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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의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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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대표이사 사장 겸 MC사업본부장을 역임했던 조준호

현 LG인화원장.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고 미국 명문대학인 시카고대학교에서 마케팅 전공으로 MBA까지 마친 엘리트 오브 엘리트임. 1986년에 LG에 입사한 이후 겨우 14년만에 상무이사까지 올랐고 2002년에는 40대 초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무려 부사장직까지 오르면서 보수적인 기업 문화로 나름 유명한 LG그룹에서는 보기 드물게 빠른 승진을 거듭한 핵심 인재였음.

특히 2004년부터는 LG전자 북미법인장으로 일하면서 3년 동안 초콜릿 폰+샤인폰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면서 LG전자를 무려 시장점유율 2위까지 끌어올렸고 '초콜릿폰 신화'라고 불릴 정도로 회사 내부에서 엄청난 신임을 한 몸에 받았음. 덕분에 2010년에는 LG그룹 COO(최고운영책임자)로 승진함. 여기까지만 해도 무난하게 LG그룹 내에서 최고 경영진으로 날릴 일만 남았었는데, 2015년 LG전자의 MC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전설의 신화가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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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조준호 사장이 MC사업본부장으로써 선보였던 첫 작품은 무려 LG G Flex 2.

이 기기는 진심으로 핸드폰인지 손난로인지 알 수가 없었던 수준이었고, 당연히 처참하게 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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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조준호 사장은 LG G4를 통해서 실적 부진을 빠르게 만회하려고 했고, 더군다나 G Flex 2의 실적부진의 경우 온전히 CEO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뭐한 감이 있었기 때문에 G4를 통해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보였음.

그렇게 우리 준호 형은 호기롭게 1,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내세우고 출시를 감행했지만 500만대도 못 팔면서 폭망함. 더 슬픈건 이 때가 조준호 사장 체제에서 LG전자가 흑자를 맛 본 마지막 시기였다는거.

이 당시 LG전자의 상황은 암흑 그 자체였던 시기로, MC사업부의 경우에는 그 문제가 더더욱 심각했음. 영업이익만 따져봐도 1600억원이 넘어가던게 2억원(....)으로 꼬라박았으니 당연히 암울할 수 밖에. 이것 때문에 MC사업부가 구글이나 모토로라에 팔린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았을 정도임. 조준호 사장 경질설까지 나왔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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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대로 포기할 수 없었던 LG와 조준호 사장은 LG V10을 출시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모색함.

사실 V10의 경우 스펙에서 뚜렷하게 좋다라는 느낌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잘 만든 괜찮은 기기라는 반응이 많았고 특히 미국에서도 반응이 꽤 잘 나오면서 어느 정도 체면을 세우는데 성공함. 하지만 MC사업부는 적자탈출에 실패했고, 이 때문에 조준호 사장은 연말인사에서 경질될 거라는 반응이 많았음.그리고 조준호 사장은 2015년 연말인사에서 LG전자 대표이사 자리에 임명되면서 재신임을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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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016년, 조준호 사장은 LG G5를 내놓으면서 출사표를 던짐. G4의 실패에서 많은걸 배우고 참고하면서 출시한 제품이라는 것을 강조하면서 야심차게 내세웠고, 많은 기대를 받으면서 출시됨.

그렇게 G5는 해당 분기에 무려 영업적자 3000억원이라는(전년대비 -1000%) 어마어마한 수치와 함께 LG전자를 수렁에 빠뜨림. 최소 판매량 기대치였던 350만대도 팔지 못하면서 아예 폭삭 망함. 이 G5의 실패가 더더욱 뼈아팠던건 LG의 제품에 대한 평가 자체가 부정적인 인식이 대거 강해지게 된게 바로 이 시점부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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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 참사를 빠르게 수습하기 위해서 V시리즈의 2번째 작품인 V20을 출시함.

최악의 상황을 어떻게든 피해가기 위해서 G Flex 3의 개발 계획은 아예 미뤄버리고 MC사업부 내의 인력들을 구조조정하면서 심기일전함.V20은 V10이 그랬던 것처럼 외국에서 호평이 이어지면서 빠르게 자리를 잡나 했지만, V10만큼의 실적을 내지 못하면서 결국 실적 만회에 실패함.

그렇게 조준호 사장의 MC사업부 시대가 저무나 싶었지만, 그대로 유임되면서 2017년에도 MC사업본부의 수장으로 팀을 이끌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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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임 배경은 간단했음. 3년차까지는 제 역량을 발휘할 충분한 시간을 줘야한다는게 그 이유였으며, 애플과 삼성에 비하면 조준호 사장이 회사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는 점 또한 고려됐음. 여기에 과거 MC사업본부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줬었기 때문에 섣불리 경질하지 못함.

