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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한테 처음 전화왔는데... 완전 치밀하네요..

방금 전화 왔는데.


원래 후후 깔려있어서 보이스 피싱이라고 뜨는데, 그거 못보고 그냥 받음

서울 지방 검찰청 누구라함.

1.내 명의가 도용되서 내 통장으로 중고 나라 6천만원치 사기당했다고 함.

2. 아 그렇구나.. 근데 내가 피해자가 아니고 범인들 도와준사람으로 의심된다고함.

3.보이스 피싱이 그냥 머 돈 보내라고 할줄 알았는데 . 머 사건 번호도 알려고주고 내가 피해 당했다고 머 이것저것 알려줌.

4. 근데 갑자기 녹취해야된다고 주변에 누구 있냐고 , 이거 지금 비밀 수사 중이라서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된다고, 말하면 벌금형 나온다고함.
   (여기서 한번 의심햇는데)

5. 범죄 무리들중 한명을 잡았는데 내 보안카드가 발견됬다고함.

6. 분실한적있냐고 물어봄 , 난 보안카드 없다고 안쓴다고, 여기서 상대가 당황함. 그래서 내가 친절하게 설명해줌 이래저래 해서 보안카드 안쓴다고.

7. 이해 시키고 직업 물어봄, 학생이라고 취업 준비중이라고 하니 또 당황함. 갑자기 열과 성의가 사라지는듯한 느낌.

8. 그러고 통장 잔고 알려달라함. 금감원?에서 조사 들어갈꺼라고 미리 알아둬야된다고.

9. 그래서 알려줌( 적금 있는거 몇 천만원 정도 있다고), 갑자기 열과 성의가 살아나는걸 느낌.

10. 근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속을뻔한게, 자긴 조사관?이고 검사님 연결해준다고함, 말을 좀 공손히 해라고함 ㅋ
    여기서 쫌 놀란게 조사관이랑 검사라고 했던사람이랑 목소리톤 말투가 완전 그 역활에 어울리는 느낌이었음..
    조사관은 쫌 경박하다고 해야되나. 검사는 좀 지적인 목소리? 그냥 감사라고 해서 그렇게 들린거지 모르겟지만 ㅋ

11. 그래서 검사가 사건에 대해 잘 이해 하고있냐고 내보고 다시 설명해달라고 함, 그래서 해줌 자세하게( 이거 너무 열받음, 보이스 피싱한테 내가 너무      성실히 햇음)

12. 그리고 지금 녹취 시작하는데 3~4시간 정도 전화로 할꺼고 절대 끊으면 안되고 주변에 알여주면 안된다고 함. 화장실 갈때도 들고 가야된다고함.

13. 그래서 내가 가서 조사 받겠다고 하니깐, 그러면 검찰 조사 이력이 남는다고 전화로 하시라고, 알겠다고 함.

14. 머 이런 저런 얘기하는데, 사건 조사에 대한 링크 보내주겠다고, 내가 문자로 보내주면 컴퓨터로 보겠다고 함

15. 근데 폰으로 봐야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겠다고 폰 땋 봤는데 폰에 보이스 피싱!!! 이라고 그냥 대놓고 적혀있었음 ㅋㅋㅋ

16. 그래서 너무 짜증나서 그냥 끊었는데, 다른번호 다시 전화오니깐 휴대폰에서 그냥 벨소리 대신 "보이스 피싱입니다!"라고 알려줌 ㅋ
    그전에 번호랑 뒷자리 똑같고 ㅋ

17. 그러고 몇번 전화오다가 안옴..



30분이나 통화해서 목이너무 아프고 시발... 내가 피해자 아니고 범죄 가담 의심받는다고 쫄았는데 그것도 열받고

검사라고 공손히 말하라고 해서 공손히 말한거도 짜증나고. 

