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군 식단.jpg

초기 국군 장성: (귓속말) 덴노헤이까 반자이.

그 국군 덕분에 유게나 하면서 사는 걸 모르는 매국노

엥간치해라 지금 입대해있는 얘들은 뭔 죄라고

맥락파악 못하는 프렌즈구나?

난독임?

정확힌 군 똥별새끼들 장병들은 죄가없지

장병들한테 그럴리가. 피해자들인데
내가 싫어하는 건 똥별이야

ㄹㅇ 그새끼들 해쳐먹는거만 조져도 장병들 끼니마다 고기먹이는건 무리도아닐듯

하긴 서류상이긴 하지 조선기록이 신뢰성을 중시했다곤 해도 오차는 있을듯

난중일기에 이순신 대감이 사병들하고 고기파티 했다는 기록도 있어서 마냥 기록만 그랬던 것도 아닌 걸로

김종서가 4군 6진 개척할 때 잔치를 베풀어사 사람마다 쇠다리 하나씩 뜯게 했다는 기록도 있으니 여력 되는 한 고기 먹이려 한 건 맞는 듯

조선이 달리보이는구만

그리고 소고기는 생각보다 자주 먹음
농사땜에 소를 엄청 많이 길러서, 그 소들 늙거나 다쳐서 도축하면 양이 상당했고 육우로도 쓸정도로..
거가에 우리나라는 소는 뿔부터 똥까지 다 썼으니;

난중일기 진짜 읽어본거 맞냐?? 내가 읽은 난중일기에는 이순신 장군이 허구헌날 밥 한그릇에 짠지 한종지 가지고만 끼니 떼운거밖에 없었는데;;;

내가 본 난중일기는 E하신다고 바쁘시던데

양반은 소가 농본이라서 못 먹게하거나 적게 먹었고.대신 병사는 많이먹임.

저게 조선 파탄직전 상황임
무예청은 임란 이후 고종까지 있던 시설인데 흔히 말하는 조선말 시스템 막장인 시절

블랙 앤 화이트 2?

야아 반갑구만!

군대는 밥심으로 싸웁니다. 늘 저장고 상태를 주시하세요!

이말을 잊어버리거나 무시햇다 ㅈ된 지휘관이 역사보면 한둘이 아닌데 말이야

난 언제나 화이트를 좋아했음 블랙쪽도 해볼껄 내가 너무 착했나벼

이야 여기서 블화를?

ㄴㄴ 1끼기준이니까 한근이나 두근씩 매일 지급 ㅋㅋ

1일2식에 중간에 참이라고 간식?실질적으로점심식사지만
있기는했지

국토의 70%가 산지다 보니 산을 개간하려면 소를 키워야했고 산에 소를 키우면 알아서 먹이 찾아 먹어 기르기 쉬웠음. 그렇게 새끼 낳고 밭 갈고 하다가 일하는 게 영 못마땅하면 고기로 쓰고 젊은 소로 일 시켰음.
예전 시골에 사시는 부모님들이 자식 등록금 댄다고 소 팔러 시장간다는 말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님.

조선은 인구대비로 따지면 현대한국보다 소를 많이 키웠음

진짜요? 그건 어디서봐여

뭐 그래 난중일기도 어쨌든 서류긴 하지.

채식만 하면 눈밑에 검은색 생김 캐리비안 해적처럼

가양주가 있던 나라에 막걸리를 막았을리가... 흉년이 들때 잠시 그런거겠지

금주령같은건 농사망해서 쌀 부족해졌을때 얘기거나, 영조같이
금주법에 목숨건 임금이 있을때나의 얘기라더라.
그나마 영조가 재위내내 금란방 같은거 돌리면서 금주법 하려고 해도
몰래 만들어먹거나 '이건 술이 아니라 감주입니다'(식혜를 감주라고 부르게 된 이유중 하나)
'이건 마시는 용도가 아니라 제삿상에 올리는 용도라서요'
같은 핑계와 꼼수를 동원해서라도 마셨다는게 술이니까.
그리고 조선정도가 아니라 고대로부터 적절한 알콜섭취가 전투력 상승에
도움된다는건 동서양 막론해서 다 알고 있던거라
적절한 통제와 여건이 되면 술과 고기 잘 멕여서 병사들 사기와
전투력 올리는건 병법중 하나였다고 하니까