그렇게 조준호 사장은 LG G6를 출시했고, 해외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드디어 적자탈출의 꿈을 꾸게 됨. 특히 1분기 영업손실이 겨우 2억원대였고 LG전자 자체적으로 조준하 사장한테 무한대의 지원을 퍼붓고 있었음. MC사업본부 산하에 단말사업부를 신설하고 이 자리에 LG전자 최고의 에이스인 황정환 전무까지 배치하면서 팍팍 밀어주던 상황.

그리고 2분기의 영업손실은 1300억원으로 늘어남. 그냥 갤럭시 S8한테 완벽하게 밀리면서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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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사장 입장에서 믿을건 V시리즈 밖에 없었고, V30의 출시를 통해서 또 한 번의 반전을 모색함. 이 때는 MC사업본부도 절박해졌는지 과격한 광고와 홍보전략을 사용하면서 어떻게든 실적을 만회하려고 아둥바둥 노력함.

V30의 평가 자체는 매우 준수했고, 디자인까지도 호평받았지만 결과적으로 조준호 사장을 기어이 물러나게 만든 마지막 작품이 되어버림.

이 분기를 기점으로 영업손실이 무려 3700억원이 넘어가면서 LG전자 MC사업본부는 조준호 사장 체제에서 영업손실 누적이 무려 2조원 가까이 되어버림. V30이 얼마나 심각했냐면 출시 직후 첫 한 달간 누적 판매량이 8만대도 되지를 않았음.

결국 V30을 마지막으로 조준호 사장은 MC사업본부를 떠나서 LG인화원장으로 자리를 옮김.

한 때 LG전자의 리즈시절을 이끌면서 최연소 승진기록을 여러 번 갈아치웠던 LG그룹의 에이스였지만 MC사업본부의 수장으로써 3년간 보여줬던 실적은 너무나도 아쉬웠음. 어찌보면 LG 자체가 삼성을 이기기에는 너무 역부족이 아니었나 싶으면서도 사장이라는 자리가 책임을 지는게 마땅한 위치라서 안 까일 수도 없으니.
댓글
  • 데드풀 2019/03/20 09:40

    V35좋은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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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시엘 2019/03/20 10:12

    피쳐폰 시장과 스마트폰 시장의 소비자의 취향과 요구 조건일 달랐다는 것도 한 몫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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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타니카 2019/03/20 10:35

    LG폰 잘 쓰고 있어요. 전 너무 좋아요 LG팬이에요.그런데 밖에서 폰꺼낼 때 다른 폰(삼숭폰, 아잉폰)에 비해서 약간 모양이 빠지는 경우가 있어요. 사용도 편해야 하지만 디자인도 간지나고 성능도 빠릿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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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철곰탱이 2019/03/20 10:44

    LG는 삼성이나 아이폰처럼 혁신의 플래그쉽 모델보다는 메인스트림 위주의 가성비와 저렴함으로 화웨이랑 싸웠어야 되었지않나 싶기도 하고 ...
    미래기술 점유라는게 엄청 매력적이긴 하지만 그만큼 엄청난 센스와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야되는건데 ㅠㅠ
    삼성이 이제 에센셜모델도 점점 퀄리티 올리는거 보니 저렴한 가성비시장도 먹고들어가겠다 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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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타임팅500 2019/03/20 10:49

    g4 때 저렇게 많이 팔았나... 무한재부팅 때문에 문제 많던 기기였는데... 엘지 이미지가 g4부터 나락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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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지중독자 2019/03/20 10:50

    g2하고 v20쓰다 노트 9로 왔는데...
    엘지는 전화 기능과 AS가 않 좋음.
    블투쓰면 간섭 생겨서 전화 하기가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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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uvleu 2019/03/20 11:27

    스마트폰 사업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타게팅과 자원 운영을 못한 걸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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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노비 2019/03/20 11:45