지금 매우 화나있음 ㅋ

아 이래서 당하는구나 싶더라.  이정도로 치밀하게 할줄 몰랏음. 근데 괜히 통장 적금있는거 알려줬다고 생각함.. 돈이 꽤 많이 들어있어서 걱정되기도 하고 .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댓글
  • 샤레 2019/03/20 12:37

    저는 의심전화오면 신불이라 통장거래 막혔습니다
    라고 말하면 그지새끼네 하고 끊음 시1발놈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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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년민턴 2019/03/20 13:07

    ㅋㅋㅋㅋㅋㅋ. 진짜 열받으셨을듯..
    후후 아니었으면 진짜 당하셨을지두..
    정말 조심해야겟네요..이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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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음악대 2019/03/20 13:38

    그거 생각난다
    보이스피싱전화를 받는 사람들이 전부 다 30분씩 한시간씩 속는 척 하다 끊으면
    걔들 사업(?)에 수율 안나와서 접게 된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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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블앤드 2019/03/20 13:41

    저는 예전에 검찰이라며 전화와서 주저리주저리 떠드는데 계속 저한테 호칭을 "선생님선생님" 그러길래
    "그래서 제 이름이 뭔지는 아세요?" 라고 물어보니까
    "이명박이요"
    이런 ㅅㅂㅇ;멀;멍;ㄻ[서;ㅣㅏㅁㅁㅇ;ㅣ라먹개생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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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enique15 2019/03/20 13:46

    검찰이고 뭐 어쩌고저쩌고하길래
    가만히 듣고있다가
    계속 말씀해보세요라고라니까 그냥 끊던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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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라임민트 2019/03/20 13:54

    저도 몇년전에 비슷한거 전화온적 있었는데 그땐 스팸 거르는 앱을 안깔아놔서...
    순진하게  아 진짜 수사관인가 나 지금 좃되는건가 하고 듣다가
    대화하면서 아무 생각없이 ㄴㅇㅂ에 검찰이었나 경찰이었나 검색해보니
    공홈에 보이스피싱 유형 딱 나와있어서 그때서야 알아차림;;
    그 쓰잘데기 없는 전화에 10분이나마 내 시간 낭비하고 괜히 겁먹었던거 생각하면
    아오 그 사기꾼 쓰레기 색뀌들 진짜 거열형에 처해야 함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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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Gandy 2019/03/20 13:55

    저도 6년전인가? 옛날에 전화받은 적 있는데 제 이름을 알고있어서 무서웠어요;;
    피싱전화라는 거 알면서도 우선 내 이름을 정확히 이야기하니까 '어 진짜인가?' 하고 살짝 걱정되기도 하고;;
    게다가 말투나 목소리 같은게 진짜 무게감 있고 신뢰감 팍팍주는...
    피싱 같아서 담당 검사님 성함이랑 연락처 알려달라고, 내가 지금 업무중이라 긴 통화 안되니 다시 전화드리겠다고 했더니 그냥 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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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제로스방위 2019/03/20 13:59

    아이폰이라니깐 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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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리소라 2019/03/20 14:01

    보이스피싱 사례중에 웃겼던건
    아들 납치했다고 하는데 옆에서 고추긁으면서 티비 보는 아들을 한번 보고는
    잘 키워주세요 라고 했다는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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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르륵 2019/03/20 14:22

    저도 아침에 똑같은 전화왔는데 ㅋㅋ
    서울지방검찰청 권민화 수사관?
    명의도용당했다길래 피식 웃으면서 네 말씀하세요~ 했더니
    왜 웃으시죠? 하길래 또 피식 웃으면서 아니에요 말씀하세요 했더니 그냥 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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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denza 2019/03/20 14:30

    제 소소한 경험담입니다.   보이스피싱임을 알고 조목조목 반박해줬더니 갑자기 억양이 변하며 "X새끼 말은 잘하네" 하고 전화를 끊음.  한번은 우편물이 어쩌고 하면서 서울 중앙우체국이라고 하길래 내가 마침 여기에 볼일보러 왔으니 직접 뵙자고하니 뚝......   언젠가는 금감원 범죄수사국이라 하길래 "누구신가? 내가 금감원 국장인데?" 하니 바로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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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갸아악 2019/03/20 14:33

