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할머니도 작년 추석무렵 밤에 화장실갈려다가 방바닥에 미끄러져지며 침대서 떨어지면서 대퇴부 골절..
다친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 집에 못오고 대학병원거쳐 요양병원에서 4개월째 입원중...보행보조기 없음 걷는게 힘들어서 본인집에 못옴..자녀들 집에 모시자니 보행도 못하는 분 홀로 방에 방치하는게 되버릴까봐 요양병원에 모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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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넘어서 대퇴부골절되면 거의 요양병원에서 못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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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무서운게 대퇘부 골절입니다...
어머니가 밤마실안갔으면 시간지나서 발견했을지도 모름...
대퇴골절하면 거의 엔드 더군요
보니깐 80쯤되면 골밀도도 약하고(골다공증도 있을듯)젊은이들에 비해 잘 붙지않으니...
저희 할머니두.....
저희 할머니두.....수술도 몇번 했지만...연세가 있으시면 뼈가 잘 안 붙더라구요~~
수술때매 전신마취하면 그거때문에 치매도 좀 생길 수 있구요.....
고관절 ㄷㄷㄷ
헐..저희 할머니 90넘어서 고관절 부러져서 수술하셨는데 몇개월만에 회복해서 지금 너무나 잘 사시는 ㄷㄷㄷㄷ 양반다리만 좀 하기 어렵다 하시더군요..
와 대단하시네요.
수술하면 대부분의 환자가 합병증이 생기더군요...
보통 저 상황이면 운동(걷기)을 못하니
몸이 점점 전체적으로 안 좋아짐 ...ㄷㄷㄷ
나이 드는거 무섭네요.
모든 체력이 같이 약해지는데,,,,
집에 모시는게 나음..단 보호자가 있어야겟지요
근데 요즘 인공관절 품질 대단해요! 어머니 수술하셨는데 진짜 의학을 고마워하게 되엇습니다
대퇴부가 아니고 정확히는 고관절입니다
노인이 되면 골밀도가 떨어져 낙상에 의한 고관절두가
쉽게 골절됩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많으시면 수술하는것도 쉽지 않구요..
수술을 하신다 해도 회복도 더디고..
조심하시는게 상책이죠
멀쩡한 50대 남성들도 침대에 깁스하고 2주 누워만 있으면 근육 30프로가 빠져 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젊어서부터 허벅지 하체운동 열심히 만들어야 한답니다. 근데 80 넘은 할머니가 그렇게 요양병원으로 가시면 80프로는 집으로 못 오십니다.
60후반이후로 대퇴부 골절은 거의 사형 선고 입니다
대퇴부 경부골절인것 같네요 피머 넥이 부러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특히 여성분들은 남성보다 30퍼센트정도 골밀도가 낮습니다 그래서 주로 손목주상골 대퇴경부 척추 압박 골절이 많이 일어나구요
나이드신 분들은 회복속도도 더디고 근육량이 현저히 적어서 온전한 회복이 힘듭니다
수술은 이전상태로 온전히 돌리는데 주력하지만 사실상
연세가높으신분들을 100퍼센트 돌리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통증경감과 삶으질을 높이는데 목적을 둡니다
고관절 골절해서 수술하신 어르신 2년째 집에 계십니다. 의사는 아니고 의료소비자 입장에서 댓글달아봅니다(의사샘들 계시면 정정할 사항 알려주세요)
1. 무릎관절에 관절염이 심하면->다리힘이 약해져서 낙상우려 높아요-> 그럼 고관절이 뿌러질 가능성 높음 -> 무섭다고 미루지 말고 인공관절수술하세요. (디스크 협착도 마찬가지로 다리힘이 약해집니다)
2. 뼈 밀도를 높이는 약이 하나 나왔는데 "포스테오"라는 주사여요. 70대 이상은 보약 먹는다고 생각하고 월 30만원 3달만 맞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인슐린주사바늘로 매일 놓아야 하기 때문에 거부감이 높아서 쉽지 않을 듯). 비급여구요.
3. 고관절 수술대기중에는 전문 보호인력(간병인)을 두어 욕창방지해야 합니다. 절대 식구들이 보기 어려워요.
4. 건강보험으로 재가급여(요양사님이 집으로 와서 4시간 정도 봐주는 거)가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5년안에 대부분 사망한다네요
저히 할머니께서 10년 쯤 누워서 생활하다 돌아가셨어요
대퇴골 골절만 아니였으면 정말 장수 하셨을텐데ㅠ ㅠ