    엘지폰이 하드웨어적 스펙은 타 제조사에 비해 절대 달리지 않는 데다,
    요즘 나오는 폰들이 대부분 상향평준화 돼 있어서, 그냥 사용하기에 크게 안 좋은 점은 없습니다.
    그러나, 대중의 인식, 고정관념이란 게 아주 무서운 겁니다.
    순실전자는 옛날 옴니아를 말아먹었지만,
    갤럭시 이후부터는 항상 뛰어난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쌓아 왔고(실제로 그런지 여부와는 관계 없이, 대중의 인식이)
    이렇게 오랜 기간 쌓인 이미지와 신뢰도 때문에,
    배터리가 폭발하는 악재가 터졌어도, 개선했다고 하면서 판매를 재개하자 또 잘 팔렸고,
    이후의 모델들도 다 잘 팔리고 있지요.
    엘지 스마트폰은 이미지 쇄신이 필요합니다.
    초창기의 옵티머스 큐레기부터 시작해서, 여러 제품들에 사람들이 많이 데였어요 ㅎㅎ
    매번 새 제품 출시할 때마다 인터넷에서는 "이번엔 다르다." "옛날과는 다르다"라고 실드쳐 주는 분들도 있지만,
    그게 사실로 증명되기 위해서는 일단 많은 사람들이 "사용"을 해야 하는데,
    이미지가 안 좋으니, 많이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구매의 메리트"라도 있어야 하지요.
    근데,
    가격이 사악해요 ㅋㅋㅋㅋ 순실전자랑 똑같이 받으려고 해요.
    "요즘 나오는 모델을 써 보지도 않고, 옛날 모델 들먹이면서 안 좋다고 한다"
    네, 요즘 출시하는 모델들, 좋을 수도 있어요.
    근데 마음속 깊~~~은 곳에서 엘지로 선뜻 손이 가지 못하게 붙잡는 걸 어떻게 하나요? ㅋㅋㅋㅋ
    예전에 데였던 트라우마가 강력하게 남아 있는데,
    가격적인 메리트라도 있으면 싼 맛에 사 볼 생각도 있지만,
    똑같이 출고가 100만 원 박아 놓고 팔면, 선뜻 엘지를 고를 수가 없네요;;;;
    순실이나 사과가 100만 원, 150만 원 할 때
    어차피 안 팔릴 거, 엘지가 미친 척 50만 원, 70만 원으로 팔면
    한 번은 써 보겠네요. 그리고 좋으면 다음 모델도 고르겠죠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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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룸펠슈틸스킨 2019/03/20 13:01

    ㅋㅋㅋㅋㅋ조준호....아마 이 업계에서는 전설적인 똥손으로 기억될 겁니다.
    이 사람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이 사람을 중심으로 LG 스마트폰이 무너졌던 건 사실이거든요.
    조준호 시대에 나온 폰을 보면 삼성이나 애플과는 차별화되는 특수한 기술들이 들어가있죠.
    스펙과 구성만 읽어보면 매력적인 게 많아요.
    아마 마케팅 전공자답게 셀링포인트 설정에 심혈을 기울인 걸로 보입니다.
    정말 정말 문제인 점은 기술 규격에 대한 이해도가 대단히 떨어졌다는 거...
    냉장고, 세탁기와는 다르게 아주 사소한 불안요소가 제품 전체에 지장을 주는 스마트폰의 특성을 간과한 거죠.
    G시리즈로 대표되는 플래그십 라인을 두 개나 말아먹었다는 건 정말 어마어마한 겁니다. G5는 특히 말도 안 될 정도로 기본기가 부실한 제품이었고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LG 특유의 사문화가 조준호를 불사조로 만들었고, 나락까지 떨어진 거죠.
    참고로 조준호 아직도 LG 그룹에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좌천이라고 해도 인화원장이에요. 여러모로 대단하죠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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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솔반점 2019/03/20 13:15


    요즘 각 스마트폰 회사들이 폴더블을 앞다퉈 홍보하는 와중에 lg v50 나온거보고, 아...엘지폰은 이제 완전히 못따라갈 정도로 뒤쳐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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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2 2019/03/20 13:17

    나이먹고 감각을  잃어버린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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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쯔바이 2019/03/20 16:35

    기기도 불안정한데다가 가격도 비싼데 AS 도 개판
    LG폰을 살만한 매리트가 하나도 없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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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entleG 2019/03/20 16:37

    LG는 순수하게 기술력은 좋은 편이예요.
    문제는 이 기술력과 소비자의 니즈 혹은 소비자가 매력적으로 느낄만한 기술을 녹여내야 하는것인데,
    LG폰에는 그게 없었어요.
    우리 이런 기술이 있으니 한번 써봐라 위주였죠.
    V시리즈의 음질(qac엿던가요?)과 G5의 모듈시스템, 듀얼스크린(그나마 나음) 등등
    삼성과 견줄만큼 신기술은 많았지만, 삼성은 소비자가 이 기능으로 더 만족스러움을 느낄지, 편의성을 느낄지에 신경썼고
    LG는 이런 기술도 있는데 한번 탑제 해봤음 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위의 기사에서의 G flex의 경우도 사실 퀄컴칩의 문제였는데, 발열 그까이꺼 뭐 라는 식으로 문제의 칩셋을 사용하여 나타났던 이슈였죠.
    또한 기술홍보와 기술력에 취중하다보니 최적화에서 많이 멀어진것도 한 몫하기도 했구요.
    사실상 CMO 수준에서만 활약할 사람이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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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8700g 2019/03/20 16:48