조선시대는 양반집에는 집집마다 술 담그고 고유의 레시피들이 있었음.
유교에서 제사에 올리는 술도 중요하기도 하고, 선비들이 숭을 마시는 음주 문화는 중요한 풍습이라서 술 문화가 발달 되었음
한국이 술 문화가 망가진건 일제시대와 박정희 통치를 거치면서야
일제시대는 수탈로 제대로 된 술을 마시기 힘들었고, 박정희 때는 주세법으로 순수한 쌀로 만든 술을 만들수가 없어서 알콜에 물타고 화학감미료로 맛을 낸 오늘날의 희석식 소주가 유행하게 됨
흔히 법주라고 불리는 술이 만들어진 것도, 주세법 개정으로 한국 전통주가 멸종하자 미국 제럴드 포드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내세울만한 한국 전통주가 없어서 금복주에게 부랴부랴 명령을 내려서 만들어진 술임

쌀을 비축해놔야 겨울을 잘 넘길텐데,
인간들이 그 쌀로 술만들어 먹어서 겨울때고생한다고 금주시키는식이었던걸로 암.

으음 내가 들었던게 이거였나

서학 교수(西學敎授) 이택(李澤), 훈도(訓導) 정선(丁璿) 등은 단지 교육(敎育)하는 일만 잘못하는 것이 아니라, 하인(下人)들이 동·서재(東西齋) 근처에서 항시 소를 도살하고 있었는데 이달 12일에 본부(本府)가 적간(摘奸)하여 생 말가죽과 소뼈 등을 찾아내게 되었다고 했다. 학궁(學宮)이 도리어 도살하는 곳이 되었으니 지극히 해괴하고 놀라운 일인데 우두머리 장무관(掌務官)으로서 평소에 심상한 일로 여기고 전연 금지하지 않았으니 각별히 죄를 다스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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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시 소를 도살해서 먹었다는 확실한 실제 기록 잘 읽었다. 결국 파직 상소의 이유도 학교 같은 곳에서까지 소 도살을 하니 문제라는 거구만

네째, 궁궐이 엄하지 않은 것입니다. 크고 작은 사가(私家)의 연회는 폐단을 끼치는 것을 통렬히 고쳤으나 각사가 베푸는 영전은 여전하며, 소를 잡는 것은 금령(禁令)이 있으나 사대부가 서로 마주하여 마음대로 먹으면서 부끄러움이 없습니다. 함부로 매매하는 데에는 해당되는 죄가 있으나 각사가 저자에서 약탈하는 것이 마치 당(唐)나라 때의 궁시(宮市)137) 와 같아서 상민(商民)이 직임을 잃게 되고 물가가 뛰어 오르게 됩니다. 공판을 없앤다면 나라를 좀먹고 백성을 병들게 하는 일이 없을 것이니 그 이로움이 어찌 넓고도 크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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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개개인의 소도축을 금하였다는 기록인 반면에 소를 사대부들도 항시 먹었다는 기록이기도하네
물가가 뛰어오를정도로 먹었다는게 압권이라고 생각함 ㅋㅋ

비망기로 전교하였다.
"성균관에서는 지금도 소를 도살하는가? 이 일은 평소 전교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우선 국법은 그냥 두고라도 수선(首善)100) 의 곳이 도살하는 소굴이 되었으니 어찌 추하지 않은가. 저 유생과 그 스승들은 어찌하여 엄금하지 않는가? 내가 듣기로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그 시기가 아닐 때 꺾으면 어질지 못하다고 하였고, 옛날 사람은 창문 앞의 풀도 뽑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도리어 아무도 탓하지 못하는 성역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시켜 하루에도 수십 마리 혹은 수백 마리씩이나 함부로 도살하는데도 유사(有司)는 감히 다스리지 못하고 있다. 소도 생명체로서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소리와 피비린내가 신성한 곳까지 미치는데도 태연스럽게 부끄러운 줄을 모르며 사람들도 해괴하게 생각하지 않으니, 비루한 습속을 변화시키기가 너무나 어렵구나. 이후로는 각별히 엄금하여 한 사람의 도수(屠手)도 그곳에 용납하지 못하게 해서 반궁(泮宮)을 정숙하고 깨끗이 하도록 성균관에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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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교육기관에서의 소 도축에 대한 내용이구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니가 가져온 기록은 조선 사람들이 정말 소를 많이 잡아 먹었고 심지어 교육기관에서조차 도축해 먹어서 상소가 올라갈 정도였다는 내용임을 알 수 있네. 사대부들이 물가를 변동시킬 정도로 소를 잡아먹고, 교육기관에서조차 소를 도축해서 논란이 될 정도라니... ㅋㅋㅋ 진짜 소고기 엄청나게 먹었구나

장계중에 함경도에서만 수천마리 소가 도살됐다는 것도 있었음.

