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참내 스카이림의 수도, 솔리튜드에 있는 바드 대학에 도착했다.
솔직히 여기는 기대해도 될거 같다.
애초에 위용부터가 남다르다.
대학 본관부터가 저 뒤에 보이는 궁전 블루 페니스와 어우러질 정도로 멋지다.
게다가 듣기로는 내가 대학의 교장이 될 일도 없다고 한다.
어느 대학과 달리 아주 현명한 곳이다.
리더가 되지않는다는 것은 곧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바드가 되기로 결심한 건 이 카리타라는 년의 덕을 봤다.
이 시발련은 내 인생 최악의 음치였는데
선풍의 질주를 내지르며 내는 나의 삑사리가 이 년 노래보다는 듣기 좋았다.
이 년이 바드라면 나도 바드를 할 수 있을것만 같았다
물론 저 년은 더 이상 목소리를 내지 못할 것이다.
소울 케언이 그녀를 품에 안아주기를.
아니나 다를까 시작부터 입단으로 심부름을 시킨다.
...................
뭐 첫 블랙브라이어 벌꿀주에 배부를 수 없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게다가 이 일이 끝나면 나는 존나 개쩌는 노래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드 대학에 왔으니 마땅히 바드가 되는 법을 가르쳐주겠지!
그리고 나의 개쩌는 무용에 대해 노래를 짓는거야!
마법대학과 컴패니언즈 얘기는 빼야지.
심부름 퀘를 끝내고 교장 새끼가 부탁한 기록을 갖다줬더니
기록이 너무 많이 훼손되어 있다고 한다.
내가 불마법 써서 그렇게 된건 아니리라 빈다.
그건 그렇고 존나 당당하게 위조하는 걸 보니 이 대학도 뭔가 좀 맛이 간거 같다.
그래도 괜찮다. 난 위대한 바드가 될 거니까.
당당한 선동과 날조의 행위를 거친 뒤
바드 대학은 마침내 그들의 전통을 되찾았다.
이제 저 바드 될 수 있죠?
개쩌는 노래 부를 수 있죠?
그렇죠?
......................
내가 바드 대학생인데
노래는 할수 없다라
.....................
............................
뒤져라
피와 철의 노래를 들려주마
이게 나의 음악이다
내가 외쳐 FUS 너희들은 RO DAH
니미 노드 YOL 제대로 된 대학 없어 YOL
스카이림의 주민들이여 들립니까?
오늘도 스카이림의 길드는 엿같다.
너 재능이 보이는데
같이 시디스 섬기지않을래?
진짜 바드라고 해놓고 노래 못부르게 해놓곤 뭔...
그래서 노래를 할수 있는 모드도 생겼다.
너 소울케언은 좀 나빴다
스카이림 지금 보면 참 병맛같은 요소가 즐비한 게임인데ㅋㅋ
그래도 재미는 있었지
솔직히 바드가 어떻게 먹고 사는지도 의문이다.
진짜 바드라고 해놓고 노래 못부르게 해놓곤 뭔...
너 소울케언은 좀 나빴다
그래서 노래를 할수 있는 모드도 생겼다.
스카이림 지금 보면 참 병맛같은 요소가 즐비한 게임인데ㅋㅋ
그래도 재미는 있었지
와 바닐라 면상 어색하다
너 재능이 보이는데
같이 시디스 섬기지않을래?
아 리스너도 없는 죶소 안 사요
ㅋㅋㅋㅋㅋ
나 그래서 노래하는 모드 깔았음.
그거 깔면 여관에서 하룻밤 묵을 때 돈 대신 노래불러주는 걸로 퉁칠수도 있더라.
노래부르면 npc들이 몰려와서 듣다가 다 끝나면 박수침
카리타 바닐라 얼굴에 몸만 모드네 ㅋㅋ
하긴 다 반쪽 짜리긴하지
글 보면 블루 페니스라고 되어있는데, 블루 팰리스 아닌가....
파랑색자지가 뭐야...
궁전 블루 ㅋㅋㅋㅋㅋ
다죽인다음에 뜯어먹는거 잊지마라
먹기전에 반지 꼭 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