    엘지꺼 이뻐서 엘지꺼만 계속쓰는1인임.
    장점은 디자인 유선음질 무난함 카메라전문가모드 노크코드..?
    계속 엘지꺼만 쓰긴하는데 2% 부족한 느낌이 있긴한데요
    그냥 삼성엣지랑 번인 플러스 그냥 삼성꺼 싫어서 쓰네요.
    엘씨디라는 장점도 있었는데 이젠 올레드로 가니 다음에도 엘지꺼를 쓸지는 미지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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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예 2019/03/20 16:57

    하드웨어 사양을 만족하기 위한 디자인보다는 디자인을 위해서 하드웨어가 구겨져야 하는데....
    그 부분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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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점마스터 2019/03/20 17:06

    사실 G6나 V10 V20은 다들 괜찮은 폰들 이었는데.. 그 "괜찮다" 정도 가지고는 G4, G5로 돌아서 버린 소비자들을 다시 잡긴 힘들었을거 같아요....
    그렇다면 이제 네임벨류에서 밀린다는걸 인정하고 도전자의 자세에서 가격으로 라도 승부를 봤어야 하는데...
    아무 근거 없는 자신감(자존심)으로 경쟁 겔럭시 모델들 하고 가격차이도 크게 없었고요....소비자 입장에서는 비슷한 가격이면 궂이 LG폰 쓸 이유가 없었죠...
    그래도 전 폰은 전화 잘걸리고 음악 음질 좋으면 된다는 생각에 쭉 LG만 썼는데...많이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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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lpc 2019/03/20 17:06

    옵티머스큐 썼는데 기기 컨셉은 훌륭했는데 2프로의 완성도부족이 문제. ㅠㅠ 그 2프로의 차이가 큰데... 삼성 갤럭시는 2프로를 잘잡았어요. 기계쓰다 속상하는일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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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gdha 2019/03/20 17:13

    음.. 그럼 결론적으로 V 시리즈는 기기 자체는 괜찮다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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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살처분 2019/03/20 17:13

    엘지 좋아하고, 삼성 싫어하는 사람입니다만...
    조준호 계속 자리보전하는 거 보고, 17년말~18년초에 엘지전자 주식 다 팔아버렸었죠.
    얼마나 다행이었는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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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베살처분 2019/03/20 17:15

    엘지 휴대폰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앱등이가 과거 안드로이드 딱 한 번... 엘지폰(G3) 써본 경험으로는...
    발열문제, 무한부팅, 내구성(구멍마다 크랙)만 완벽히 해결되면 다시 엘지로 돌아갈 생각있습니다.

    (mGzuAs)

  • 헤파 2019/03/20 17:29

    우리과 교수님 왈 엘지는 모바일 못 접는다. 이유는 스마트폰이 IoT의 핵심이기에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유지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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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로스 2019/03/20 17:35

    lg는 g3부터 말아먹은거 아닐까요
    판매량이야 g2믿고 산사람들이 많아 엄청났을겁니다.
    저도 초반엔 정말 사고싶었구요
    하지만 무리하게 그냥 때려박은 qhd로 배터리 살살녹고 기본기 하나도 안되있는 쓰레기였죠 g5에 데여서 아직 생각은 없습니다만 정말 잘 나온다면 모르겠네요 사업 방향 잘 잡고 잘 버텨줬으면 합니다 가전제품은 역시 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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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ckJack 2019/03/20 17:38

    손난로... ㅋㅋㅋ
    주머니에 넣어두면 혼자 뜨거워지다가 1시간만에 꺼져버리곤 했죠.
    그 이후로 lg폰은 손이 안가더라구요. 저런 걸 제품이라고 팔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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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데드의시대 2019/03/20 17:40

    스마트폰 노트북 솔직히 엘지제품 가성비 엉망인건 여러브랜드 써본사람들은...다 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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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낮낯낱낫낳 2019/03/20 18:00