    ㅋㅋㅋㅋㅋㅋㅋㅋ저도 이거 당해봤는데요 전 사기꾼이 살짝 어눌해서 바로 눈치챘거든요
    내가 의욕 백배되서 엄청 친절하게 응대해주니까 당황하더니 지들이 먼저  전화끊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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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백백마법사 2019/03/20 14:45

    제 경험담은
    “네 딸을 납치해 있다”라고 하는데
    제가 “난 장가 안갔습니다”
    이러니
    “그 나이에 장가도 안가고 뭐했냐? X발”
    이러고 끊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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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찮니스트 2019/03/20 15:09

    연락 다시 준다고 했는데 통장 300만원 밖에 없다니깐 다시 연락이 안왔어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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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르루까 2019/03/20 15:41

    사회 초년생들이 제일 잘 당합니다.
    이것만 기억하면 됩니다.
    절대로!!! 검찰 또는 경찰청한테 전화올 일 없다는 것만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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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OUTE66 2019/03/20 15:49

    보이스피싱이 아닌 다른 정상적인 영업 전화도 "돈이 없다"고 하면 금방 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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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eppelin♬ 2019/03/20 16:05

    딱 한번 보이스피싱 전화 받은적 있는데
    받자 마자 느낌이 오는데 마침 그때 아주 기분이 X같던 때여서
    내가 "야 이 $%%$^%&*&%^%$#%# 하고 엄청 욕을 해댔더니만 (스트레스 풀며)
    그 쉑도 갑자기 " 뭐 이 #%#$^$&$%#$@#@" 하면서 ㅈㄹㅈㄹ 하더라
    둘이서 한 5분간 욕배틀 하다가 끊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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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getsu 2019/03/20 16:20

    검찰인가 경찰인가라길래, 예~ 제가 직접 해당 부서에 연락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하니깐 뚝 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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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유에없던닉 2019/03/20 16:23

    저는 전에 경찰이나 검찰에서 정말 날 부르려면 직접 영장들고 오거나 내용증명(?)을 보낸다고 들어서 제가 통화가 어려우니 서류로 보내주시라하니 시무룩하면서 끊더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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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ng 2019/03/20 16:32

    난왜 이런ㄱ ㅔ하나도 안오지 .. 개인정보보호를 잘하고있나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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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도사 2019/03/20 16:34

    나도 받아보고 싶다 궁금하네
    어차피 보안카드도 없고 공인인증서도 없어서 할수 있는게 없으니 찔릴것도 없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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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ㅈi 2019/03/20 16:34

    아는 변호사가 마침 검찰청 가야 할 일이 생겨서 주섬주섬 준비하고 있는데 검찰청 언제 오냐고 빨리 출두하라고 해서 아 지금 곧 갈거라고 했더니 욕 하면서 끊었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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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츠마일 2019/03/20 16:41

    보이스 피싱... 나는 안 속는다 라고 말 하지 못하겠더군요...
    물론, 어눌한 말투 때문에 알아챈 적이 몇 번 있긴 하지만,
    전에 뉴스에 한국사람이 외국가서 알바(?) 한다는 뉴스도 본 적 있고...
    점차 치밀해져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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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꾸내꾸빵꾸 2019/03/20 16:47

    저는 그런 전화 오면 안 놀라고 아 네~~ 이렇게 받으면 알아서 끊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싱겁게 받아야 함 ㅋㅋㅋ 그럼 얜 이미 보이스피싱인 거 알아서 시간낭비겠다 싶은지 끊음 ㅋㅋㅋㅋㅋ 그래도 안 끊으면 이거 보이스피싱이잖아요. 지금 녹취중인데 하면 끊을 거임 ㅋㅋㅋ 실제 저런 사고는 경찰서 소환시킨다고 ㅋㅋㅋㅋㅋㅋ 전화로 조사 안 한다고 하니 낚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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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islunar 2019/03/20 16:55

