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입원해서 투병중이신데

총기가 흐려지죠 아프면..

두럽거나, 무섭거나, 현 상황을 감당하지 못할때 사람이 일어나는 일 아닌가요?

아프면 짜증나죠.

혹시나 간성혼수 오시면 그렇게 되더라구요

간병하는게 보통일이 아니라던데.... 힘드시겠네요.

손가락 끝만 베여도 며칠동안 짜증나는데
당연한거 아닐까요... 희망도 없으면 받아들일때까지 더더욱

참고 잘해드리세요. 나중에 후회됩니다. . ㅜㅜ

그저 힘내시란말뿐~~

힘내세요~~!

병원오래계시면 섬망증상이라고 해서
치매걸리것처럼 행동하기도 하는데 그것도 무척 힘들죠..

저희 할머니도 그러셧어요 ㅠ 마취를 몇번하다보니 갑자기 아버지를 못알아보실때도 생기고... 화내시고 짜증내시고 아버지가 간병하셧는데 4달만에 80키로에서 65키로까지 빠지셧다는 ㅠㅠ

정 힘드시면 간병인 쓰는걸 고려하시길..
서로에게 플러스가 될 수 있습니다.
백미터 달리기 하시는거 아니고, 마라톤 출발하신겁니다.
길게 멀리 보시고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짜증내지말고 잘 해드리세요,일관되게..

호스피스병동에 대해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

저는 어릴때부터 몸이 불편하신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었고 병원 입원했을때 간호도 많이 했었습니다.
몸이 갈수록 안좋아지셔서 여러 병도 얻으시고 본인이 거동도 힘드시고 하니 많이 짜증도 내고 저랑 싸움도 많이 했었어요 아프면 날카로워 집니다. 어쩔 수 없어요
병 간호하는 분들은 정말 대단 하신 분들입니다.
본인 건강도 챙기시고 짜증을 내더라도 같이 짜증 내는일은 없어야 할거에요

힘내시고 잘 보살펴 드리세요
나중에 진짜 후회합니다 ㅜㅜ

희망 버리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내세유..
그리고 이버님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대변관리 잘해드리세요. 체내 암모니아가 쌓이면 더욱 심해지실수도 있습니다.

아버지가 주는 스트레스가 클 수록 이별의 시간이
가까워 지는 겁니다.
자주 안아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