    신기하게는 만드는데, 안정적이고 완성도있게 만들지를 못했죠.
    지플렉스가 진짜 신기한 폰입니다ㅋㅋ
    휘어 있는데 바닥에 눌러서 펴도 될만큼 유연성이 있고 작은 스크래치 정도는 자가 치유하는 기능도 있어요ㅋㅋㅋ
    말마따나 미친 발열이 문제였는데 os 업뎃되면서 단종되고 한참 뒤엔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평가도 있었죠.
    g4는 뒷판 가죽...g4때 폰카메라로는 경쟁사 대비 가장 낫다는 얘기도 들었었습니다.
    그리고 이때부터 음질부분에 신경 많이 써서 계속 그 기조로 밀고나가고 있죠.
    v10은 밀스펙 인정받고 테두리에 금도금 테를 둘러서 겁나 튼튼한데 이때까지도 무한 부팅을 못고쳤고...
    g5는 쓸데없이 모듈 시도했다가 폭망...그래도 이때부터 무한부팅은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v20은 그래도 꽤 괜찮게 뽑았었죠.
    배터리 사용시간은 한심하지만, 그래도 최후의 배터리 교체형 폰이고 고품질 음향 기기쯤으로 여겨져서 평가는 나쁘지 않았던듯.
    g6는 오히려 카메라 다운그레이드로 욕먹고 그 외엔 크게 단점이랄게 없었지만 ap 수급을 못받아서 동시대 메이저 제조사들 플래그쉽 대비 스펙이 떨어졌다는게...
    그리고 v30와서 이제 좀 폰 다운 폰 만드는구나 싶어집니다.
    그래도 뭐 초기 불량으로 한지 액정 이라든가, 하두리 시절 셀카 성능이라거나 하는 문제는 있지만 그래도 장점이 많고 여태 나온 엘지 폰중에선 가장 안정적으로 기본은 하는 폰을 만들어 냈죠.
    그럼 뭐하나요ㅋㅋㅋ
    엘지 이미지 이미 폭망인데ㅋㅋ
    베가가 r3, 아이언2 같은 명기를 만들어냈어도 망한건, 결국 베레기 이미지 못 벗어나서 별 짓을 다해도 안되고 아임백까지 겨우겨우 내놔도 시장 반응은 한 번 웃고 마는 정도였을만큼 이 시장에서 이미지가 크게 작용하는 이유가 있기 때문인 것을.
    사실 미친 발열은 ap를 화룡 받아다가 쓰는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던 부분도 있죠.
    그 당시 스냅드래곤 쓴 제조사들은 다들 화룡 덕에 피봤으니.
    그때만큼은 엑시노스가 고평가 받았죠.
    그 덕에 갤럭시 이미지 엄청 상승하고.
    근데 v30 쓰는 입장으로서 이제 좀 최적화, ui쪽 투자 개발 좀 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실사용 측면에서 이 부분이 만족도에 끼치는 영향이 스펙이나 디자인보다 더 큰게 사실입니다.
    솔직히 외부 디자인은 케이스끼면 사과 무늬 꺼내놓지 않는 이상 그게 그거고, 스펙도 배그같은 고사양 요구하는 게임이라도 하지 않으면 큰 불편 없는데,
    아무리 좋게 봐줘도 ui 디자인은 런처 쓴다쳐도 최적화와 안정성은 정말 제대로 손 봐야 합니다.
    갤럭시가 s6 이전까진 런처 필수인 폰이었다가 s6부턴 순정이 낫다는 평가로 돌아선만큼 투자와 개발에 적극적인데 엘지는 참 꾸준하단 말이죠...변화를 모색할만도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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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깜찌기7 2019/03/20 18:26

    LG접는 폰이 2월 말즘에 나왔었는데, 조금 서둘러서 2월 22일 홍진호를  모델로 해서 대대적으로 홍보를 했다면 어땠을까 저쨌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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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비+학생 2019/03/20 18:46

    아무리 삼성을 까고 까고 까도 100만원돈을 상품성 낮은 제품에 선뜻 바치기는 힘들죠
    상품성이 좋은것도 아니고 딱히 저렴한것도 아닌데 사야 할 이유가....
    옵g 1은 괜찮긴 했는데 액정 나가면 터치 전체가 안되어서 폰 자체가 사용이 불가능해서 아 ㅅㅂ 다시는 안쓴다...
    이후로도 뭐 하나씩 문제가 되어서 기피하게 되었는데 저는 특이한 모델(와이브로 낀 htc) 라던가, 앞에 이야기한 g1 쓰다가, 앱등이가 잠시 되었다가 갤레기 사용중... 베터리가 조루인거 빼고는 뭐 딱히 큰 문제는 없어 보이네요
    다음에는 다시 앱등이가 될 것 같네요
    이따금식 알려지지 않은 선행이 이슈가 되니 제품 가성비만 어느정도 되어도 되는데 가성비 부분은 특성 사이트 이용하는 극히 일부나 누릴 부분이지 대리점 개통하는 일반 사용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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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랑땡 2019/03/20 19:38