    월급루팡때..딱 봐도 말투 조선족 보이스피싱ㅋ
    굉장히 한심하단 투로 "너 그렇게 어설퍼서 돈이나 벌겠냐?" 한마디에
    얘가 굉장히 흥분해서 생전 첨 들어본 욕을 한사발 퍼붓고
    난 계속 깐족 거리고
    계속 불쌍하다고 깐족 거리니 "니 얼마버는데 씩씩"
    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니 초짜라 점조직 내에서 어설프다고 갈굼 좀 당하고 있었을 득
    지금 생각하니 조금 미안하긴 개뿔 황해바다에 담궈 젓갈 만들어버릴라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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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yGirl 2019/03/20 16:59

    저도 평소에 이런거 왜속나 했는데.. 직접 받아보니 멍해지면서 홀린듯 듣고 있더라구요  ... 순간 진짜인줄알았는데  중간에 정신차리고 끊어버렸어요.   참고로  저희 오빠는 실지로 공범 의심받았는데   모든수사 다끝나고  혐의없는걸로 판명난 후에  전화왔다더군요.   이러이러해서  너  조사좀 했다. 연관이없더라.  라고..    생각해보니 내가 공범일수도 있는데  니가  의심받고있다고 친절히 알려주나요. 해명기회까지주면서.. ㅎㅎ .  님들 절대 속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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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에의유혹 2019/03/20 16:59

    공문 먼저 보내라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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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gito 2019/03/20 17:03

    나는 딱 보니 보이스피싱이라는 걸 알아서 '사기치지 말고 정직하게 먹고 살아라 ㅅ ㄲ야!'
    했더니 '이렇게 먹고 살련다 ㅂ ㅅ 아!'하고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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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퀼라 2019/03/20 17:16

    나도 거의 똑같은거 받았어요.
    웃겨서 어쩌나 싶어 다급한 소리로 응대를 했는데 엄청 친절하게 이야기함.
    중간에 통장잔고와 대출을 물어보길래 잔고 10만원 정도, 대출 3000만원 있다니까 갑자기 불친절해짐.
    서울 어쩌고 무슨 검사라고 바꾸기에 어 거기 저 아는 검사님 있는데 하고 이야기 하지 탁 끊어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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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ynberry 2019/03/20 17:29

    사기쳐서 남들 등골빼먹고 사는 놈들 천벌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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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hsung 2019/03/20 17:54

    저도 어제 처음으로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네요.
    피싱: 여기 서울중앙지검입니다. xxx 맞으십니까?
    나: 네, 맞습니다.
    피싱: 금융거래법 위반 사례가 있어 연락드렸습니다.
    나: 제가 뭘 위반했나요?
    피싱: 어...
    나: 제가 위반한 내용이 뭔가요?
    피싱: 중얼 중얼..
    나: 네? 뭐라구요?
    피싱: 끊어. 이 xxx아.
    뚜뚜
    이름을 정확히 알고 전화한 게 기분 나쁘네요.
    말투는 어색함을 전혀 못느꼈네요.
    다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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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냥냠 2019/03/20 17:59

    엇.. 딱 동일한 내용으로 보이스피싱 전화 받았어요! 이상하긴 한데 자세한 개인정보는 묻지 않길래 대답 다 했는데 검사가 전화 줄거라 하고 전화가 안왔네요
    금감원 전화했더니 그게 상대방 물색하는 단계라고 하네요 저는 전화 면접 탈락...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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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19 2019/03/20 18:11

    베오베라니....감격.... 이 영광을 보이스피싱 범에게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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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르고스 2019/03/20 18:27

    저도 초년생때 토욜에 집에서 늦잠 자고 있는데 전화와서 당할뻔했어요ㅋ 비몽사몽간에 받으니깐 사리분별이 어렵더라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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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님햇님별님 2019/03/20 18:32

    전혀 안 치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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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dosa 2019/03/20 18:46

    근데 링크보내준거 폰으로본게
    더 위험한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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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보고냥 2019/03/20 18:49

