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시승영상 자주 보는 편인데.
유명 자동차 전문기자들 중에서, 기만용 꺼가 제일 보기 꺼려지더군요.
이유는 두가지인데.
첫째. 전문성이 부족해 보인다. 이 양반 새 차 시승하면 하는 얘기라고는
"우와~~~" "오~~~" "좋다~~~"
그냥 일반인들이 새차 타고 좋아서 헤벌레 감탄하는 거 같더군요.
그리고, 차량 안 좋은 점을 딴에는 깐다고 까는 데. 전문성이 부족해서인지.
주로 인테리어 자잘한 것들 가지고 엄청 심각하게 까더라구요.
솔까말, 나같은 터프남 입장에서는, 그깟 대시방 내장재가 플라스틱이건, 가죽이건 신경도 안 쓰는 데.
이 양반은, 버튼 하나 하나 만져지는 느낌, 깔맞춤 되는 거 가지고 엄청 심각하게 얘기하더라구요.
둘째, 말투가 마음에 안든다. 나같은 터프남 입장에서는 남자답지 못한 목소리나 행동거지가 너무 거슬립니다.
내가 학교 다닐때도, 한 반에 꼭 한두명씩 저런 스타일이 있었는데.
그렇다고 호모 뭐 그런 쪽은 아니고. 그냥 타고난 거더군요.
하지만, 나같은 터프남 입장에서는 너무 거슬립니다.
남자가 남자다워야지.
안그렇습니까 ?
유튜브 전문기자들 중에서는 그나마, 한상기 와 모터리언이 나은데. 모터리언은 새파란 여기자와 같이 다니면서 좀 거시기해졌고.
한상기가 좀 더 전문성있게 얘기하더군요.
예전에, 글로벌 모터즈였던가의 좀 나이든 아저씨 리뷰도 괜찮았었는데. 언젠가부터 보이지 않는군요.
근데, 그 양반도 무슨 디젤 승용차 찬양을 해대는 통에. '저건 아니다' 싶긴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