    매달 지속적인 SW업글(버그): 한번 산 고객은 영원한 고객 이미지
    파격적인 A/S: 우리 잘못인정 원하는데로 해줄께.
    낮은 가격책정: 졸 쌈 가성비 짱임.
    이 세가지만 지켰으면 이미지 좋아지고 적어도 2년 뒤엔 LG폰 또 살 수 밖에 없지요. 그 때 프리미엄급 네임류로 치고 올라왔으면 내수 30%는 유지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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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크마스터@ 2019/03/20 20:56

    이상한데
    전 컴퓨터를 좋아해서 스펙에 목숨거는데
    엘지꺼는 하드웨어 스펙이 좋음
    문제는 저게 핸드폰임 기본기능인 전화가 무한부팅으로 안됨
    그게 제일 문제임 일반사람들도 전화가 안되면 업무에 지장이있는데 하다못해 사업하는 입장에서는 전화기갔다가 모험을 할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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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_내고환 2019/03/20 22:19

    여기 똑똑하신 분들 많으시다..역시 세상은 넓고 지식인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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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완코프 2019/03/20 22:28

    지7쓰는데 좋아요
    순실전자는 줘도 안쓸건데
    엘지폰 좋은데ㅜㅜ 흥했음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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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나뚜레 2019/03/20 22:35

    애플 은 너무 비싸고
    삼성은 성능이 구린거같고
    LG는  별로인거 같고
    지금 포코폰 쓰는데
    불만이 없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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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장이의꿈 2019/03/20 22:38

    스티븐 잡스를 사장으로 모셔와도 안 될 것 같은데.
    이미 저 정도까지 왔을 때는 LG의 스마트폰의 이미지나 평가가 그냥 그 정도 일 때였고 제품이 나쁘지 않다고 해도 대중들에게도 LG꺼 아니면 안 돼라는  필요성도 없을때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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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게라 2019/03/20 22:42

    G4 쓰면서 진짜...한숨 쉰게 한두번이 아니었죠. 구동하는것에 대한 불안정성..
    두번 다시 엘지 스마트폰에 손 안가게 만들어준...맞아요. 저도 그때 이미지가 너무 안좋게 박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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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치 2019/03/20 22:43

    엘지폰이나 패드는 뭐랄까...어떻게든 삼성하고 비벼볼라고 하다가 망하는 느낌이 강해요.
    분명 좋은스펙이지만 가격대도 큰차이가 없는데...그러면 뭣하러 엘지를 사나 그냥 삼성사고 말지.
    엘지는 자신의 포지션이 애매하다는걸 깨달아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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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젠쥐쥐치셈 2019/03/20 22:47

    그 적자를 매꾸려고 H&A가 개고생중.... 멱살잡고 LG전자 끌어올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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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gnark 2019/03/20 22:54

    아 이래서 v40은 좋은거구나 ㅋㅋㅋ
    아이폰 쓰다 첨 넘어왔는데 흠잡을게 스피커 말곤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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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빛_날개 2019/03/20 22:58

    스마트폰이 아닌 피처폰이라 해도 휴대폰이라는 물건은 사용자와의 접점이 가장 많은 전자기기이며,
    그만큼 문제가 생길 시 고객의 신뢰를 잃기도 쉬운 시장이기도 합니다.
    지금 엘지폰에 대한 가장 큰 인식은, "불안하다"와 "AS 개판이다"로 보입니다.
    이 인식을 뒤엎고 경쟁사에서 고객들을 끌어올 수 있는
    제 1차 관문인 안정성을 확보하고 "적절한" 가격 지점을 책정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보입니다.
    잘 좀 해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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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들깨한말 2019/03/20 23:11

    가전은 엘지.스맛폰은 삼성.공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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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2adny 2019/03/20 23:11