ㅋㅋ 진짜 어마어마하게 먹었네 ㅋㅋㅋ

반대로 생산량은 되지만 보관기술이 좋지 못해 다 먹어치우느라 그렇게 먹었다는 설도 있음
먹어서 없어지나 썩어서 없어지나 없다는건 같지만 먹었으면 살이라도 쪄있겠지

근데 웃긴게 먹을게 없어서 굶어죽었다니 하는 기록 자세히보면 진짜 딴나라 같았어도 굶어죽는게 확실한 재해가 껴있는게 은근많은게 함정

허가없는 도축금지 병들었다거나 다죽어가는 소라고 신고하고 도축

? 소고기 존맛

소도축 하지 말랬던건 소가 굉장히 유용한 노동력이라서 그랬던건데, 병들었니, 늙었니 하면서 핑계대고 열심히 도축해먹음 ㅋㅋㅋ

나라에선 그렇게 시켰지. 근데 아픈 소가 너무 많더라고.

1. 다리를 몰래 뽀갠다
2. 농사에 쓸 수 없으니 잡겠다고 신고한다
3. 먹는다

아이고 도축은 금지인데 이놈의 소가 빌빌거리네? 잡아먹어야겠네?

ㅇㅇ 한끼에 한근씩(600g??) 소고기를 먹으면 하루에 1.2키로씩 소고기를 먹어야 한다는건데
하루에 1.2키로씩 고기먹고 술먹고 밥을 배터지게 먹으면 무슨 슈퍼솔져 양성기관인가....

그니까;;; 조선시대에 병사 1인당 소고기 반근 매끼니마다 먹는다는게 이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잘해야 소대에 반근정도 밖에 안될것같은데..

대가리가 무능했던거지 병사들이 약했던건 아니긴 함.
그 탈탈 턴 왜군이 승병이나 의병들한테 도로 탈탈 털림.

장비딸리고 머릿수도딸리는 의병이 왜군 털었으니 왜군이 븅신이란거지?

조선군 안습 전설중 하나인 용인전투 같은 경우는 그병력이 막 징집한 인원들이라서 자동으로 단체 공포에 휩쌓여서 알아서 무너졌다는 정황이 많이 나옴. 실제로도 이때 흩어진 인원들을 의병장들이 규합하고 통제해서 잘써먹음

군납비리는 당연히 어느 국가 어느 시대에나 존재함

옛날 밥그릇 보면 기가막힘... 하루에 두끼 먹었는데 한끼에 밥량이 지금 5배정도됨. 구한말까지도 그랬어서 기록은 정확하게 남아있음.

"성균관에서는 지금도 소를 도살하는가? 이 일은 평소 전교한 것이 한두 번이 아니다. 우선 국법은 그냥 두고라도 수선(首善)100) 의 곳이 도살하는 소굴이 되었으니 어찌 추하지 않은가. 저 유생과 그 스승들은 어찌하여 엄금하지 않는가? 내가 듣기로는 풀 한 포기 나무 한 그루도 그 시기가 아닐 때 꺾으면 어질지 못하다고 하였고, 옛날 사람은 창문 앞의 풀도 뽑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런데 도리어 아무도 탓하지 못하는 성역으로 생각하고 사람을 시켜 하루에도 수십 마리 혹은 수백 마리씩이나 함부로 도살하는데도 유사(有司)는 감히 다스리지 못하고 있다. 소도 생명체로서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소리와 피비린내가 신성한 곳까지 미치는데도 태연스럽게 부끄러운 줄을 모르며 사람들도 해괴하게 생각하지 않으니, 비루한 습속을 변화시키기가 너무나 어렵구나. 이후로는 각별히 엄금하여 한 사람의 도수(屠手)도 그곳에 용납하지 못하게 해서 반궁(泮宮)을 정숙하고 깨끗이 하도록 성균관에 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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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시절에 하루에 성균관에서만 수십 수백마리 도살한다는 기록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