독에게 절묘한 타이밍으로 들어온 복이었던 듯.
먼저 시작한 게임이 그렇게 망하지 않았으면 네임벨류 없는 감독에게 그정도로 자유로운 권한을 주지 않았겠지.
그저 빛이 머리에서만 나는게 아니였어!
원래 망하는 게 정답인 IP였는데 갓독님이 멱살잡고 캐리한거지 뭐
당시 11화를 보고 충격에 휩싸이며 나왔던 무엇
11화 먀먀먀에 폭풍감동
그리고 가방짱의 잘지내의 한마디에 폭풍오열
빨리 2기 나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