    하나 이상의 회사가 같은 사업을 두고 경쟁하는 구도에선, 정확한 사업 비지니스모델 (business model)를 가지고 특정한 경쟁우위 (competitive advantage)가 있는 회사가 유리합니다. 그리고 이 경쟁우위는 간단하게 설명하면 고객의 지불의향 (Customer willingness to pay)를 높이거나, 비용절감 (cost reduction)를 통해서 가격경쟁에서 유리한 고점을 차지하는 것으로 할수 있는데, LG는 그 두가지 모두를 실패한것 같아요, 그리고 이것은 매우 상대적인것이라서, 경쟁상대가 이런 경쟁우위를 쉽게 따라할수 있는 경우에는 그 우위의 효력이 사라지는데, 삼성이 가지고 있는 경쟁우위를 쉽게 따라할수 없는 경우 같습니다. 그리고 이미지가 문제다 라고 이야기 하시는데, 요즘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소비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이미지가 영향을 주긴 하지만, 그 제품이 가치(Value) 높다면, 이미지 상관없이 소비를 하실거에요. 그리고 정말 이미지가 문제라고 생각하거나, 이 경쟁에서 이길수 없다라고 생각하면, 다른 고객층 (customer segment)를 공략하는 전략의 수정이 필요하거나, 아니면 시장자체를 완전히 자기가 원하는데로 다시 디자인 하거나 , 사업자체를 포기하는것이 좋은데, 그냥 이대로 사업을 지속하면 경쟁에서 이기기는 커녕, 현상태 유지도 힘들것 같아보여요. 닌텐도의 예만 들어도, 소니의 PS 시리즈나 Microsoft의 Xbox에 시장 점유율을 뺏긴 상태에서,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 (당시에는 10대후반에서 30대초반의 남성)를 대상으로 한것이 아닌, 남녀노소가 쉽게 즐길수 있는 제품 (Wii)를 값싼 가격으로 선보이고 다시 게임업계 1위를 탈환했죠, Wii는 그리고 당시 기술적으로 딱히 대단한것도 아니여서 비용이 크게 들지도 않았어요. 아님 머 델(Dell)이 한것처럼 (소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컴퓨터를 제공하는 비지니스 모델) 소비자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해서 더 저렴하고 소비자 개개인의 입맛을 충족시키는 핸드폰을 제공하거나 아니면 이미 잘하고 있는 다른 사업과 연동시켜서 참신한 제품을 가지고 나올수 있을것도 같은데, 그렇게 하지 않는것은 왜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경영진의 아집때문일지 아니면 그런 사업을 구상중인건지, 이미 인프라에 투자한 자원이 많아 주주들의 반대가 심한건지, 누가 분석 좀 해주시면 정말 재밌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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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피곤 2019/03/20 23:18

    G5 2년채우고 G7쓰고있는데 발열  무한부팅 한번도 느껴본적없는데..겪으신분들이 많군요 오히려 G5전에 갤럭시S5쓸때 2년쯤되니 배터리광탈 통화길어지면 발열..폰바폰인듯한데 이미지가 이미 씌워진게 문제겠죠 LG가 삼성보다 20만원이상 싸게팔아야 현재 제품들이 별문제없다는걸 여러사람이 알게되고 이미지가 좀 나아지지않을지싶어요 개인적으로 삼성같은 법위에 존재하는 기업제품은 팔아주고싶지도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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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왕 2019/03/20 23:31

    노트4에서 V20으로, 지금은 V40 쓰고 있는데 순실전자의 플래그쉽 폰들은 전부 엣지디스플레이라서 쓰기가 싫더라구요. 그래서 두대째 엘지폰을 쓰고있지만 가성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뽑기를 잘한건지는 모르지만 지금 쓰는 V40는 정말 잘 만들었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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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콩나물시루 2019/03/20 23:35

    저는 꾸준히 엘지폰 와이프는 순실폰 쓰고 있는데 음악 듣는 입장에선  v20 이후로는 이만큼 축복이 없다고 생각되네요. 앞으로도 엘지폰 쓸 예정이구요 굳이 dap 안들고 다녀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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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elluca 2019/03/20 23:51

    G4 한 3년반썼네요
    쓸만했었습니다. 발열은 뭐 뜨듯하구만 하고 신경껐구요 ㅎㅎ
    LG 재구매 의향 있었습니다. G7 열심히 알아봤는데..
    노트8로 갔습니다 ㅎㅎ
    마침 더 싸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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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inamina 2019/03/21 00:04

    하필 처음으로 고른 LG폰이 G6... ㅠ 업무상 메일 연동을 많이 걸어둬야했던 것도, 소셜미디어 계정도 많이 걸어둬야 했던 것도 있었지만 1년써갈때쯤엔 너무 뜨거워지고 느려서 결국 다른 회사의 폰으로 갈아탔습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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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스하는아재 2019/03/21 00:16

    가전쪽은 그렇게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원할만한 신기술을 마구마구 발현하는데
    스마트폰쪽은 왜 그러지 못하는건지 진짜 아이러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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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sLAYHER 2019/03/21 00:42

    솔직히 업무용폰으로 V40 개통 받았지만,,,,, 업무용으로만 쓰고 갤9 사서 ㅆ,,,, ㄷ ㄷ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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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조각의추억 2019/03/21 00:44

