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이 노벨상을 못받는 이유.

순수문학은 기가 막히게 뽑는 시스템임.
대중성을 내다버렸거듡

그래? 뭐가 정답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거 하나는 확실함
현대에 순수문학을 선택하면 굶어죽을 가능성이 높음

문학이 대중성이 없으면 문학인가.
사람들이 읽고 공감해줘야 문학이지.
대중성 결여된 문학은 그냥 잘 쓴 일기일 뿐이야.

우리나라 순문학 중에 대중성 있는 작품이 많이 없음.
작가들이 지나칠 정도로 예술성에 집착하는 경향이 너무 많음.
일상적인 이야기를 소소하게 꾸밀 수 있는 작가 많이 없음.
다들 지나치게 비틀린 상황을 연출해놓고 그 위에서 비정상적인 괴랄한 상황이 일어나는 걸 꾸미는게 너무 많음.
당연히 이렇게 되면 대중성 자체는 말살됨.
당연히 사람들이 안 보면 발전도 없음.
한국 사람들도 안 보는 한국 문학을
왜 해외에서 노벨상을 줘야함?

반대야. 문학계는 순수문학을 제외하면 오랫동안 자리를 잡기 힘들었음. 오히려 대중성이 있으면 신춘문예에서 쫓겨나고 잡글 취급받는 구조였지. 덕분에 죄다 거지가 되어 버렸지만

그럼 이상은 그냥 일기만 쓴거였네???
대중성으로 기준잡으면 예술은 없어지는거야

거의 내 논문이 너무 독창적이라 아무도 이해할수 없을 것이다 급..
설명할수 없는 지식은 결코 지식이라 부를 수 없음..

이건 정말 띵언이다

한국 문학은 못만들었다기보다는 너무 이야기보다 예술 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그런 것 같음.
미국이나 일본의 유명한 작품들은 대개 예술보다는 이야기를 중요시하지.

번역이고 뭐고 언어간 우수 우월성은 없고
어휘량은 그 언어 사용자들의 필요성에 의해 늘어날 뿐임
색채어 저것도 사실상 색채수는 적은데 감정을 집어넣는 식으로 해서 무수하게 많이 늘어난 거고

비슷한 예로 고티에 온라인 게임이 들기 어렵다는 점?
은근 스토리 게임에 편파적인 거 같더만

하지만 일본은 잘만 받음.

터키나 중국도 받은 마당에...

유럽권하고 영미권과 비교하면 갯수차이 심함

일본도 2개임 유럽언어권빼면 적은게 사실이긴함

자기쪽 언어 계열이라기엔 게르만어족과 로망스어도 확 다른데? 근데도 프랑스는 노벨문학상 잘만 받음.

쨉머니에 오염이 된곳이 무라카미는 한번도 못받았는데?

그사람은 재일로 찍혀서 지원 못받는거고

문학으로 받은 일본인들이 몇명인지나 보고와

혐일=혐한=극혐

잽머니 운운하기 전에 닉부터 바꾸고 와

쨉머니라해봤자 두명이고 한명은 좌파성향이라 사회운동도하고 심심하면 정부까고 천황도 까고 천황이 준다는 훈장도 필요없다고 안받는데다 친한파임

일본 유머사이트에서 한국 근황이라면서 놀림 받겠지 뭐..

나도 이 쪽이 더 큰 문제라고 생각함. 교과서에도 실린 대작가 소리 듣는 양반이 대놓고 '우리 표절은 착한 표절' 이러는 거 보고 진짜 우리 현대문학은 시작부터 글러먹었구나 하는 생각이 번쩍 들더라.

돈벌이가 안 되도 너무 안 되고 가정이나 그런데서도 그런 밥벌이도 안 되는 거 뭐하려 하냐고 뜯어말리면서 취미나 혹은 돈벌이 되는 글만 쓰게 하는것도 있지
예술로서의 문학은 경제 분야와는 아예 독립되어야만 되는 건데

유게에서도 일본 방송에서나 어디에서나 헛소리 하면 신나게 조리돌림하짆아 똑같은거지 뭐

마르케스와 마술적 리얼리즘 같은걸 보듯이 문학에서 우리만의 전통이 체화되지 않았다고 할까? 파편화되었다고 할까

그 이전에 전쟁 이후 문학 등단 경로가 일원화돼버린 게 크지.
그들만의 리그가 됐으니.

흠 난 그 교수님 말씀에 동의가 안 가는게
일제 강점기와 남북 분단을 겪었기 때문에
나온 좋은 작품들이 우리나라에 굉장히 많음
노벨상 받은 폴란드 여류 시인 분 한 분 계신데
그 분 시에도 2차 세계대전에 관련된 내용이 많이 나온 만큼
개인의 큰 아픔, 혹은 역사의 큰 상처는 좋은 글감이 되기도 함
내가 봤을 땐
그냥 한국 문학이
노벨상을 못 받는 이유는
한국 문학에 대한 연구도 충분히 안 되었거니와
연구를 하려는 사람들도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돈 벌이가 안 되니까 유스풀도 안 됨
한국 교육 자체가 문학에 있어서 너무 큰 오류를 범하는 것도 있고
그렇다고 너무 순수문학 하는 사람들 까진 않아줬으면 함;;
거기 진짜 돈벌이 안 되는 곳이라;;

그러는 와중에도 국문과나 문창과 같은데서 지나치게 예술성에 대한 집착을 교육시키는게 씁쓸해서 그럼.
당연히 돈 안 되지...
예술이 돈 안 된다는 구닥다리 사상을 아직도 강요하고 있으니..

예술이 돈 안 된다는 건 사실 근대 사상임
전세계적으로 18세기 이후가 되서야 예술이 정치권력과 떨어져 나오게 되었으니까

예술에서 예술성에 대한 집착을 교육시키는 건 문제가 아니라 좋은 현상임
오히려 그 교육 이후에 나와서 데뷔한 문단이
알고보니 예술성으로 모인게 아니라 어떤 사람의 제자, 혹은 어떤 신문사 데뷔 같은 라인에 따라
파벌 나뉘고 서로 둥가둥가 해주는게 문제라면 문제지
심지어 작가들끼리 평론해주는 것도 서로 싫은 소리 못하고 억지로 좋은 소리로 포장해주고
비판다운 비판도 못하는 분위기도 문학 발전에 한 몫하고
예전 평론가 김현처럼 이청준 눈길 보고
하다하다 팔 게 없어서 제 부모님 팔아서 글 쓰냐 같은 독설 (두 분이 친구라 그런 소리 한 거지만)
할 수 있는 평론가가 현대에 몇명이나 있겠어
결국 점점 우물 안 개구리되는 거지 뭐..

ㄹㅇ

노벨 문학상이 살아있는 사람한테만 준다고 함

다 이과감

아니 이미 순수문학 인재풀이 없음
다 돈벌이 되는 글만 쓰려고 하잖음
교육에서도 심각한 오류를 고치지도 않고 그대로 쓰고
순수문학 하는 사람들 너무 욕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