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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내로남불..
진짜 정내미 떨어짐...
저 그림은 김의겸 대변인이 아니라
조남준 화백이 그린건데요..
근데 컬럼 내용이 궁금하긴 하네요
그림은 화백이 그린 것이고, 문구는 김의겸 논설의 것으로 아는데요. 기사는 아래 첨부했습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611987.html
대한항공이 7성급 호텔을 지으려는 경복궁 옆 터의 동네 이름은 송현동이다.
송현동이라는 이름은 본래 이곳이 소나무(松) 숲으로 이뤄진 언덕(峴)이라는 데서 유래한다. 대궐과 가까운 곳이라 조선시대에는 세도가 및 왕족들의 집터로 쓰였다. 특히 조선 말에는 순종의 장인 윤택영과 그의 형 윤덕영의 소유였다. 윤택영은 씀씀이가 헤프고 빚이 많아 ‘채무왕’으로 불리다, 아들과 함께 베이징으로 야반도주했고 쓸쓸히 객사했다. 반면 윤덕영은 호의호식하며 천수를 누렸다.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의 저격으로 사망하자 이완용 등과 함께 장충단에서 이토 추도회를 열었다. 1910년 한일 병합 때에는 고종과 순종을 협박하고 국새를 빼앗는 따위의 방법으로 늑약 체결에 가담해, 일제로부터 훈1등 자작 작위를 받았다. 고종이 죽었을 때는 고종을 독살한 혐의를 받기도 했다.
일제로 권력이 넘어가자, 이 땅은 1919년 이후 조선식산은행의 사택이 들어섰다. 식산은행은 조선총독부의 산업 정책을 금융 측면에서 뒷받침했던 곳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와 함께 일본의 한반도 경제 지배의 양대 축으로 작용한 곳이다.
1945년 이후에는 미국 정부가 이 땅을 차지하고 여기에 미국 대사관 직원의 숙소를 지었다. 미국 정부는 1970년대 말부터 보안 문제 때문에 미국 대사관의 이전을 추진했으며, 이와 함께 대사관 직원 숙소 터의 매각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00년에 미국 정부는 삼성생명에 송현동 땅을 1400억원에 팔았다. 삼성생명은 여기에 ‘복합문화시설’을 지으려다 포기하고, 2008년 대한항공에 2900억원에 팔았다.
조선의 외척-일제-미국-재벌로 이어지는 송현동 땅임자의 역사는, 한반도 권력자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대한항공이 이 땅에 호텔을 지을 것이 아니라, 역사-자연공원을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라는 제안이 나오고 있다. 그렇게 된다면 시민이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임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 될 것이다.
김의겸 논설위원 [email protected]
저도 찾아봤는데..
이건 재개발 땅투기와는 좀 결이 다르네요
저도 김의겸 조남준 그림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이 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00년에 1400억 -> 2008년에 2900억...
글에서 분명 의도하는 바가 잘 나타나 있는데요. ㄷㄷㄷ
방금 구글 검색하니까, 이런 것도 나오네요.
.
내가하면 로맨스라구!!!
이런거 보면서 계속 빨면 종교라고 하죠
63년생 지금것 자기집없이 전세로 살았고 이제 자기집 가지려 한다... 그게 개발지역이라서 논란중..
ㅋㅋ 이게 쉴드가 되는 사람들 논리는 이거에요?
현재 밝혀진 사실대로 씀 쉴드고 뭐고 없음 사실
어쩜 지지자들은 그들과 똑같네요
투기지만 투기 아니라 하고
쉴드지만 쉴드가 아니라고 한다
혼자 상상의 나래를 피셨군요 "63년생 지금것 자기집없이 전세로 살았고 이제 자기집 가지려 한다... 그게 개발지역이라서 논란중.." 내글에 뭐 문제라도 있나요?
쉴드가 머 문젠가요
그렇다구요.
제글엔 머가 문제인건지요
저도 느낀대로 쓴건데
그렇게 가난하던 사람이 10억을 빌려 집을산다? ㅋㅋ 10억 대출후 집값 안오르면 한강가야되요ㅋ
아니 왜 더 하시지 되물으니 피하시나요 ㅎㅎ
피한적도 없고 아무 생각 없습니다 전
63년생 지금것 자기집없이 전세로 살았고 이제 한몫 챙기려 한다... 그게 걸려서 논란중..
이거 아닐까요?
"그렇게 가난하던 사람이 10억을 빌려 집을산다? ㅋㅋ " 님은 이해를 못했습니다. 63년생이 맞벌이 해서 모은돈이 있지요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음 윤리적으로 논란은 있음 왜? 이정부에서 투기 하지 말라고 하는데 개발지역에 집을 샀으니...
자기집을 가지려고 10억도 안하는 다른 곳도 많은데 굳이 재개발 예정인 허름한 상가를 대출 풀로 때려서 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