    LG가 G3까지는 마케팅 말 많았지만 그래도 쓸만했었죠
    GFlex2부터 부진했던 이유가 스냅드래곤 덕분입니다
    GFlex2 810 - 화룡 정점
    G4, V10 808 - 810보다 성능 낮춰서 발열을 낮췄지만 배터리 빨아먹고 무부......
    G5는 제품에 독특함은 녹여냈지만 완성도는.....
    그나마 V20에서 좀 정상적인 폰 만드나 싶었는데
    G6는 스냅835를 삼성에서 다 가져가 버리는 바람에 821로 낮은스펙으로 출시
    플래그십을 몇세대나 말아먹어서 이미지 어마어마하게 떨어졌는데 그걸 회복할 마케팅도 없고
    신제품에 신기술 많이 넣어서 쓸모있게 만들면서도 제대로 홍보도 못해서 항상 말아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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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eteorizer 2019/03/21 00:46

    과거에 한 때 신성이었던 애플 시절에 잡스 축출하고 앉았던 유능한 경영자였던 존 스컬리도 애플을 대차게 말아먹었습니다.
    애플을 다들 아시다시피 잡스가 돌아오고 글자그대로 기사회생해서 이제는 선도 기업 그 자체죠. 잡스 사후 좀 이상해지고 있는 것도 있고.
    시대의 첨단을 달리는 산업이나 제품은 경영 분야 뿐만 아니라 그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경영자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현재 IT 분야만 보면 세계적인 선도기업이라 할 만한 기업의 CEO는 기술자 출신이거나 기술자 출신이 아니래도 햇병아리 시절부터 그 분야에서 구른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TV나 워크맨의 관점으로 스마트폰을 대한다면 언제나 뒤쳐질 수 밖에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삼성처럼 기반이 잘 닦인 회사라면 패스트 팔로워 전략으로 꾸준히 이익을 볼 수도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폴더블이 혁신이 아니냐 묻는다면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전형적인 백색가전 제조사의 발상이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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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멍멍곰 2019/03/21 02:10

    노트5까지 쭈욱 갤럭시쓰다가 삼성불매시작하면서 g6 가개통급 중고 싸게 샀는데 지금 완전히 뽕뽑고 있네요 ㅋㅋ
    엄청 좋은 제품까지는 아니지만 또 뭐하나 크게 나무랄 것도 없는 폰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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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망토초초 2019/03/21 02:19

    G5 3년 잘 쓰고 이번에 g8로 넘어갑니다~~
    잔상남는게 좀 짜증나긴 했지만 만족하고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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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멸치주먹밥 2019/03/21 03:26

    저도 엘지폰만 12년째인데
    다 양품이걸린건지
    발열이며 잔상,고장없이 잘쓰다바꾸고
    그래서 엘지폰만 쓰는듯요.
    이번에둥 v30에서 지팔모델루 가느ㄴ뎅
    V50에 망짓만 하지말징...
    지팔모델은 어감이 아좋아서고민했눈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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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구인 2019/03/21 03:31

    삼성이 아무리 시장질서를 파괴해도 사람들은 그냥 쓰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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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동 2019/03/21 03:43

    지금도 G pro2로 작성하고있는데, 이런 명기를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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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쵸록 2019/03/21 06:07

    그좋은 롤러블 기술은 어따 팔아먹는지 모르겠네
    혁신인거같은데 핸드폰에 접목좀 해보지
    사업부가틀려서 그런가 이번에 폴더블 발표할때
    옴니아때문에 삼선 안티지만 이새퀴들 엄청난거
    해냈구나 생각했는데 엘쥐는 폰사업을 접을생각이구나
    확실하게 알았죠 자유로운 분위기가 생각의 전환을 만든다는 생각이 mc에게는 독이된듯 ㅉㅉ 일은 안하고 만날 노가리나 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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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대익선 2019/03/21 06:14

    야심차게 프리미엄폰 내는 엘지에겐 미안하지만
    위에 지적한대로 박리다매로 일단 점유율을 높이고 이미지 쇄신부터 하고 다음다음 모델로 나갔어야 했는데 자존심이기도 할테고 경영상 이유도 있을테고...그래도 저렇게 안팔리고 몇 조 손실나는거나 영영 폰업계에서 짜부러지는거나...한번 시도는 해보지.
    엘지가 좀 보수적인 면이 있다는걸 국민들이 알 정도면...
    삼성폰만 쓰다가 븨30 평이 좋아서 사고 싶었다가
    돈 아끼려고 엘지 중저가폰 쓰는데
    아주 다 만족 중인데...다른 사람들은 안쓴다는 거
    한 번 써보면 쓸만 할텐데 이미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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