    저도 같은 전화 받았어요.저는 첨에 백퍼 보이스피싱이네~ ㅋㅋ 뭐라는지 들어나 보자 싶었거든요. 근데 들으면 들을수록 어라?  보이스피싱이 아닌가 보네? 이렇게 돼요. 말투도 조선족 말투 아니고 신뢰감있는 중후한 형사 아저씨 말투고요 ㅎㅎ 메모 해가면서 들었는데 본인 소속도 밝히고 ~ 제 아이디도 알고있고 ㅎㅎ 비번이나 계좌번호 물어보기만 해봐라 쌍욕을 날려주가쒀~!! 싶었는데 그런것도 안물어보고요. 근데 계좌정지를 시켜야하는데 그건 은행가서 직접 하시면 되는데 그러면 생활이 불편해지니까 자기들이 그걸 계좌 한개만 딱 풀어줄수있다나 그러면서 통장에 얼마있냐고 하길래 글쎄요 모르겠는데요 한 300만원? 이라고 하니까 다른 적금이나 보험은 없냐길래 없다 했더니 (다 남편이 관리해서ㅋㅋㅋ) 뭐라 뭐라 마지막까지 젠틀하게 말해주더니 끊었어요. 마지막까지 너무 젠틀해서 끊고나서도 속은채로 있었는데 엄마가 너 바보냐고 112에 전화해보라 해서 했는데 그런 부서도 없고 경찰은 절대 전화안한다더라고요 크릉;; 저 똑똑한줄 알았는데 똥멍청이였음. 근데 이놈들이 300만원이라서 그뒤로 더 안묻고 대충 수습하고 끊은거였어요.  300만원은 무시하냐!!! 보이스피싱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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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딴말하는사람 2019/03/20 19:02

    이런 전화는 18원 송금하고 피해금액 신고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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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GOON 2019/03/20 19:52

    저랑 같은데?서 전화온거같은데
    잘 안들린다고 했더니 전화 안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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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주먹 2019/03/20 19:56

    서초역 중앙지방검찰청 옆 건물에서 근무하는데 보이스 피싱전화와서
    내 카드 명의로 명동 신세계 본점에서 사용 내역이 있어 중앙지방검찰청 출두를 해야한다고 함.
    일하는 중이라 힘들다 하니까 그럼 경찰청 사이트에서 무슨 조치를 해야 한다고 해서 경찰청 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들어가서
    무슨 조회인가 했는데, 1차 그거 끝나고 다시 보내주는 주소로 경찰청 사이트 다시 접속 하래서
    접속 했더니
    완전 똑같은 사이트 접속해서 아무 의심이 없었는데
    두번째 페이지 넘어가자 마자 이건 뭐 초딩이 만든 사이트처럼 변함 ^^
    그래서 바로 경찰청 옆에 있으니 그냥 지금 가겠다고 했더니 전화 바로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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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닉블래어 2019/03/20 20:55

    이거 처음에 낚을때 수법이 평소 카드 쓸때 날아오는 메세지가 아니라 처음 보는 번호로 몇백만원 같은거 사용됐다고 문자로 오고 뒤에 살짝 있는 번호로 오용됐으면 몇번으로 신고하세요~ 하고 번호가 1234-5678 으로 짧게 떠있습니다. 문자보고 거기로 시작하면 윗단계로 넘어갑니다. 일단 자기 선택으로 시작했기 때문에 뒤에 검사 금감원 어쩌고 계속 바꿔도 사람이 자기 선택인줄 알고 고확률로 속을수 밖에 없어요. 문자 로 속이는 부분 꼭꼭꼭!!!!!!!!!!!  알아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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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inyday 2019/03/20 21:46

    5 년전과 같은 수법이네요....
    2시간이나 일못하고 통화했었던...
    아우... 짜증이...
    그뒤로 두어번 더 전화왔었는데 정말 쌍욕을 하고 싸웠죠.
    이게....
    남자들 사이에서는 바보취급당해요.
    그래서 더 서글펐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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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굴꾼 2019/03/20 21:52

    모든 광고,스팸,피싱 ... 신불이다 라고하면 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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